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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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기로 밭갈기

겨울 한달동안 고친 관리기가 드디어 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러 달고 퇴비 나르고 뿌리고 밭에 잔돌 골라서 싣고 마당가에 작은 석축도 쌓고 트레일러 분리하고 로터리를 쳤습니다 예전에 밭에서 돌골라 내면 주변에 무더기로 쌓아두었습니다 경운기는 한대에는 쟁기 다른 한대는 로터리가 달려 있는데 이거 떼고 붙이는게 고등학생 수학성적 10점 올리는것만큼 힘든일이거든요 그런데 이 앙증맞은 관리기 너무 좋은데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작은밭에는 관리기 너무 좋습니다 로터리 구글기 쟁기 트레일러 바꾸어 달기 너무 쉽고 작고 가벼워서 다루기 편하고 로터리 단채로 트레일러 끌고 다닐수도 있고 핸들이 앞뒤를 바꿀수 있어서 앞으로는 로터리로 사용하고 돌려서가면 둑도 만들수 있습니다 엔진이 한세트 남은게 있는데 누가 버리는 관리..

혼자농사짓기 2023.03.28

예초기 연료호스 교환

인간은 참 멍청한 존재입니다 자기가 아는것만 전부라고 생각하니까요 머리속은 무궁무진하게 넓은데 집어 넣어둔건 쥐꼬리만해서 더 많이 넣어두고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고 알게 되는 것들을 아는범위에서만 생각하고 이해합니다 계양예초기 연료호스가 새서 새 호스를 끼웠는데도 샙니다 20년도 더 된 것이니 그냥 쓰자 그러다가 작정하고 다시 새호스를 끼웠습니다 그런데도 샙니다 뭐야 연료호스가 새는게 아니었어 연료통이 펑크가 날리가 없는데 대개 프라스틱연료통은 두개를 붙여서 한통을 만듭니다 너무 오래되서 접착해둔 두쪽이 사관 반쪽갈라지듯이 벌어지기 시작한 걸 아는게 연료호스라고 연료호스만 탓하면서 연료호스만 몇번을 교환한건지 모르겠네요 2만원 정도를 주고 계양 k201 예초기 연료통을 살까 때울..

봉고 스노우타이어 교환

이젠 스노우 타이어를 빼도 될 것같습니다 아직 눈이 온다고 눈은 아니고 언땅이 녹으면 진창이어서 끼고 다녔습니다 이젠 좀 땅도 마르고 스노우 타이어도 아껴야 내년에 또 쓸테니까요 나만 타이어 닳는게 아까워서 살살 다닐까 다른 분들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여름용 타이어를 끼우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는데 좀 떨립니다 작년에 빼두곤 괜챦을거야하고 그냥 끼웠는데 끼우기전에 한번 밸런스를 잡을걸 머리가 나쁘면 꼭 두번 일합니다

강아지 짱구 2

짱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울타리를 치고 있습니다 하우스대로 뼈대를 세우고 망으로 울타리를 치고 있습니다 짱구는 알까요 자기를 보호하려고 울타리를 치는건지 가두고 감시하려고 울타리를 치는건지 크게 무슨 감정이 있는 사람이 아닌데 몇가지면에서는 감정에 기복을 보이기도 합니다 운전할때 작은차를 괴롭히는 큰차들 보면 슬며시 부아가 치밀고 밀어 붙이지 말고 비켜가던가 좀 멀찍이 따라가던가 그 작은차 운전자들은 얼마나 불안하지 아나요 연약한 아이 괴롭히는 덩치큰 어른들 니들도 더 큰 곰이나 공룡이 눈앞에서 입벌리고 소리치면 무서울거쟎아 작은 강아지 고양이들 괴롭히는 인간들 니들도 더큰 동물이 잡아서 패대기치면 무섭고 아플거쟎아 물론 그렇다고 비둘기에서 사료주거나 길고양이게게 먹이주는짓은 안합니다 그건 이것과는 또 다..

