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난방하기 249

장작난로 마무리

장작난로 만들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난로본체 연통 공기조절기 연통 재받이 난로입구 화염창 난로받침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는 산속에 있는 컨테이너 철판 벽체를 뚫고 난로 연통을 어떻게 놓을지 생각중입니다 전기가 있다면 컨테이너 철판 벽을 뜷는건 식은죽 먹기겠지만 전기 없는 곳이라 생각이 많아 집니다 발전기에 그라인더 플라즈마절단기 용접기를 가져간다 구멍 하나 뚫자고 너무 복잡합니다 충전 드릴로 구멍을 내고 충전 쏘우(톱)으로 구멍을 낸다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충전쇠톱으로 해봤는데 의외로 컨테이너 철판벽을 뚫는게 쉽지않아서 어렵다는 뜻입니다 쉽게 하려면 발전기가 가면 되고 어렵게하려면 충전공구만 가져가면 됩니다 그럼 발전기를 싣고가면 되쟎아 발전기 싣는게 또 쉽지않은 일입니다 겨울에 ..

혼자난방하기 2023.02.10

장작난로 만들기 (받침대)

장작난로 본체는 거의 다 완성이 됬습니다 앞 문을을 다시만들었습니다 화염창 빼고 틀 다시 만들고 공기구멍도 잘라내고 다시 만들고 손잡이도 다시 만들었지만 보기에는 똑같으니 한일은 없는거같이 보입니다 이제는 바닥에 받침을 만들려 합니다 맨 바닥에 놓을수는 없습니다 장작난로 특성상 불씨가 바닥에 잘 떨어집니다 나무라면 불이 붙을수도 있고 장판이라면 타서 구멍이 날수도 있고 타일이라면 변색이 될겁니다 자투리 합판을 찾아왔습니다 버리는 것으로 무엇을 만들면 기분은 좋아집니다 그런데 그게 자기가 쓸거라면 자기 기분은 좋아지는지 모르겠지만 남을 줄때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뭘 이런 쓰레기로 만들었어 그런 생각이 들거니까요 가끔 버리는 것들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분들이 친환경이니 쓰레기에 생명을 불어 넣었느니 할때마다 그..

혼자난방하기 2023.02.09

장작난로만들기(화염창달기)

장작난로에 화염창을 붙이려 합니다 간단하게는 내열 실리콘으로 붙이면 되지만 나중에 떨어질 우려도 있고 유리만 빼서 닦을수있게 뺐다 끼워다 하게 붙이려 합니다 공기구멍조절기 두개 있던것을 하나 떼어내고 그자리에 붙이려 합니다 철판을 자르고 구부리고 꺽어서 서랍틀처럼 만들어 용접으로 붙였습니다 원형 강파이프를 난로벽에 붙이고 그틈은 불여재로 끼워서 고정하려 합니다 어설프지만 생각처럼 잘 되었습니다 화염유리도 지나번 교체할때 깨진걸 안버리고 두었는데 그걸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화염유리 이거 은근히 비쌉니다 보통 크기가 작은데도 몇만원씩합니다 난로가격이 이 화염창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것도 사실일겁니다 겉보기엔 어설프지만 그래도 구멍으로 불을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난로는 네번째만들고 뜯고 붙이고 자르고 ..

혼자난방하기 2023.02.08

장작 난로만들기 (연통구멍조절기)3

장작난로 연통 공기구멍 조절기를 만들고 잇습니다 장작난로는 불조절을 두가지 방법으로 합니다 하나는 공기투입구를 조절하는 방법이고 하나는 연통으로 나가는 공기구멍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장단점이 있는데 불을 좀 덜타게하고 싶을때 들어가는 공기구멍을 줄이고 나가는 공기구멍이 다 열리면 연기가 잘 빠져 나갑니다 나가는 연통 공기구멍을 줄이면 연기가 실내로 역류합니다 두 구멍을 잘 조절하면 천천히 타면서 연기도 실내로 유입안되게 할수 있습니다 연통속에 넣을 동그란 철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걸 만들때 반짝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곤 스스로 흐믓해 합니다 어 그래도 머리는 쓸만한데 그래 스프링없이 열리고 닫히게 해보자고 많이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잘되서 슬쩍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젠 장작투입구를 다시 만들어야 ..

