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앙기는
몇년전 쇠바퀴를 타이어로 바꾸고
산속에서 좀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앙기 구조가
뒤에 식부재무게가 엄청 무겁게 만들어서
앞부분과 무게중심이 맞게 되어 있습니다
이 뒷부분을 제거하면 상대적으로 앞이 너무 무거워져
언덕 내려갈때 브레이크를 잡으면 꼬꾸라집니다
아주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옆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앞으로 뒤집히는데
몇번 큰일 날뻔하고는
뒤를 무겁게하거나
차체를 길게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체를 길게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개조중인데
중고 사륜 오토바이를 구입하고나서는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언제 마무리 지어야지하면서
다른 탈것이 있으니 나중에 하지뭐
그래도 포기 할 수없어서 가끔 조금씩 한두가지씩
시간 날 때마다 손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사발이 타고 임도 끝까지 가서
자작나무 숲 근처를 드론을 날려 상공을 좀 찍어 볼까햇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납니다
이럴때는 차고에서 정비를 해야지요
먼저 차체는 길게 만들었고
오늘은 뒷바퀴 구동축을 연결하는 중입니다
매일 조금씩하면 언젠가 끝이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