혼자살아가기 2023.03.24

강아지 짱구

저는 평생 개를 길렀습니다 물론 지금도 개를 기르고 있습니다 제가 돌보는 강아지는 정말 팔자가 늘어진 강아지일겁니다 훈련이나 잔소리 없고 뭐라고 하는 경우 없습니다 넓은 마당에서 실컷 뛰어다니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삽니다 방에서 같이 살지는 않습니다 방에서 서로 눈치보고 감정소모하고 그러느니 너는 네집에서 마당에서 너 원할때 뛰어놀고 아무데나 가서 용변보고 짖고 네맘대로 살아라 그런 스타일입니다 어머니께서 기르시던 강아지 쫑이를 어머니 떠나시고 산속으로 데려와 외로울끼봐 지금 강아지 짱구를 데려왔습니다 얼마전 쫑이가 세상을 떠나고 짱구가 며칠 풀죽어 지내다가 괜챦아졌는데 요즘 짱구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겁에 질렸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사방을 경계하고 집에서 잘 안나오려하고 그래서 짱구집 주변..

혼자살아가기 2023.03.23

아세아 관리기 (트레일러 개조)

관리기와 트레일러를 시골집에 가져갔습니다 이제 네가 지낼 곳이다 잘 지내면 좋겠네 매년 이 퇴비 뿌릴때 첫해만 경운기로 실어나르고 경운기에 로터리 부착한 다음에는 손수레로 싣고 날랐습니다 1000평에 퇴비 100포대 손수레로 나르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와 이 관리기 좋은데요 10마력이라고 해도 퇴비 10포는 거뜬하게 끌고 갑니다 퇴비 밭에 부려 놓고 돌을 골라서 싣고 나와서 돌을 부리려하는데 아 실수했네 이 트레일러 카고형식입니다 덤프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가득 담은 돌을 손으로 집어내리거나 삽으로 끌어내려야합니다 카고트럭은 적재함이 차체에 붙어 있어서 안들리는겁니다 덤프트럭은 적재함이 차체와 분리되어서 들어 올리면 올라갑니다 그냥 쓸까 개조할까 이왕 손댄거 덤ㅍ로 개조할거야 관리기 트레일러를 다시 봉고차에..

아세아 관리기 (이동)

넓은 마당에서 관리기에 트레일러를 달고 시험운행할때는 뭐 별로 안큰데 봉고차에 다 실릴거야 했는데 올려놓고 보니까 다 안 들어갈것같습니다 의외로 큰데 이거 어떻게 하지 두번 왔다갔다해야 하나 일단 사다리는 시골집에 갔고 임시로 만든 발판으로 트럭 뒤에 윈치를 이용해서 트레일러 먼저 끌어 올렸습니다 트레일러를 트럭 적재함위에서 옆으로 세울까했는데 포장 덮개가 낮아서 안세워집니다 옆으로 비껴세우놓고 관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어거지로 우겨넣는 느낌인데 여하튼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철륜 구글용바퀴 각종부자재들 만든거 다 싣고 아침에 진창에 미끄러우면 못올라갈지도 몰라 시간많은 지금 올라가야지 억지로 미끌거리면서 임도위에 올려다 놓고 한숨돌리는데 뭔가 허전합니다 분명히 뭔가 덜 실었는데 내려와 보니 구석에 개조한 수..

아세아 관리기 (트레일러 바퀴달기)

무슨 사진인지 모르겠네 자세히보면 아시는 분은 아실수도 있습니다 바퀴는 모닝스페어타이어고 휠너트는 갤로퍼 휠너트이고 휠축은 산타페 축입니다 모닝 스페어타이어는 휠 나사구멍이 네개이고 산타페 회전축 휠 볼트는 다섯개입니다 갤로퍼 휠너트는 여섯개입니다 더 어렵네 무슨 소리지 모닝 쇠휠에 구멍을 다섯개 산타페 축 볼트에 맞게 뚫었습니다 휠너트 주문한게 안왔는데 오늘은 다 싣고 시골집에 가져다 두려고 마음먹어서 갤로퍼 휠너트 여섯개중에서 한바퀴에서 세개씩 빼다가 조였습니다 현대 자동차 휠너트는 21미리로 산타페 갤로퍼등이 다 구멍 크기는 같습니다 다만 휠너트가 속이 깊은것과 고 짧은게 있는데 갤로퍼는 짧은 너트입니다 산타페는 길고 그래서 일단 와셔를 두개씩 끼워서 조였습니다 나중에 주문한 휠너트가 오면 관리기 ..

