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차고치기 724

산타페 cm 타이어 교환

주말에 비도 내리고 축사 창고에서 타이어를 교환하려 합니다 부은 손가락이 아파서 힘 주는데 불편하지만 이 정도야 할수 있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여러가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255-75R-18 타이어를 225로 교환해볼까 했는데 휠 탈착기가 구형이라 벗기기는 벗겼는데 225를 끼울수가 없습니다 어거지로 끼운다면 끼우기는 하겠지만 그러다가 타이어 네짝중에 하나라도 망가지면 큰일입니다 아닌것은 아닌것입니다 아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나 나 자신도 구형인데 내가 가진 전화기 공구 기계 다 구형이 되어서 요즘 기계나 제품들과 호환이 안되네 어거지로 우기지 말고 아니것같다는 생각이 들면 물러나야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공기압 게이지도 망가졌습니다 억지로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해도 바람을 넣을수 없는 상황..

봉고차 큰덮개

목요일에 바다를 가려면 오늘은 덮개를 바꾸어야하고 내일은 보트와 엔진을 점검해야 합니다 비가 올 것 같아서 살짝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비오기전에 큰 덮개 포까지 덮어야 하는데 속도전입니다 덮개 바꾸는데 몇분이나 걸릴까 작은 덮개 포 벗기는데 5분 작은 덮개 지붕과 틀 제거하는데 5분 비닐차고에 봉고차 집어 넣고 큰 덮개틀 싣는데 10 분 곤란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포키 안사용하면서 쉽게 큰 덮개틀 실으려고 머리써서 만들어둔 비닐하우스 차고에서 큰덮개틀을 쉽게 싣기는 했는데 순간 실수로 인해서 포키를 다시 끌고와서 들어내고 있습니다 순간실수 볼트 네개를 끼워두었던 것 볼트 잊어버릴까봐 구멍에 기워둔채로 트럭에 올리다가 찡긴것 보시는분은 무슨소린데 여하튼 아주 작은 볼트 빼고 보관하는걸 잊어버려서 시간은 시간..

사발이 고치기

얼마전 사발이타고 임도 달릴때 어느정도 가다가 멈추면 시동이 꺼지곤해서 언제한번 손봐야지 했는데 오늘은 아예 시동이 안걸립니다 뜯고 싶지 않은데 기계나 물건은 망가지지 않으면 손대고 싶지 않습니다 이 마음은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아무일 없는게 좋은것이다 굳이 더 좋게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게 인간관계던지 기계던지 사랑이던지 제가 손을 대면 망가진다는 생각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망가져야만 손을 대고 분해를 하고 고쳐보려 합니다 능력이 없어서 괜챦은데 아무이상 없는데 좋은것을 더 좋은것으로 만들수는 없습니다 일단 캬브레타를 보고 싶은데 손이 안들어갑니다 덮개를 분리하고 분리해서 청소해야하나 그냥 둔채로 연결호스만 분리하고 에어로 쏴 볼까 생각하다가 밥해야지 여섯시인데 밥은 먹어야지 쌀씻어서..

혼자차고치기 2021.08.17

이앙기 개조

이 이앙기는 몇년전 쇠바퀴를 타이어로 바꾸고 산속에서 좀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앙기 구조가 뒤에 식부재무게가 엄청 무겁게 만들어서 앞부분과 무게중심이 맞게 되어 있습니다 이 뒷부분을 제거하면 상대적으로 앞이 너무 무거워져 언덕 내려갈때 브레이크를 잡으면 꼬꾸라집니다 아주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옆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앞으로 뒤집히는데 몇번 큰일 날뻔하고는 뒤를 무겁게하거나 차체를 길게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체를 길게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개조중인데 중고 사륜 오토바이를 구입하고나서는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언제 마무리 지어야지하면서 다른 탈것이 있으니 나중에 하지뭐 그래도 포기 할 수없어서 가끔 조금씩 한두가지씩 시간 날 때마다 손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사발이 타고 임도 끝까지 가서 자작나무 숲 근처..