혼자난방하기 2023.02.07

장작난로 만들기(연통만들기) 2

지난가을 땅속에 파묻혀있던 125미리 강파이프를 어디엔 잘 모셔두었는데 안로연통으로 쓰려고 찿는데 찾을수가 없습니다 왜 눈이 다 덮고 있어서요 여기어디쯤인데 여기저기 눈삽으로 눈을 파내고 있습니다 찿아도 못 꺼낼 거 같은데 땅속에 눈속에 얼어붙어서 끌어낼수 있을까 포크레인이라도 살아 있으면 체인걸어서 확 당기면 될텐데 일단 어디있는지 찿기라도 했으면 좋겠네 눈을 여기 저기 퍼내고 쇠지렛대와 망치를 동원해서 억지로 얼음을 떼어내고 얼어서 미끄러워서 손으로 잡을수가 없어 끈으로 묶어 다용도실로 끌고 왔습니다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잘라보니 무거울만 합니다 속에 흙이 가득찼습니다 흙이 가득챁데다 얼기까지 했으니 많이 무겁기는 했습니다 수직연통은 되었고 그냥 끼우면 됩니다 장작난로를 10년도안 이것저것 만들다 보..

혼자난방하기 2023.02.03

장작난로 만들기 (몸통본체)

겨울내내 생각만 하던 장작난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 없는 곳에 사시는 분께 장작난로를 만들어 드릴까하고 생각중입니다 새 가스통으로 만들까 새로 사서 가져다 드릴까 기존 장작난로를 가져다 드릴까 먼저 만들었던 찜질방난로를 고쳐서 만들어 드릴까 제일 좋은 방법은 새걸 사서 가지고 가서 설치해드리면 좋을거라는걸 압니다 그런데 돈이 없습니다 머리속에는 투박하고 보기 싫지만 만드는게 더 튼튼하고 좋은데 받는분은 별로라고 생각 할수 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그렇거나 아니거나 일단은 고치기로 했습니다 고치면서 계속 생각해보면 어떤 답이 나오니까요 드릴만하다던가 아니라던가 찜질방에서 쓰려고 만들었던 난로입니다 한번도 안써봤습니다 그런데 다시 분해 한다고 네 왜 그게 제 취미니까요 찜질용 돌 넣던 상자도 분해하고 다리도..

혼자난방하기 2023.02.02

장작패기

새해 첫날 일요일이라 그런가 다른해와 달리 별로 새해 느낌이 없습니다 그냥 다른 일요일과 다른게 없는 날같습니다 금요일에 이빨을 뽑았는데 둔중한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그럴때 심하게 딴일을 하면 통증이 좀 줄어 듭니다 일요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장작을 팼고 나무창고에 가져다가 쌓았습니다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비효율적이도 나의 문제이고 생각의 차이 입니다 무슨말이야 이게 지금 이 장작을 처음부터 나무창고에 쌓아두었다면 밖에서 패서 집안까지 먼거리를 운반 안해도 되었을텐데 그런뜻입니다 쌓을땐 그런 생각 없었으니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내머리가 그정도지 뭐 병원 다녀오느라 산타페를 끌고 들어왔는데 사륜에 스노우 타이어니 괜챦을거야라 생각하고 짐내리기 편하려고 마당까지 내려왔는데 마당 가운데 버티고 서있는 포키..

혼자난방하기 2023.01.02

장작하기

낙엽송이 키가 작을 때는 아무 염려 없었는데 처음 들어 올때 땅주인분이 낙엽송 심은지 15년 되었다고 했는데 제가 이곳에 산지도 20년이 지났고 낙엽송은 계속 쑥쑥 크고 있고 낙엽송이 쓰러지면 집을 덮칠만한 크기로 자랄때마다 집주변을 돌아가면서 하나씩 자르고 있습니다 거대한 낙엽송을 자를때마다 잘못 넘어가면 전선을 끊거나 집을 덮치거나 태양광 시설을 부수게 될까봐 심사숙고하면서 몇번을 살피고 바람 없는날 자르게 됩니다 집을 덮칠만한 나무가 있고 바람에 태풍에 쓰러지면 집을 부수게 되는 나무들은 자치단체에 신청하면 피해목으로 지정되어 베어주기도 합니다 저야 뭐 내가 자르다 잘못 쓰러져 내집 부서지는 거니까 누굴 탓할일 아닙니다 아마 교통사고로 죽어도 상대방 탓하지 않을겁니다 일부러 그랬겠어 내 팔자가 여기..

