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생각하기 620

끼니

밥을 먹는때마다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침은 6시반에 먹고 점심은 12시에 먹고 저녁은 7시에 먹습니다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반찬은 세가지 정도입니다 김치를 기본으로 오이나 고추 혹은 멸치볶음정도 밥을 먹을때마다 하는 생각은 또 한끼니를 때웠네 입니다 한끼니 먹을때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밥은 세종류로 나눌수 있구나 배고파서 먹는경우 이 경우는 살기 위해서 먹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맛으로 먹는경우 이 경우는 배고픔이나 생존과는 상관없이 먹는것일겁니다 먹는게 좋아서 먹는경우 배고픔이나 맛으로 얻는 즐거움도 아니 그냥 먹는게 좋은 것인데 이 경우라면 아마 십중팔구 비만이 될겁니다 나는 밥을 맛으로 먹는걸까 아닐겁니다 다만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일뿐입니다 사실은 음식 맛을 잘 구분 못하는 편입니다 짜다 ..

혼자생각하기 2022.07.21

설득력을 잃는 이유

누군가 무엇을 잘못했을때 사람들이 비난하면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왜 그랬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럴때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쟤도 그랬쟎아 너는 더 했어 이런 말로는 설득이 안됩니다 잘 잘못을 떠나 남을 비난하고 남탓을 하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왜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을 하면 잘못을 인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 하고 설명을 제대로 하면 이해를 하고 이해가 되면 용서를 하고 이런 과정이 안되는 걸까요 잘못이란건 대부분 실수로 인해서 발생을 합니다 인간의 선함을 믿는다면 누가 일부러 사람을 죽이겠어요 누가 일부러 유리창을 깰 것이며 누가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겠어요 이럴때 분명히 어떤 특정한 예를 끌어오는 분들계십니다 보험 사기범있쟎아 연쇄 살인마 있쟎아 그런 특수한 아주 희귀한 예를 가져 오지 마세요 보편적인 사람들..

혼자생각하기 2022.07.18

빨래에 대한 단상

세탁기에 빨래를 하려고 세탁물을 넣을때마다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서울에 취업을 하게 되어 머물 곳을 구하던 중에 형이 집에 빈방이 있으니 와서 있으라고 권해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세탁실 옆에 빨래감 모으는 통이 있어서 그곳에 내 세탁물을 넣어두었는데 다음날 보니 제 빨래감만 빼놓고 세탁기를 돌린걸보고 아 실수했네 그 뒤로는 주말에 시골집에 내려갈때까지 모았다가 집에가서 빨래를 해왔습니다 당신 속옷과 내 런닝은 같이 빨면 안되는거구나 당신 빨래와 내 빨래는 함께 빨면 안되는거구나 세탁기 빨래구분하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팬티와 청바지 가능한가요 청바지와 걸레 가능한가요 치매걸린 어머니 오줌묻은 이불과 내 팬티 가능한가요 시동생 팬티와 내팬티 가능한가요 친동생 팬티와 자기팬티는 가능한..

혼자생각하기 2022.07.14

다른 길

대학교 다닐때 미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여학생을 만난적이 있는데 도대체 서로 대화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 이야기였는데 나를 만나는 건지 나에게 하나님을 강요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 뒤로 만남이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누군가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 사람은 나와 다른길을 가고 있구나 어떤 길로 가는 그 사람은 자기가 가는길이 멋지고 좋고 옳다고 강변합니다 그렇다면 남이 가는길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야 할텐데요 남이 가는 길은 전혀 존중을 하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수 많은 길중에 자기 길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그 들은 알까 아마 모를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가 가는 길위에 있는 사람들과 사귀고 결혼하려 합니다 네 남편감은..

혼자생각하기 2022.07.14

감성에 대한 생각

여자들이 좋아하는 감성 정치나 군사작전에 이 감성이 너무 많이 개입되면 늘 커다란 문제를 가져옵니다 적당하게 필요 할때 해야 감성이 느껴지는것이지 국민은 세금에 물가에 허덕이는데 감성팔이를 하면 욕먹습니다 성공할때까지는 여자가 성공시켠 준 건 맞는데 바보온달을 평강공주가 장군 만든건 맞는데 그렇다고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장군의 전쟁터까지 따라 다니면서 작전을 지휘하려 들면 안된다는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자들 그거 안되지요 아들 잘 키운것까지는 좋은데 결혼하고 나서도 통제하에 두고 싶지요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며느리와 싸움이 붙으면 이렇게 소리칠겁니다 내 아들이야 네 남편이 아니고 국민과 싸움이 붙으면 이렇게 소리칠겁니다 내 남편이야 니들 대통령이 아니고 여자들이 현명하게 ..