아세아 관리기 수리 (트레일러 만들기)

이제 관리기 트레일러만 손보면 얻어온 2001년산 아세아 관리기는 수리가 끝납니다 다 마무리 되면 봉고차에 싣고가서 시골집에 내려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지난겨울 계양 예초기를 풀깍는 머리를 달아서 수레형으로 개조한것과 고물로 버리는 관리기를 수리하는 즐거움으로 겨울긴시간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뭘 고치거나 만드는게 취미인 사람이니까요 이 트레일러는 버리는 파이프 50미리 몇 개 찌그러진 콘테이너 철판 약간 예전에 얻어온 모닝 스페어타이어 산타페 구형 동력축 교환하고 나온 것 엘형각재들을 자르고 용접해서만든 트레일러입니다 견인고리의 차이가 두가지 있는데 앞에 서 끄는 차가 사륜이면 즉 혼자서 네발로 서있는것이라면 견인고리는 간단하게 고리롤 만들어도 됩니다 자동차나 포크레인 혼자서 서 있는 끄는것이라면 저런 고..

아세아 관리기 (수레 만들기)

이 수레는 이앙기 개조했을때 끌고 다니려고 만든 수레입니다 그때는 바퀴축을 어떻게할까하다가 고속주행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50미리 파이프에 축으로 45미리 파이프 끼우고 구리스 칠해서 썻습니다 관리기를 거금들여서 고쳤는데 그렇게 허접한 수레를 달아주면 안될 것 같아서 바퀴축을 베어링을 넣어볼까하다가 에전 산타페 축을 교환하고 고물로 버릴까하다가 보관했던 허브축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그걸 쓰면 될것같은데 저 타이어는 모닝스페어 타이어일겁니다 저런스페어 타이어를 보면 참 인생은 알수 없는거야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느순간에 자동차에 스페어타이어가 없어졌습니다 처음 스페어 타이어는 기존 네바퀴와 똑같은 바퀴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렇게 간단한 타이어로 바뀌었고 그런후에는 펑크킷트로 대체되면서 자동차에는 스페어타..

아세아관리기(연료통 수리)

처음에 고장난 관리기를 줄때 연료통도 샌다고 했을때 살짝 궁금했습니다 왜 연료통이 새는거지 구멍난곳도 없는데 고장난걸 가져와서 시동 걸어 보려고 휘발류를 넣었는데 엄청 많이 새서 때우는걸 포기하고 새로구입해서 달았는데 고쳐보려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아 이거 찢어진거네 구글 관리기는 폭좁은 바퀴와 위가 무건운 자체구조때문에 잘넘어갑니다 넘어가면서 가장 먼저 땅에 닿는곳이 연료통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윗부분이 땅에 쓸렸고 살짝 눌린 흔적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눌리키면서 아랫판 윗판을 압접해서 붙인 곳이 찢어진겁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때워볼까요 인두로 지진다 어설피 인두를대면 더 녹으면서 구멍이 더 커질수도 있다 본드로 때운다 본드는 휘발류에 녹아서 당분간은 버틸지 몰라도 나주엔 다시 샌다 테이프로 붙..

아세아 관리기 (엔진G810 수리)

고물로 버리려는 아세아 관리기를 한달전쯤에 얻어왔습니다 엔진고착 연료탱크깨짐 캬브레타 막힘 연료필터 수분분리기 깨짐 모든 케이블 종류 고착으로 작동되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달 가가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리를 했는데 엔진은 처음상태가 고쳐도 못쓰겠네 싶어서 명판도 사라지고 아는것도 없어서 G710 엔진일거야 생각하고 새엔진을 사서 나머지 부품도 구입해서 설치하고 깔끔하게 다 고쳤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달려 있던 엔진이 계양 G710인줄 알았는데 810 이어서 피스톤리을 잘못구입했고 다시구입해서 조립하고 각종 가스켓도 교체했습니다 고치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고치면 뭐하지 엔진이 두개가 되는건데 그럼 먼저 새엔진은 괜히 거금들여서 구입한거네 이 옛날엔진이 고쳐지면 새엔진을 중고로 팔을까 아니면 이 ..

