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1761

농사꾼은 겨울에 논다고

그건 옛날이야기지요 농사꾼이 겨울에 뭐 할게 있어 땅도 얼고 날도 춥고 할일이 없을텐데 아궁이에 뜨뜻하게 불때고 강냉이 먹으면 되지 아궁이에 불도 저절도 타는게 아니고 강냉이도 저절로 튀겨져서 입에 들어 오는거 아닌데요 그리고 요즘에는 겨울에도 온실에 하우스에 농사를 짓습니다 언젠가부터 딸기가 2월이 제철이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겨울에 딸기가 제철이라니 이게 말이되는이야기야 그런 생각에 깜짝 놀랐습니다 돈있는 사람은 겨울이 좋고 돈없는 사람은 여름이 좋습니다 더우면 그늘로 물속으로 피해다니면 되지만 겨울에 추우면 어딜가도 무엇을 해도 춥습니다 돈많으니 뜨뜻한 집에서 농사꾼도 겨울엔 놀겠지 하나 봅니다 저도 돈이 없는 사람이니 여름이 더 좋습니다 겨울준비를 꾸준히 해야지요 시골집에서 장작도 하고 비닐하..

혼자살아가기 2023.11.20

인생이란 길은

눈이 온다고 합니다 봉고차로 오두막으로 퇴근 했다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봉고차를 다시 끌고 임도 아래 가져다 놓고 걸어가는 중입니다 눈이 살짝 쌓이기 시작하네요 임도를 갤로퍼로 출근하려면 아침에 앞유리창 눈쓸기 힘드니 비닐로 덮개를 덮어 놓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어제 살짝 내린 그 눈이 끝이었습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에이 쓸데없이 겁먹고 봉고차를 내려다 놓고 걸어왔네 그런생각이 들려고 하면 생각을 고쳐먹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아직 닥치지 않은 어떤일이 걱정이 되어 오늘 무엇인가 대비를 했는데 그 예상한 일이 안생기면 괜히 시간낭비히고 애만 썼네 하면서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건 잘한일입니다 누가 안해도 될일을 해서 후회스럽다고 이야기한다면 그렇게 말해주곤 합니다 그래서 밤에 마음편하게 잘 잤..

혼자살아가기 2023.11.17

그제 그리고 어제

그저께는 날이 좀 흐렸습니다 일출은 없겠지만 정상에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뿌연 하늘이네 그래도 찬바람 부는 산정상은 시원합니다 추운게 아니고 물론 춥지요 엄청나게 그래도 잠시 잠깐은 참아볼수 있습니다 시원하쟎아 상쾌하고 대개 5분에서 10분은 버틸만합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와 정말 추운데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마음 공부를 하면 대략 1시간은 버틸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목표는 그정도 시간입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날이 개어서 저녁농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림자를 보고 지구크기를 계산 해 냈다는 그 분 대단합니다 나는 그림자 길이를 보고 인생이 무상하다는걸 알아냈습니다 아침에 그림자 크기는 길고 오래갈 것 같고 한낮에 그림자 길이가 짧아서 아무생각없고 저녁때 그림자 길이는 끝이 없이 ..

혼자살아가기 2023.11.15

책상 판재 절단

아는 분이 책상용 판자가 필요하답니다 재활용을 잘 하시는 분인데 책상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받침은 버리는 서랍장을 얻어왔다고 위에 얹는 판자만 있으면 된답니다 일반인은 저런 합판 자르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요 제가 잘라 드릴게요 3분이면 자르는건데요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중요한건 행위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해주고 싶은마음인가 아닌가 하는 것 이지요

혼자살아가기 2023.11.13

내가 보지 못해서

왜 그런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내가 보았다면 왜 그런지 알게 될겁니다 강아지 짱구가 왜 겁에 질려 했는지 이젠 알 것도 같습니다 깊은 산속이라고 해도 짱구를 위협하고 괴롭히는 존재들이 엄청나게 많았을거라는걸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먼저 이말 부터 하면 좋겠습니다 에베레스트 히말라야 남극 북극 모두 쓰레기로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우리가 안가봐서 우리가 안 다니니까 누가 그런 산속에 누가 그런 추운 남극에 가서 쓰레기를 버리겠어 에베레스트는 앞사람 궁뎅이 보면서 줄서서 밀리면서 등산한답니다 휴일에는 설악산도 그렇지요 내가 그 곳에 안가니 아무도 안갈거라는 생각 너무 웃긴 생각입니다 마약 내가 안하는데 누가 하겠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한답니다 내가 안하니 내가 보지 못했으니 아무도 안할거야..