혼자생각하기 2022.07.08

어떤 국민

지지율이 높을땐 온 국민이 날 지지한답니다 지지율을 보면 알수 있다고 합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상관 없답니다 지지율이 아니라 국민을 보고 간답니다 언제는 지지율이 국민이라더니 지지율이 떨어지니 지지율은 국민이 아니랍니다 그분은 도대체 지금 어떤 국민을 말하나요 지지율이 높을땐 그게 내 국민이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지지율 국민은 내 국민이 아니고 다른 국민이 자기 국민이라는 이 이상한 논리 우리는 어떤 국민인가요 얼마전 대선때 두 후보 모두 그 외 10여명이 넘는 대선 후보 모두 국민만 보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 국민은 어떤 국민들인가요 남의 눈치 안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버릇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버릇은 부잣집 아들과 권력 가진 정치인들 하는짓인데 신기하쟎아요 이제는 지지율이라는 눈치도 안보겠답니다 이..

혼자생각하기 2022.07.08

독일 소녀상

요시코 15분에 1.5엔 우리나라 남자가 독일 소녀상 옆에서 그런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답니다 물론 엄마부대 어떤 엄마와 함께 말이지요 참 어이없고 우스꽝스런 장면입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전쟁에 끌려가서 일본군 군인의 성욕 풀이 대상이 되었는데 자발적으로 몸팔러가서 돈벌이 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아줌마 아저씨는 우리나라 여성이 돈에 눈이 멀어서 전쟁터에 몸팔러 갔다고 믿나 봅니다 진짜인가요 어떤가요 여성분들 돈많이 준다면 그 정도는 할 것같은가요 이분들이 지금 너무 여자들이 너무 돈돈하니 그때도 그랬을거야라고 생각하는걸까요 그런 억지 시위하는걸 보면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합니다 뭔소리야 그런 되지도 않는 말로 모욕을하는데 더하기 빼기는 영이라하쟎아요 독일에도 소녀상이 있네 저런 멍청한 인간들이 거기까지 가서..

혼자생각하기 2022.07.05

집단최면 2

개그맨 형과 가족입장은 어떨까요 무명일때부터 힘든 뒷수발 다들어주고 슬럼프에 빠지고 힘들때 온가족이 힘을 모아 뒤를 받쳐주어서 지금 유명하게 되었고 이만하게 먹고 살만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번돈은 부모님 집사고 온 가족 생활하는데 다썼는데 느닷없이 지난시절 번돈을 내놓으랍니다 가족들은 깜짝 놀랍니다 어늘날 갑자기 50대 늙은 둘째가 20대 젊은 여자에게 홀려서 형과 온가족을 사기꾼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 정신일까요 틀림없이 마귀에게 현혹된겁니다 우리 착한 둘째가 그럴리가 없습니다 저 마녀가 원인입니다 어떤 집단에 어떤 인간에게 최면이 걸려서 지날땐 행복합니다 그 사람이 옳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최면에서 벗어나 다른 최면에 걸리게 되면 먼저 걸렸던 최면은 정말 추악한 사실같이 느껴집니..

혼자생각하기 2022.07.04

집단최면

어떤 개그맨이 친형과 부모 가족과 재산문제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제 결론은 저는 그 개그맨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누가 옳은지 틀린지 모르지만 다수대 개인일경우 저는 개인을 응원하는 편입니다 그 집안은 형을 중심으로 똘똘뭉쳐서 동생을 쥐잡듯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런 생각 해볼까요 내가 부모라면 결혼해서 손자도 있고 벌어놓은 돈도 있는 맏아들편을 들까요 이제 50대가 20대 여자와 결혼하는 둘째편을 들까요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다 쓰는 농장주입니다 초라한 비닐하우스에서 아무말없이 몇년을 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회복지사가 나타나 부당한 대우라고 알려 주니 농장주에게 정당한 대우 해달라고 그 동안 밀린 임금 달라고 하면 농장주가 네 하고 밀린 임금 돌려주고 좋은 숙소로 옮겨 줄줄 알았나요 저놈의 사회복..

혼자생각하기 2022.07.01

어떤 엄마

어느집에 고양이가 여러마리 있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어미가 새끼를 낳았는데 어떤 어미 고양이 두마리가 자기 새끼를 다른 어미고양이에게 슬며시 물어 놓고는 사라졌습니다 엉겹결에 다른 새끼들 어미가 된 이 고양이 최선을 다해 다른 새끼들을 기릅니다 새끼고양이를 버린 두 어미 고양이 뭐할까요 어디가서 다른 숫고양이랑 놀러다니겠지요 그 새끼버린 어미 고양이들 죽이고 싶은가요 죽이면 뭐가 달라지는가요 뭐가 달라질까요 다른 어미고양이들에게 교훈이 되서 자기 새끼를 안버릴거야 정말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가요 무슨 역사적 교훈이 없어서 나쁜짓에 합당하는 처벌이 없어서 인간은 전쟁을 반복하고 도둑질에 살인을 반복하는걸까요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데 나쁜놈은 그냥 나쁘게 태어난 겁니다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먹게 태어난 것 같은겁..