오늘은 3월 15일

오늘도 열심히 살았나요 네 출근했고 일을 했고 퇴근 했고 뭔가를 만들고 저녁노을을 보고 있습니다 매일 열심히 살면 됩니다 그냥 그런게 인생입니다 기대하는것도 없고 꿈꾸는 것도 없습니다 하루 세끼 밥잘먹고 주어진 일 열심히 하고 생각한 것들 일 열심히 만들고 무사하게 저녁노을 볼수 있으면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한겨울에는 마당에 눈을 열심히 치워서 마당까지 차를 끌고 내려왔었는데 봄에는 진창에 미끄러워서 경사진 진창 마당에서 차 돌릴때마다 빠져서 난리를 치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차라리 추운 겨울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당이 차 돌리다가 미끄러져 빠진 흔적으로 난리도 아닙니다 요즘은 차를 임도에 세우고 집까지 걸어다닙니다 이제 해뜨는 시간이 출근시간보다 빨라져서 해돋이 보려면 출근시간을 더 당겨야합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03.15

아세아 관리기 수리 (히치판 만들기)

아세아 관리기 바퀴 연장축입니다 이 관리기는 폭이 좁고 위가 높고 엔진이 높은곳에 있어서 무른 땅이나 폭이 좁은 곳에서는 잘 넘어갑니다 연장축을 끼워서 바퀴폭을 벌리면 잘 안넘어갑니다 연장축가격은 만오천원정도 합니다 바퀴를 어떻게 끼우는지에 따라 폭을 더 넓힐수도 좁힐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바퀴에 달린 축이 밖으로 나오게 끼웠습니다 반대로 끼우면 10센티정도 더 넓어질겁니다 이 관리기에 가지고 있는 수동 비닐피복기를 달고 예전에 개조된 이앙기에 쓰던 수레도 달아서 사용해보려 합니다 그러자면 연결고리에 달려있는 구글기를 분리해야 하는데 이 작은 로터리같은 구글기 본체에서 떼어 내는게 쉽지않습니다 달고 떼기가 불편하니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와 이 관리기 핸들이 180도 회전하쟎아 그러면 구글기 달린채로 핸들..

아세아 관리기 엔진수리 (G810)

2001년식 아세아 관리기입니다 오래된 기계라 당연히 엔진이 G710 게양엔진일거라 생각하고 처음에 만오천원을 주고 G710피스톤링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피스톤링이 안 맞아서자료를 좀 찿아봤습니다 G710과 810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계양엔진 G710은 267씨씨 7.0피에스 800알피엠 76*59미리 우리말로 풀어 볼까요 배기량은 267씨씨 오토바이가 그정도면 큰 오토바이에 속합니다 출력은 7.0피에스 6.5마력정도라고보시면 됩니다 회전속도는 1800알피엠입니다 분당 1800번 크랭크축이 돌아간다는뜻입니다 피스톤 직경은 76미리이고 오르내리는 높이는 59미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710 피스톤링은 두께가 810보다 많이 두껍습니다 이 말뜻은 710피스톤링은 직경이 76미리이고 두께는 810보다 많이..

