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차에
보트를 싣거나
사발이 오토바이를 싣거나
윈치를 사용할때
놀러가서 라이트나 기타 전기를 쓸때
한겨울에 시동걸때
자체 밧데리를 사용하다가 방전되면 곤란해져서
항상 예비용 밧데리를 싣고 다니는데
예전에는
실내 운전석뒤에 설치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차체 바닥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새 봉고차에 그렇게 구멍까지 내가면서 예비 밧데리를 설치해야 하나
그래서 해체한 후에 설치안했는데
보트 적재함틀을 설치한 후에 적재함 바닥에 싣고 다녔는데
보트를 실을때면 많이 걸기적거리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불편했습니다
운전석안에도 안되고
적재함도 안되고
어디가 좋을까 둘러보다가
저기에 달면 되겠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밧데리 무게가 대단해서 어설프게 만들어 달면
위험할수도 있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침 적재함 틀만들고 남은 엘형강이 있어서
길이를 재보니 틀을 만들 수 있을것같습니다
예쁘게 잘라서 밧데리함을 만들었습니다
눈을 혹사해서 눈을 망가트렸으면서도
또 눈을 마구 쓰고 있습니다
위치를 잘 정하고
브라켓을 붙이고
차체에 볼트 구멍을 내서 고정을 해보았습니다
개조는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저런개조는 불법은 아니지만 개조할때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합니다
만약 고속주행하다가 떨어지면 다른 분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되니까요
밧데리 무게도 무거운 편이고 충격과 진동도
걱정이되서 볼트를 여섯개나 차체에 고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량 개조하시는분들이 서로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이말의 의미는 이런겁니다
검증되지않은 개인적인 차량개조는 그냥 순정인채로 타고다니는게 낫다 입니다
그래서 어설픈 저같은 사람은 뜯으면
바로 원래대로 돌아가게 개조하는게 원칙입니다
집도 그렇습니다
뜯으면 원래대로 돌아갈것
차도 그렇고
삶도 그렇게 삽니다
죽으면 원래대로 될 것
밧데리를 얹어 보았습니다
충분히 튼튼해보입니다
배선을 생각하면서 약간 여유를 두고 만들었는데
잘한것같습니다
무광검정 스프레이로 도색을 하고
제대로 볼트를 고정해서 밧데리까지 넣어보았습니다
배선은 하지 않았는데
내일은 저상태로 출근을 하려 합니다
시운전을 해봐야 덜렁거리는지
소리가 나는지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보고
아무 문제 없으면 배선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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