혼자살아가기 2023.11.09

어제 그리고 오늘

어제 저녁노을 입니다 참나무는 낙엽이 다지고 앙상한 겨울입니다 그래도 양지바른 곳에 유일하게 버티고 있는 이름모르는 꽃 이 추위에 대단하네 쫑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개 발톱을 깍아 봤습니다 영하 4도가 되었네요 성에도 깍고 사기당한 중국산 마이크로 웨이브 성에 제거제는 성에 깍을때 마다 생각 날 것 같습니다 나도 사기를 당하네 오늘 아침 일출입니다 이젠 제법 겨울같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11.08

강아지 또 데려오다

강아지를 안데려 오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짱구가 너무 심심한것같습니다 나도 말이 없고 짱구도 짖지 않고 내가 무슨일 할때면 짱구는 마당에서 그냥 졸고 있습니다 내가 살가워서 같이 잘 놀아 주는것도 아니고 친구가 필요하긴해 먼저 같이 성질 더러운 강아지면 어덯게 하지 한번 더 시도해보려 합니다 직원 지인이 강아지를 분양한다해서 데려왔습니다 이름은 쫑입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11.06

완벽한 사기

산속에 살면 한겨울에 매번 덮개 덮고 깍아내고 해야 하는 앞유리창 성에 자동차 앞유리 성에 제거가 힘들어서 인터넷을 찿다가 와 세상에 이런 신기한 물건이 있네 전자레인지 전자파를 이용한 자동차 앞유리 성에 제거기 랍니다 거기에 덤으로 방향제까지 된답니다 그런 그런 전자제품 치고는 값이 너무 싼데 중국산이라 그런가 일단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 제품 속에 이런 휘황찬란한 전자제품이 들어 있답니다 만원 짜리에 무슨 기술로 그 비싼 전자레인지 부품 같은걸 어떻게 넣었지 중국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다고 내가 꼭한번 확인해 볼거야 진짜 만원에 성에 제거가 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중국은 역시 중국이라고 생각해 줄께 뻥만 센 말 많은 나라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뭔가 찜찜한데 그냥 방향제 같은느낌인데 속에 무슨 전자제품이..

혼자살아가기 2023.11.03

세상 좋아졌어요

일하면서 가끔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어로 된 프로그램인데 토목분야에서는 아주 중요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인데 미국 공병대에서 만든 것인데 무료로 제공됩니다 진짜 네 돈을 받고 팔아도 비싸게 팔릴겁니다 그런데 왜 공짜로 주는건데 마약같은 겁니다 마약은 처음부터 마악값을 내고 먹으라 한다면 열중 아홉은 안할겁니다 처음에는 다 꽁짜입니다 익숙해지고 빠져나올수 없게 되면 중독자가 끊을 수 없을 때쯤부터는 제공의 댓가로 엄청난 돈을 요구합니다 마약과 무료 프로그램들 특징이지요 전세가 나은가 월세가 나은가 아이티 회사들이 처음에는 프로그램들을 판매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돈이 안되니 이젠 매년 업그레이드해준다며 유지보수비를 받는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미국에서 주는 프로그램은 십년 가까이 쓰는 중인데 아직도 무료..

혼자살아가기 2023.11.03

코스모스

요즘은 며칠째 흐려서 해돋이나 노을 볼수 없습니다 이건 10월 31일 노을 이건 11월 1일 해돋이 매일 똑같아 보이는데 아니요 매일 다릅니다 인간도 오늘 그사람은 어제 그사람이 아닙니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자꾸 당신 변했어 이런 이야기 하는겁니다 20대 얼굴이나 20대 마음은 이미 지나갔는데 자꾸 지금으로 착각하면서 슬퍼하는 겁니다 늘 비슷하지만 늘 다른겁니다 비슷한 것과 같다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것은 바뀐다 생각하며 사는게 편합니다 아니면 추억에 빠져 그 추억이 영원할거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 좋은 것이 계속되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 태양은 어제의 태양이지만 오늘 떠오르는 태양은 어제의 태양과는 다른 태양입니다 무슨 소리야 그게 은행나무가 가을이라고 알려주는데 기..