갑자기 춥네

어제는 일주일치 먹을걸 사서 오두막에 들어오다가 고민을 했습니다 짐도 많은데 짐을 들고 집에 걸어 내려갈까 차를 끌고 내려갈까 며칠전 관리기 빠진거 꺼내느라 포키 끌고 오다가 이왕 포키 시동걸었는데 내려오는길 정리나 할까 그래서 길을 파서 고르게 평탄작업을 했는데 봄에 땅이 녹으면 진창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포키로 파헤쳤으니 진창수렁이 된것인데 사륜에 스노우타이어에 미끄럼 방지 엘에스디까지 있으니 내려가 볼거야 미끄러지고 빠지고 마당에서조차 차를 못돌려서 생고생을 했습니다 어렵게 방방대고 난리를 치면서 봉고차를 시동을 몇번씩 꺼트리면서 겨우 임도위에 올려다 두었습니다 시동이 왜 꺼지는데 수동은 액셀과 클러치 조절을 잘못하면 시동이 꺼지거든요 진창 미끄러운 길에서 시동이 꺼지면 뒤로 미끄러집니다 그러다가 관..

혼자살아가기 2023.03.13

경운기 머플러 개조

어떤 여자분이 직장을 다니면 사무실용 모임용 영업용옷이 다 종류별로 필요해집니다 주부가 주방에서 일을 하다보면 냄비도 크기별로 종류별로 이런저런 종류가 필요해집니다 프라이팬도 크기별로 종류별도 필요해지고 어떤사람이 만들기를 취미로 하면 같은 스패너라도 크기별로 종류별로 여러가지가 필요해집니다 서로 모르면 입을 옷이 없다고 옷장에 옷이 가득한데 옷이 없다고 냄비 다섯개나 되쟎아 뭘 또 사는데 당신 며칠전에 스패너 두개나 샀쟎아 근데 또 산다고 갑자기 뜬금없이 왜 혼자 뭘 고치면 이런걱정이 한개도 없습니다 누가 뭐라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이 머플러는 대동경운기 머풀러입니다 동네후배가 밭둑에 10년을 묻혀 두었는데 필요하면 가져가 고쳐쓰라고해서 가져다가 열심히 재밌게 고쳐서 잘 쓰고 있는 40년도 더 된 경운기..

아세아 관리기 수리 마무리

관리기는 수리가 끝났습니다 이제 부속장치들을 만들려고 합니다 로터리 제초기 구글기야 달려 있던거니까 그냥 쓰면 되고 로터리 날은 구입했습니다 제초기 날은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무리 된김에 임도에서 내려오는길에서 시험운전을 해봤습니다 시험운전만하지 왜 욕심을 내는데 시험운전 하는김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을 살짝 갈아 엎어보자 그럼 봄에 잡초제거하는게 좀 편하지 않을까 가운데를 잘하다가 욕심이 나서 바퀴도 폭이 좁은 철륜에서 타이어로 교체했겠다 길가를 하다가 봄에 녹은땅이 푸석해서 주저 앉으면서 관리기 도랑에 쳐박혔습니다 어 쓰러진걸 세울때는 뭐 이정도 무게쯤이야 하고 일으켜세웠는데 진창에 쳐박히니 인력으로는 꼼짝을 안합니다 한달을 깨끗하게 고치고 시험운전하는날에 진창에 들어 갔네요 할수 없이 포..

아세아 관리기 수리 (미륜)

아세아 관리기 AMC-880SM 모델입니다 얻어올때 상황은 엔진 피스톤 쩔어붙음 클러치와 모든레바 고착 바퀴 안구름 보름동안 다 고쳤습니다 다 된거지 이제 마무리 테스트를 해볼까 모든게 작동이 되는데 구글기가 땅을 못 팝니다 왜 다 돌아간다면서 이 미륜이 녹이나서 쩔어 붙어서로터리날이 높낮이 조절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로터리 날이 땅위에 들려서 땅을 못팝니다 관리기를 땅에 대고 미륜위에 돌리는 나사를 돌려서 땅파는 깊이를 조절해야 깊게 파거나 낮게파거나 깊이 조절이 되는데 꼼짝도 안합니다 그래 너 딱 기다려봐 내가 원래대로 만들어 줄께 일주일을 윤활제뿌리고 망치로 톡톡 두드리고 압축공기로 청소하고 오늘은 내가 작정하고 널 살려주마 얼마나 쩔어붙었는지 일주일을 그렇게 노력을 하고 윗손잡이를 돌리면 속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