혼자차고치기 2021.07.21

밧데리 차단기

주문한 밧데리가 왔습니다 예전에는 3천원인가하던 밧데리 단자형 차단기를 달아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불편했습니다 밧데리에만 달아야하고 나사식이라 녹슬면 작동이 잘 안되고 접점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것도 확실하지 않고 이 6천원 짜리는 선중간에 설치할수도 있고 접촉 차단이 신뢰성이 좋으네요 밧데리 위에 차체에 볼트 구멍이 하나 있어서 차체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브라켓만 하나만들면 간단하게 설치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엘형강으로 브라켓을 하나 만들고 차단기를 달았습니다 보통 운행할때는 연결해 두었다가 예비 밧데리 사용할때 차단하면 차에달린 본 밧데리 전기는 안쓰고 예비 밧데리 전기만 사용하도록 배선을 했습니다

봉고차 예비 밧데리 배선

예비 밧데리를 설치하는 것은 캠핑이나 바닷가가서 전기를 쓸때 메인 밧데리 전기는 그냥두고 예비밧데리 전기만 쓰려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충전을 태양전지판을 사용했는데 봉고차에 설치하고 분해하는게 번거롭고 불편하고 그래서 그냥 봉고차 자체의 충전기능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배선을 하고 있습니다 방식은 보통 운행할때는 메인밧데리와 예비 밧데리가 한꺼번에 충전되도록 배선을 하고 캠핑가서는 밧데리 차단기를 설치해서 메인은 전기가 흐르지않게 차단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었는지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하고 시작했는데 배선을 하면서 자꾸 생각이 바뀝니다 어떻게하면 더 편리할까 이게 더 편할 것같은데 그렇게하면 방전될수도 있어 저렇게하면 좋을텐데 그러면 윈치를 못쓰게되지 요렇게하면 어때 그건 바닥에 구멍을 내야하니 안될것같은데 ..

봉고 밧데리 수납함

봉고차에 보트를 싣거나 사발이 오토바이를 싣거나 윈치를 사용할때 놀러가서 라이트나 기타 전기를 쓸때 한겨울에 시동걸때 자체 밧데리를 사용하다가 방전되면 곤란해져서 항상 예비용 밧데리를 싣고 다니는데 예전에는 실내 운전석뒤에 설치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차체 바닥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새 봉고차에 그렇게 구멍까지 내가면서 예비 밧데리를 설치해야 하나 그래서 해체한 후에 설치안했는데 보트 적재함틀을 설치한 후에 적재함 바닥에 싣고 다녔는데 보트를 실을때면 많이 걸기적거리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불편했습니다 운전석안에도 안되고 적재함도 안되고 어디가 좋을까 둘러보다가 저기에 달면 되겠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밧데리 무게가 대단해서 어설프게 만들어 달면 위험할수도 있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침 적재함 틀만들고..

봉고차 후방 가드 고치기

빈 연료탱크를 실은 트레일러를 끌고 내려갈때는 몰랐는데 가득찬 무거운 탱크를 실은 트레일러를 급경사 언덕을 끌고 올라 오는데 기분이 약간 그랬습니다 후방가드에 견인고리를 달았는데 탄탄하다는 느김보다는 약간 뭐가 흔들린다는 느낌같은 것 느껴져서 트레일러를 분리하고 후방가드를 흔들어 봤습니다 흔들리네요 이거 흔드리면 안되는것인데 요소수 통을 내리고 가드를 들여다 봤습니다 볼트조임이 헐거워졌는지 정말 흔들립니다 후방가드 지지대 엘형강이 요소수통 지지대에 닿아서 약간 경사지게 부착했는데 그 영향으로 차체와 가드지지대가 밀착되지 못하니 볼트를 조여도 공간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플라즈마 절단기를 가져왔습니다 이 절단기가 좋은 이유는 산소절단기처럼 열이 많이 안난다는 것입니다 편하고 가볍고 다루기 좋습니다 값이 좀..