혼자살아가기 2023.11.02

요즘은

퇴근시간쯤에 저녁노을을 볼수 있습니다 저녁노을 보는 시간이 10분쯤 되는데 10 분이라면 달나라도 수백번 갔다 올수 있고 전세계 어디라도 얼마든지 갔다 올수 있는 시간입니다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은 엄청난 속도와 영속성을 있으니까요 수많은 생각을 합니다 나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을 내가 아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이젠 매일 장작을 피우고 있습니다 7 월부터 시작한 집옆 배수로 작업이 이제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뭘 하니까요 오늘 아침 일출은 구름이 가득해 해가 안보이네요 그래도 예쁩니다 구름이 가득하든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이든 하늘이야 늘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출근시간에도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하늘을 보고 매일 노을을 본다는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10.25

임도 보수

오늘은 임도 보수 하는날 뽀르레기를 타고 호미와 낫과 삽을 싣고 짱구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어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으라니까 지난여름 장마에 파인길도 보수하고 나뭇가지가 늘어져 가로막는 나뭇가지도 좀 잘라주고 대부분 혼자 쓰는 길이라 매년 포크레인 정비하고 자주 자주 삽으로 파인곳 메우고 그래야 합니다 중간 중간 파인곳을 삽질로 메우면서 가고 있습니다 힘드냐구요 전혀 아닙니다 그나마 이런 길이라도 있어서 집에 편하게 다닐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코스모스꽃도 구경하고 좀 기다렸다가 노을을 보고 가야지요 곰프로 카메라로 찍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핸드폰 사진입니다 오늘도 잘 보냈나요 네 오늘도 잘 보냈습니다 그럼 됬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10.13

사는일은 계속 되고

이번 추석명절은 이런 저런 일로 차례상 없이 아무 준비 없이 그냥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들이 참 많은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 있으니 외롭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공원 묘원은 아파트 느낌입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산소를 공원묘원 가족묘로 바꾸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꽤 오래 시골집을 못 돌봤는데 그나마 몇개 없는 배와 사과는 다 벌들차지가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내내 응급 중환자실을 다녔습니다 매일 매번 가도 환자면회는 12시15분부터 30분까지 1회 1인만 됩니다 이 병원은 올때마다 아주 오래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파란 수술가운과 하얀 간호복이 생각납니다 세월은 그렇게 부질없이 흘러가고 그때는 엄청 높고 커보였는데 어떤 사람은 가고 어떤사람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의식이 오고가고 그래..

혼자살아가기 2023.10.05

일출보기

주말에 비가 온답니다 그래 그럼 오늘 일출을 봐야지 볼수 있을때 봐야지 출근때 조금 일찍 출발하면 일출을 볼수 있습니다 그게 언젠데 6시 30분에 출발하면 됩니다 그럼 아침 밥은 언제 먹는데 6시에 먹으면 됩니다 그럼 몇시에 일어나는데 5시반에 일어나면 됩니다 일출보자고 그렇게 일어난다고 네 정성이네 그렇죠 매일 정성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언제나 내 삶의 마지막 날이니까요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 출근하다가 죽으면 오늘이 마지막날이되는거니까요 늦잠자고 출근하다가 죽게되면 아 좀 일찍 일어나서 해뜨는걸 볼걸 그랬어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꽃도 뭉쳐서 가꿔서피는 꽃보다 저는 혼자서 모래밭에 저렇게 크는 꽃이 더 이쁩니다 같은 꽃이어도 비료주고 김매주면 저 꽃보다 두세배는 크고 탐스러울 겁니다 맨얼굴이 자..

혼자살아가기 2023.09.12

산골짜기 출장중

산골짜기 출장중입니다 국도에서 골자기로 들어가면 전화가 안되는 곳이어서 국도에서 지적공사 측량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11시 약속을 했는데 지적공사팀이 깜박했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심심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골짜기에 들어 왔습니다 국도에서 2키로미터정도 떨어진 곳인데 산속에 새로지은 집이 두채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곳인데 아마 처음에 집지을때는 건축업자가 발전기로 집을 지었나 본데 사시는 분이 전기없이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나본데 힘들었나 봅니다 한전전기를 인입하려고 신청한 상황입니다 와 돈이 많이 들텐데 몇천만원은 들텐데 그래도 전기없이 살기보다는 그돈을 투자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신가보네 그러게 지금시대의 생활은 전기 없이 사는게 쉽지 않지 보통사람들은 아마 불가능하겠지 가끔은 그림의 떡이라는..

