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길퇴근하는 중인데나무가 쓰러졌습니다 비가 계속 오니 땅이 물러져나무가 못버티고 임도로 쓰러졌는데쓰러진 나무 말고도임도로 기운 나무들이 꽤 있습니다 집까지 걸어가야겠습니다엔진톱 낫을 들고 오기는 무겁고갤로퍼에 싣고 와야지몸통은 낫으로는 안될 것 같고엔진톱은 미리 시동을 걸어보고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엔진톱이 시동이 안걸리면 어떻게 할까생각하며 집으로 걸어 갔습니다 산끝오두막에 가서낫 두개 엔진톱 견인바를 싣고 왔습니다 잔가지는 낫으로 치고몸통은 엔진톱으로 자르고 치우면 되는데엔진톱이 안되면갤로퍼와 견인바를 이용해서 옆으로 끌어당겨 두려 합니다 역시 오랫만에 시동을 걸어보니 안걸립니다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면 시동을 걸기는 하겠지만당장 필요한게 아니니시동걸기를 포기하고 갤로퍼에 견인바를 걸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