혼자생각하기 2022.07.01

분리불안 장애 2

분리불안 장애가 있는 그 동생과는 달리 그 형은 아무문제 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유전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날카롭거나 약간의 그런 경향은 있지만 크게 보편 타당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평범한 정도 입니다 형은 그 부모가 생활이 어려워서 시골할머니 댁에 맞겨져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할머니가 참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동생은 부모와 함께 살면서 늘 남편 술때문에 다투는 엄마 아빠 모습과 원칙주의자 엄마의 칼각 정리와 먼지하나 용납못하는 깔끔함에 숨막혀 하며 사는동안 형은 시골 할머니집 마당을 뛰어다니고 개구리 잠자리와 함께 살았습니다 도시에 부모가 보기엔 지저분해보이는 집에 아무렇게나 방치되며 살아가는 것같은 이 아이 어른이 되어서는 훨씬 따뜻하고 마음좋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혼자생각하기 2022.06.30

분리불안 장애

버려진다는 공포감을 아시나요 혹시 아주 어둔운곳에 혼자 있어본적 있으신가요 골목 구석진 곳 지하주차장 아무도 없는 곳에서 깡패들에게 둘러쌓여 맞아본적 있으신가요 어떤사람이 지나가길래 애처러운 도움의 눈길로 바라보는데 외면하며 지나가는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또는 물에 빠졌는데 물을 먹어서 아뜩한데 주변에 도움청 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런 상황에 쳐해 보셨나요 더더욱 물에빠져서 살려달라고 소리소리 치는데 강변에 사람들이 멀뚱하게 바라보는 상황은 어떤가요 아버지가 폭력을 휘두르는데 엄마도 옆에서 함께 거드는 상황이라면 아니면 엄마가 방치하는 상황이라면 슬프고 겁이나는 이 어린 아이는 기댈곳이 없습니다 그나마라도 엄마품에서 조금의나 위로를 받는데 이 엄마 자기생각만 합니다 으이구 저 지겨운 남편 애새끼고 뭐고..

혼자생각하기 2022.06.30

이꼴 저꼴 안보고

명퇴하면 좋을겁니다 어떤 여교사분이 노안이 좀 왔는데 아직 평교사로 교직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늘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집에서 노느니 학교나오면 월급 또박또박나오고 집에 있으면 답답하지만 나와서 조금만 시간때우면 하루가 금방간다고 그런 사람은 얼른 그만 두어야 한다고 그런데 실제 그런 교사 더많을 걸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주장하겠지만 일반공무원도 그럴걸요 뭔 소명의식이나 국가미래나 발전 아니쟎아요 무사하게 하루보내고 월급은 듬뿍 소방관이 의외로 이직률이 높아요 왜 그럴까요 월급은 교사나 일반 공무원보다 훨씬 적은데 상대적으로 힘들고 위험하거든요 거기는 정말 소명의식 있어야 하는데거든요 이 교사분 어느날 어떤 학생이 교과서에 씹했네라고 쓴 단어를 보고 화가 나서 교무실에 불러 혼내고 반성문 쓰게 하..

혼자생각하기 2022.06.28

믿을만한 사람

나는 믿을만한가 나는 믿을만한 사람인가 누군가가 나를 믿을만하다고 한다면 기분좋은 일인가 슬픈일인가 그게 믿는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믿는 상대는 힘든일 아닌가 어떤 분이 자기 아들보다 내가 더 믿을만하다고 하면 그게 좋은 일일까 좋다면 누구에게 좋은 일일까 정확한 시계가 매일 매분 매초 정확해서 믿을만 했는데 어느날 단 몇초라도 틀리면 신뢰를 잃게 되는데 매번 틀리는 시계보다 더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번 틀리는 시계는 그런가 보다 하지만 늘 정확한 시계는 단 몇분 몇초 틀린것으로 비난받아야 하는데 그게 옳은 일인가 우리는 잘하는 놈은 더 잘하라고 다그치고 못하는 놈은 원래 그러려니 하고 자유롭게 놓아둔다 그렇다면 차라리 못믿을 놈으로 살면서 자유롭게 사는게 더 나은 것 아닌가 아직 그런 생각..