봉고차 중간 덮개

봉고차 정기검사 때라서 덮개 윈치 고리 배선 다 벗기고 검가를 받았습니다 다시 다 설치하려고 합니다 적재함에 고정하는 엘형강이 빨갛게 녹이나서 사포질하고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적재함과 지지대 엘형강을 고정하는 볼트가 속으로 들어가면 스패너나 복스알이 안들어가서 아예 지지대를 용접해서 붙였습니다 볼트 머리에 저렇게 지지대를 붙이면 밖에서 너트만 돌려도 풀리고 조여지니까요 왠 비가 이렇게 자주 오나요 툭하면 비가 쏟아집니다 덮개 다 덮기 전에 비가 올것같으네요 먹구름이 몰려 오네요 덮개를 얼른 덮어야겟습니다 동영상 다 덮었습니다 보통때 늘 저런 모습으로 다닙니다 덮개를 덮으면 적재함이 비도 안맞고 물건을 실어두어도 무엇이 있는지 안보이고 가끔 비올때는 안에서 라면도 끓여 먹고 큰 덮개는 보트 싣고 휴가 갈때..

봉고차 큰 덮개 교체

봉고차 큰 덮개는 크기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 포키로 실어야 합니다 매년 휴가때 한번 적재함에 올리면 교체 없이 계속 싣고 다니며 여름을 지냈는데 지난해에는 머리를 좀 써봤습니다 창고에 올려두고 윈치와 인력으로 싣고 내릴수 있는지 연구해봤는데 가능할 것 같아서 창고에 올려두었던 큰덮개를 인력으로 싣는것을 지금한번 시도해 보려 합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안되면 포키로 끌어 내서 봉고차 적재함에 올리면 됩니다 동영상 어찌어찌 잘 올렸습니다 천막을 덮으려는데 비가 오려합니다 산속은 날씨가 변화 무쌍해서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 반드시 비가옵니다 비가 그치면 또 언제 그랬냐 싶게 하늘이 파랗게 바뀌고 여하튼 내부가 젖지않게 얼른 천막부터 덮어야겟습니다 마침 천막을 다 덮고나니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이제는 내부에..

봉고 적재함 덮개 교체

친구가 바다에 낚시를 가자고 합니다 이 말뜻은 봉고차 적재함 덮개를 큰것으로 교체하고 콤비 보트를 점검하고 선외기를 시운전해봐야한다는 뜻입니다 일단 가장 힘든 봉고차 덮개 교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제 봉고차는 덮개가 세종류가 있는데 그냥 적재함에 맞는 덮개 지금 덮고 다니는 운전석 지붕과 높이가 같은 중간 덮개 보트를 싣고 다니는 높은 덮개 중간 덮개에 천막을 벗기면 저런 모양입니다 지붕에는 합판을 한장 덮었고 보온재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지붕틀과 기둥이 모두 분해되는 구조입니다 지붕틀을 뽑아 냈습니다 기둥을 제거했습니다 이제 청소하고 높은 보트 덮개를 실어야 합니다 지난해에 큰 덮개에 크레인까지 설치 했더니 무게가 엄청나져서 봉고차에 싣는게 쉽지 않을 것같아서 살짝 걱정해봤습니다

자전거 손보기

이 자전거는 작년에 쓰레기장에 누가 버린것을 주워와서 겨울내내 고친것입니다 올해 여기저기 잘타고 다는데 이 물통 꽂이가 작은 물통에는 너무 큽니다 아마 이 물통받침은 커다란 물통용인가봅니다 작고 저렴한 것으로 바꾸려 합니다 간단하게 나사두개 풀고 다시 조이면 됩니다 이 자전거는 늘 봉고차에 싣고 다닙니다 아무때나 내려서 타기 좋게 간단하게 끈으로 묶어서 싣고 다닙니다