혼자난방하기 2022.12.15

개물통 열선

개물통 열선입니다 원래는 축사에 달린 소물통 열선을 분해해서 개물통에 사용하던 중입니다 개 물통에 물이 너무 뜨겁습니다 강아지가 얼어도 물을 못마시지만 너무 뜨거워도 못 마십니다 누가 얼어도 물을 핧아 먹는다고 하길래 속으로 웃었습니다 그래 얼음을 혓바닥으로 핧아 먹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는 하는거니 너라면 목이 마른데 물은 없고 얼음만 있어 줄에 묶여서 어딘가가지도 못하고 앞에는 얼음이 꽁꽁 언 물통만 있고 어떻게 할래 핧아마시겠지 그게 그냥 먹는거야 죽지 못해 먹는거지 혓바닥 동상걸릴지 모르지만 먹기는 먹거야하는 상황인거쟎아 언 물통에 혓바닥으로 핧아서 구멍이 난걸보면 참 안그럽습니다 왜 너무 뜨거운거지 분해 해봤습니다 온도센서가 망가졌습니다 온도 조절기 다이알이 망가진 건가봐 했는데 아닌 것 같습..

혼자난방하기 2022.12.14

기름장작난로 만들기

처음 생각은 고압공기를 투입하는 폐유버너를 만들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굳이 전기가 필요하고 송풍기가 필요하고 그런 버너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기없이 오래타는 기름난로를 만들자는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버너용 공기공급 투입구는 공기를 고속으로 내뿜어서 연소에 충분한 산소를 빠르게 공급하려는것인데 그런 작은 공기구멍인채로 블로워로 공기공급을 하지않고 불을 피우니 잘 안타고 꺼집니다 그렇다면 강제 공기공급장치가 없으니 공기투입구를 최대한 크게 만들어 보려합니다 먼저 만들었던 작은 공기 투입구를 잘라내고 커다란 공기 투입구를 만들려고 구멍을 내고 있습니다 공기투입구도 125미리 강파이프로 고속절단기를 이용해서 잘라 만들고 부품은 다 준비 되었습니다 이제 용접을 해봐야 합니다..

혼자난방하기 2022.12.09

기름장작 난로 만들기 3

엘피지 가스통 가스밸브를 공기투입구로 그냥 이용하자는 참신한 생각은 생각으로 끝났습니다 테스트해본 결과 난로가 뜨거워지면 안에 패킹이 녹아 붙으면서 공기가 차단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공기투입구는 다시 분해를 했습니다 기름 버너가 아니고 난로이므로 옆에 장작투입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에는 장작과 기름을 같이 때면 장작과 기름을 함께 사용할수 있어서 밤새 불조절하는게 훨씬 쉬울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없이 오랜시간 불을 유지하는 석유난로같은 느낌인데 이런 장작기름난로인경우는 실내공기의 산소를 연소하는게 아니어서 가스중독의 염려가 없을거란 생각입니다 장작투입구의 경우에는 밀폐를 하려면 철판을 덧대고 저렇게 용접하면 됩니다 생각같아서는 예쁜 용접용 경첩을 붙이고 싶었는데 뭐 아쉬운대로 그냥 경첩을 용접..