혼자생각하기 2022.06.28

어떤 기준 2

어떤 사장님이 회사를 운영하다가 부도가 났습니다 조그만 더 하면 상품이 대박을 터트릴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어떻게든 자금을 끌어 모으고 싶습니다 이미 집이나 차는 저당을 잡혀서 더 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그 회사 직원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자금도 부족하고 돈도 없다는데 사장은 고급아파트에 외제차를 끌고 다닙니다 나같으면 저집 저차 팔아서 직원들 월급주고 회사 운영자금으로 쓰겠네 아마 사장은 팔수 있다면 팔아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었을겁니다 그래요 직원들 아이들 생각이 그렇지요 보너스만 받으면 되고 자기 나이키점퍼만 입으면 되는거지 엄마나 아버지가 가게 담보대출받아서 빚에 허덕이는지 집이나 차는 이미 근저당이 여러개여서 어찌 못하는지는 알지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지요 안해준다고 손가락질하고 욕하면 ..

혼자생각하기 2022.06.27

어떤 기준

기준을 늘려가 보겠습니다 어디까지 용인할수 있는지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용인 용서하고 인정한다 20대 남자와 20대 여자가 잤습니다 뭐 그정도야 30대 남자와 20대여자입니다 40대와 10대 여자입니다 그건 아니지 아 네 50대와 10대입니다 쳐 죽일놈 60대와 10세 미만입니다 사형시켜야되는거야 그런놈은 남자와 남자가 잤습니다 안되지 그건 여자와 여자입니다 글쎄 내가 남잔데 그건 잘모르겠네 누군가 내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죽였습니다 그럴수 있어 인간사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내 아버지가 예전에 음주운전으로 그 누군가의 여동생을 치어 죽였습니다 그때 재판으로 음주운전한 아버지를 사형시켰다면 지금 복수극은 없었었겟지요 고조선의 팔조 법금인가요 도둑질을하면 팔을 자른다 누군가..

혼자생각하기 2022.06.27

거짓말

사실과 약간 다른말은 거짓말일까요 이야기 전체를 하지않고 일부분만 하는것은 거짓말일까요 아니면 어떤 사실에 대해 침묵하는것은 거짓말일까요 상대방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는다면 내 이야기는 다 거짓일까요 상대방이 내가 무슨이야기를 해도 다 믿는다면 내 이야기는 다 사실일까요 어떤 중년 사내가 할머니를 5년동안 성폭행 했답니다 5년씩이나 저런 쳐 죽일놈이 있나 만약 동네에 소문이 나지 않았다면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성폭행 하고 있었을겁니다 어떤 것이 사실일까요 지금까지 성폭행 당하고 있는 걸까요 서로 좋아서 한걸까요 처음엔 싫었는데 하다 보니 참을만해서 계속 한걸까요 아니면 지금도 싫은 걸까요 할머니 아들이 할머니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5년전 어느날 담을 넘어 들어와서 자는데 강제로 성폭행을 ..

혼자생각하기 2022.06.27

노부부 2

남편이 이젠 더이상 못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입버릇 처럼 네가 평생 내게 잘해준 건 없지만 당신이 누워서 거동을 못하게 되면 내가 간병을 해줄꺼야 대소변을 한달 받아내보니 더이상 못하겟습니다 요양병원에 보내자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집에서 간병하지니 힘이 들어 죽을 것 같습니다 개인 간병인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10만원 한달이면 300만원입니다 일년이면 3천만원입니다 일년을 넘기실것같지는 않습니다 부인은 3천만원이 아깝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아끼고 싶습니다 물어봤습니다 어르신이 평생 직장다녀서 집도 마련하고 아이들고 가르치고 연금도 받게해드려서 남은 식구들 여생 돈걱정없이 사시게 애를쓰고 사셨는데 그깟 3천만도 못쓰고 돌아가셔야 하냐고 그돈이 그렇게 아까우냐고 그 어르신 평생 죽어라 일하고 식구..

혼자생각하기 2022.06.24

노부부

평생을 함께 살아온 노부부가 이젠 나이가 들어 80대가 되었습니다 젊어서 남편은 약간의 노름을 했고 그렇다고 집을 처분하거나 월급을 탕진하거나 한 것은 아닌데 여하튼 부인입장에서는 화투치느라 제때 퇴근을 안했고 자기와 시간을 함께 안했으니 노름을 한겁니다 남편은 평생을 이 노름이라는 꼬리표 달고 살게 됩니다 정작 자신은 노름이 아니라 취미라고 생각했지만 부인은 그렇게 생각안한다는게 중요합니다 부인은 참고 이를 악물고 저축을 하고 아이를 길렀습니다 집도 마련하고 아이들에게 평생 네 아버지는 노름을 해도 나는 너희를 위해 희생했다고 세뇌를 해서 아이들은 아버지는 나쁜놈 엄마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집을 떠나고 두 노인만 남은 집에서 부인은 끝없이 옛날 이야기를 합니다 젊었을때 당신이..

혼자생각하기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