혼자차고치기 2021.05.27

사발이 사이드 브레이크

사륜오토바이 사이드브레이크가 없어서 시동이 걸린채 세워놓으려하면 경사로 슬슬 굴러가서 아무리 저렴해도 그렇지 명색이 동력 자동차인데 어떻게 사이드브레이크가 없을수 있을까 웃기네 정말 사이드브레이크를 한번 만들어 봐야지 여기저기 들여다 보다가 여기 사이드가 있네하고 찿아냈습니다 중고를 구입한거라 메뉴얼도 없고 관심도 없고 일단 남탓부터하는건 저도 다를바 없나 봅니다 사발이 사이드는 핸드브레이크 손잡이 사이에 작은 레바로 브레이클을 꼭잡고 레바를 누르면 됩니다

혼자차고치기 2021.05.27

봉고 코일 스프링

봉고차를 새로 구입하고 뒷 겹판스프링에 코일스프링을 추가로 장착했었는데 2년만에 제거하려 합니다 짐을 많이 싣고 다니면 이 코일스프링이 아주 좋습니다 자동차 쿠션도 좋아지고 겹판 스프링이 받는 힘도 줄고 쇽업도 무리가 덜가고 다 좋은데 왜 떼어내는데 짐을 안싣고 다니면 너무 통통거립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무거운 짐을 싣는일이 거의 없어서 또 비포장을 주로 다니는 차여서 차가 너무 통통거려서 떼어 내기로 했습니다 현대 포터는 그냥 끼우면 되는데 기아 봉고는 용접해서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그라인더로 절단해야 합니다 코일스프링 끼우고 빼는것은 쉽습니다 쟉키가두개 있으면 더 쉽고 하나면 뒤에 차체에 고일목을 고이고 쟉키를 내리면 스프링이 늘어 납니다 그런 다음 빼내면 됩니다 아까운데요 거금 몇만원 주고 구입했는..

경운기 트레일러

이 경운기 트레일러는 포키에 달고 다니는 트레일러 입니다 포키는 흙이나 나무를 싣고 다니지 못해서 포키 삽날에 견인고리를 달고 끌고 다니면서 흙이나 나무 돌을 운반하는 용도로 만든것인데 집짓기 할땐 유용하게 잘 썼었습니다 오랫만에 갤로퍼에 달고 산아래 하우스 철거하는 곳에 가서 파이프를 몇개 싣고 올려고 준비하는데 적재함이 벌어져서 뒷문짝이 안끼워집니다 조금 안으로 오무려야겠습니다 이럴때 체인블록이 참 편하고 좋습니다 고철로 버리는 파이프들중에서 좀 곧은것들만 모아서 싣고 왔습니다 버리는 자재들중에 쓸만한 이런 자재들 참 좋습니다 나무나 돌이나 파이프나 뭐 이런 자재들이 많으면 만들어 보고 싶은걸 얼마든지 만들어 볼텐데요

봉고3 예비타이어

갑자기 봉고 스페어 타이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승용차들은 스페어 타이어가 없습니다 펑크키트를 예비타이어대신 주는데 지난시절을 생각해 보면 좀 웃긴 기억들이 있습니다 2000년대에는 어느날 산타페 펑크가 나서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보니 자전거 바퀴같은 걸 넣어놓고 차를 팔더니 그후로는 아에 타이어도 없이 콤프레셔하고 펑크액만 줍니다 그런데 봉고 3는 왠일로 제치 타이어를 스페어로 넣었네 그런 생각에 내려서 끼우려고 보니 그럼 그렇지 니들이 뭘 하나 빼도 뺐겠지 했던 예상이 맞았습니다 공기압센서 티피엠에스가 없이 공기주입구가 고무 꼭지입니다 스페어 새타이어를 기존타이어와 같이 닳게 하려고 끼우려 했는데 센서를 하나만 사는것은 그렇고 휠 자체를 교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 고치기