혼자난방하기 2022.11.25

기름난로 만들기 2

기름난로에 기름 공급하는 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난로옆에 바로 붙일거라서 철판깡통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정가위로 구멍을 뚫고 물통 연결구로 연결을 하고 세면대 밸브로 콕크를 만들었습니다 기름 공급관은 불에 직접 닿을거라서 스테인리스 주름관으로 구부려 만들었습니다 공기 주입구도 완성되었고 받침도 완성되었습니다 조립 분해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밸브를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굳이 압축 공기를 불어 넣어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공기를 불어 넣으면 매연이 거의 안납니다 오래전부터 시중에서 파는 석유휀 난로 원리를 이용해서 단순하게 만든건데 그런 내용 모르고 만드시는 분들은 무슨 대단한 발견을 한 것같이 생각하나 봅니다 모르는걸 늦게라도 알게 되면 늘 놀랍고 새롭게 생각..

혼자난방하기 2022.11.24

웃긴 이야기

기름난로를 만들다가 어둡기전에 연료탱크를 산아래 가져다 두어야지 하고 줄발하고 있습니다 임도를 2키로미터를 달려와서 산아래 도착했는데 트레일러에 실려있어야할 연료 탱크가 없습니다 트레일러가 어쩐지 덜컹거리는 소리도 없고 조용히 잘 따라 오더라니 어디서 떨어진거지 다시 되짚어 올라가봐야겠습니다 쟤는 왜 깜깜한 숲속길 임도 중간이 저기에 내려 혼자있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었습니다 이런일이 생기면 살짝 즐거워 집니다 누가 다친것도 아니고 돈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고 크게 힘든일도 아니고 이런 해프닝은 즐겁게 웃으면 됩니다 봉고에 트레일러를 달면 임도나 좁은 길에서는 회전을 할수 없습니다 트레일러를 돌릴만한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할수없이 임도 중간에서는 못돌리고 산끝오두막 마당까지 와서 돌려야 합니다..

혼자난방하기 2022.11.18

기름난로 만들기

남은 기름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기름난로를 만들어 때기로 했습니다 찜찔방에 만들어 두었던 난로를 해체하는 중입니다 이 방은 만들기만 했지 한번도 안쓴 곳입니다 산속에 살거나 시골에 살아보면 알게 됩니다 도시에서는 그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만든 것들중에서 시골가서 꼭 만들게 되고 한두번 쓰고 안쓰는 것중에 대표적인게 원두막입니다 그리고 찜질방입니다 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일하기 바쁜데 물긷고 장작하기 바쁜데 따뜻하게 자는게 바쁜데 한가하게 그런곳에 있게 되지않는다는 뜻입니다 가스통을 이용해서 만든 로켓스토브 난로를 분해중입니다 . 간단하게 조립하고 분해하게 만들어서 쉽게 분해됩니다 몸통은 그냥 난로로 쓰기로 하고 윗부분만 들어냈습니다 연료주입구와 공기주입구를 만들어 넣으려고 몸통..

혼자난방하기 2022.11.18

장작하기

장작하면 많은 분들이 통나무를 생각하고 도끼로 멋있게 쪼개는것을 생각하십니다 군인하면 얼굴에 검은칠하고 적진은 은밀하게 침투하는 특수부대를 생각합니다 의사하면 보통분들은 하얀가운입고 수술대에에서 수술하는 의사를 생각합니다 ​ 이런 것들은 대표성이라 합니다 대표로 상징되는것들 실제로 이 대표성을 지닌부분은 전체에 20퍼센트가 채 안됩니다 ​ 제가 쓰는 장작의 대분은 삯정이입니다 군인의 대부부은 그 특숩대를 지원하는 일반 군인입니다 그 특수부대도 누군가 밥을 먹여야하고 누군가 양말을 가져다 주어야 하고 의사의 대부부은 수술하는 의사가 아닙니다 ​ 빛나는 역활만 하고 싶은가요 누군가 한명이 빛나려면 빛 안나는 곳에서 9명이 노력해야 그 한사람 빛 납니다 혼자 잘나서 빛을 내는사람은 없습니다 ​ 요즘같은 온도는..