혼자살아가기 2023.09.12

코스모스꽃을 좋아하는 이유

연료탱크 지붕을 덮개를 만들고 연료통에 남은 기름을 갤로퍼에 넣고 혹한기용 경유 동결방지액도 넣어주고 저녁밥을 해 놓고 노을보러 가러 갔습니다 산꼭대기에 왠 코스모스 이 곳은 도로현장 터널공사 정상부분입니다 산비탈을 깍아내고 도로공사를 하는데 비탈면이 무너지지 말라고 사면보강공사를 합니다 콘크리트로 옹벽을 치기도 하고 거적을 덮고 씨트를 부르기도합니다 이 때 뿌리는 시트에 풀씨와 온갖 꽃씨를 넣고 뿌리는데 아마 코스모스가 몇개 끼여 있었나 봅니다 사진 찍는 분들은 연출을 좋합니다 작가 입맛에 맞게 꾸민하고 하지요 여자들은 사진 찍는다고 하면 풀 메이컵을 하고 옷을 차려 입고 연출을 하려 합니다 사진찍는분들도 자기가 원하는 위치로 꽃을 잘라서 가져다 놓거나 꺽거나 부러트려서 원하는 구도를 잡습니다 그래서 ..

혼자살아가기 2023.09.07

노을 보러 가기

오늘도 힘들었네 그렇다면 즐거움도 한번 누려야지 노을 보러 가자 뽀르레기 시동걸어서 바람도 시원한 숲속길을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노을은 이맘때가 제맛이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와 정말 멋있는데 노을을 본다는것은 무엇보다 정말 재미있고 멋진 일입니다 생전에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을때 어머니를 모시고 마지막 여행을 제주도로 갔었는데 그때 함께 바라본 노을이 지금도 눈에 남아 있습니다 노을은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마지막이면서 새로운 시작이고 마지막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습니다 언제나 가슴이 먹먹한 느낌을 주는 경치입니다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든 멋진 예술작품이라던가 멋진 건축물이라던가 여하튼 어떤 인위적인 것들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일출과 노을중 어떤게 더 좋은가한다면 저는 노을입..

혼자살아가기 2023.09.06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제는 출장을 가서 강변 키보다 큰 풀숲을 돌아다니다가 함정처럼 가련진 수로에 빠졌는데 등산화는 젖고 청바지는 풀물이 들었습니다 십만원이나하는 비싼 청바지인데 등산화도 20만원 씩이나하고 풀물든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게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보는 사람들은 한마디씩 합니다 풀물들었네 나도 알아 그런데 왜 자꾸 말을 하는건데 그냥 그렇다고 하는 말이야 아니쟎아 내가 만약 당신얼굴에 점이 있는데 볼때마다 눈위에 점있네 그러면 당신 어떨거 같애 점을 빼야되나 그런생각할거쟎아 왜 중얼거리는걸 참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왜 자기일 아닌데 계속 중얼거리는지 모르겠네 상관 없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되쟎아 왜 꼭 입을 열고 말을 뱉어야 하는건데 당신 주변에 어떤 사람이 당신 눈에 이상해보여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참을수 ..

혼자살아가기 2023.09.01

습도 와 건강에 관한 이야기

축축하다 눅눅하다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어떤 곳에 습기가 많으면 이끼가 생기고 곰팡이가 생기고 나중에는 썩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습도가 높은것 축축한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그래서 뽀송하게 하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이런 생각이 이상하게 발전하면 뽀송하다가 곧 건강하다로 발전합니다 웃기는것은 인위적으로 뽀송하게 혹은 촉촉하게 그렇게 만드는게 더 나쁠지도 모른다는 생각 해본적 없을겁니다 뽀송하거나 축축하거나 적당해야 합니다 와 어려운 이야기인데 적당한게 어느정도일까 여기서 적당하다의 기준은 늘 자연적인것을 이야기합니다 인위적이 아니란 뜻입니다 독약을 먹어서 위독하다 그러니 해독제를 먹는다 안먹어도 되는 술을 먹어서 간이 나빠졌다 그래서 보약을 먹는다 인위적이란 그런 뜻입니다 스스로..

혼자살아가기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