눈이 다 나아서 다시 주저앉은 하우스대를 절단하러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플라즈마 절단기 섬광이 전기용접기 섬광같이 번개처럼 밝지 않아서 보호경을 쓰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두시간 정도 자르다가 작업을 끝냈습니다 구부러져 고철로 버린다고 하면서 쓸만한건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파이프 몇개를 싣고 오두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비포장에 덜컹거리니 트레일러 용접한곳이 뜯어졌습니다 그렇지뭐 꼼꼼하게 용접한것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고 그얀 더 망가지지는 않겠지 하고 끌고 왔습니다 눈 상태도 별로인데 용접을 또 했습니다 생각했을때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하지 뭐 하다 안하게 되니까요

혼자차고치기 2021.03.30

봉고 타이어 공기압센서

자동차를 사면 늘 여분의 타이어 휠을 구비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산속에 살면 변수가 많아서 타이어 교환을 할 경우가 많아서 그런데 이제는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점점 첨단화 되면서 이 간단한 휠에도 무슨 센서가 달려 나오니 그냥 예전에 쓰던 휠을 그냥 쓸수 없게 된겁니다 그래서 공기압 센서를 추가로 구입했는데 예전 고무 공기주입구 같이 쑥 집어 넣으면 되는게 아닙니다 이센서 와 공기 주입구를 끼우고 고정하는 너트가 있어야 하는데 따로 판다고 아무도 안 알려줘서 이런 저런 방식으로 고정하려 하다가 현대 서비스 센터에 가서 너트만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봉고3와 현대 사륜트럭은 같은 센서를 사용합니다 공기주입구와 센서는 끼워진채로 보면 헐렁거려서 휠에서 본드로 부착해야 하나 기존 달려나오는 휠..

봉고 타이어펑크 때우기

펑크난 봉고 스노우타이어 입니다 물론 트럭용 타이어가 아니고 승용차용을 트럭에 끼우고 다녔습니다 당연히 그러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군인이 훈련하고 전쟁하는데 고무신 신으면 안되는 것과 같은이치입니다 남탓할 사람은 메뉴얼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규칙도 잘 지키고 그랬는데도 문제가 생기면 남탓하면 됩니다 그런데 메뉴얼도 안지키고 규칙도 안지키면서 문제를 만들어 놓고 남탓하면 안됩니다 메뉴얼도 없고 규칙도 없습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는 전적으로 내탓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든 남탓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펑크를 때우려 합니다 지렁이를 두개나 끼웠는데도 바람이 새서 이번에는 안에서 펑크패치로 때워보려 합니다 사포로 때를 열심히 밀어내고 번개표 패체를 붙여보았습니다 바람이 안샐지 샐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결과 확인 안..

출근길

눈이 3월 1일에 왔는데 여전히 눈이 많아서 계속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봉고는 펑크난 채로 주차장에 그대로 서있고 타이어 두개가 주저 앉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저한테 보험들었는데 서비스 부르지 뭐 그런 걸 안 알려주셔도 됩니다 어른이니까 그냥 알아서 할게요 징박힌 장화를 신고 출퇴근하는데 구멍이 나서 눈이 들어와 양말이 젖고 딱딱해서 발가락에 굳은살이 박혔습니다 아프네요 칼로 깍아내고 밴드 붙였습니다 오늘 아침은 좀 덜 아픕니다 이 타이어는 원래 봉고트럭 타이어가 아닙니다 승용차 스노우타이어인데 봉고휠에 끼웠더니 문제가 생긴겁니다 승용차 타이어 최대 공기 압력이 44피에스아이인데 봉고 티피엠에스 공기압센서는 최소 65피에스아이정도가 되어야 저압센서에 경고가 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65정도를 넣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