혼자난방하기 2022.11.09

장작난로 화염창

지난번에 장작난로 화염창을 이중창으로 만들었는데 용접한 곳이 떨어져서 다시 때우려 합니다 ​ 화염창에 끄를 붙는것은 단창일때나 별반 다른점은 없는데 움푹 파인 구멍에 들어잇는 화염창 닦는것에 비해 평면이라 화염창 청소가 쉬운것이 장점입니다 ​ 구멍에 쑥 들어와 잇는 동그란 화염창보다는 끄름이 덜 붙는것도 같지만 알수 없었습니다 ​ 여하튼 이중창으로 만든건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혼자난방하기 2022.11.08

장작난로 피우기

비오고 바람불고 온도는 4도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롤를 피워야겠습니다 뉴스에서는 설악산 대청봉에 눈이 왔다고 합니다 여기도 곧 눈이 올겁니다 장작도 준비를 좀 더 해야겠습니다 이중창으로 만든 화염창이 아직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영상 4도일때는 불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불을때면 찜질방처럼 되어 잠을 자는게 불편합니다 살살 끄름안나게 안뜨겁게 조심조심 때야 합니다 장난감 환풍기도 잘 돌아갑니다 연통이 뜨겁구나하는정도를 아는 용도로 그냥 보기 좋아서 매달아 두었습니다

혼자난방하기 2022.10.11

장작난로 화염창

장작난로든 벽난로든 산소공급이 원활해서 불이 잘타면 화염창에 끌름이 별로 안달라붙습니다 화염창의 위치도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수직으로 불과 멀리 설치되어 있으면 또는 불이 나가는 방향과 반대방향인 공기유입되는 쪽에 있어도 끌름이 덜 달라붙는것같았습니다 이 장작난로는 밤새 온기를 품게 만들어서 불이 활활타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금방 화염창이 끄름으로 까맣게 됩니다 흠 어떻게하면 화염창을 깨끗하게 유지할수 있을까 불을 활활때면 된다 매일 닦는다 불을 안때면 된다 다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불을 활활때면 찜통이 됩니다 한겨울에 얼음깨고 물긷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화장실가는 것도 바쁜데 그까짓 불구경한다고 매일 화염창 딱는건 좋지않은 생각입니다 불을 안때고 전기난로로만 난방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전기세 엄청날겁니다 그..

혼자난방하기 2022.10.07

전기없이 도는 환풍기

전기없이 열만으로 돌아가는 환풍기입니다 방바닥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나라는 정말 머리좋은 난방방법입니다 건강에도 좋고 방 전체가 훈훈해서 좋고 두한 족열이라고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이것에 최적화된 난방이 바닥난방입니다 장작난로를 때면 방바닥은 얼음장이고 천정을 뜨겁고 서있으면 발은 시리고 얼굴은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바닥에 찬공기와 천정의 뜨거운 공기를 순환을 시켜야 해서 난로옆에 환풍기를 설치하고 난로르 피우면 틀고 난로가 식으면 끄고 했는데 씨끄럽고 깜빡하고 잠들거나 외출하면 환풍기는 계속돌아가고 센서등도 달아보고 타이머도 달아보고 그렇거나 아니거나 번거롭기는 마찬가지였는데 이 전기없는 환풍기는 열받으면열 돌아가고 식으면 멈추는 환풍기입니다 대략 5만원정도로 크기에 비해서는 꽤 비싼물건입니다 전기난..

혼자난방하기 2022.10.07

장작하기

시골집에서 가져온 표고목을 며칠전 잘라 두었는데 오늘은 쪼개서 쌓아둘까합니다 장작으로 쓸려고 잘랐는데 그새 표고버섯이 컸네요 한해 더 기다려볼걸 그랬나 몇개 나오는걸 보자고 기다리기는 좀 그래 어쩔수 없지 뭐 낙엽송 밑둥이 워낙 굴기가 굵고 무거워서 쌓지도 못하고 들지도 못하던 나무 밑둥입니다 겨우내 그냥 마당에 둘까하다가 이왕 도끼질 하는김에 힘좀 더 쓰지뭐 스무번쯤 일직선으로 도끼질을 했더니 반쪽이 났습니다 오랫만에 덥지않은 날씨인데도 땀을 뻘뻘흘리면서 도끼질을 해봤습니다 해가지네 노을보러가야지 집에서 노을보는곳까지는 임도길을 걸어서 20분 정도 가야 합니다 운동삼아 걷거나 뛰거나 자건거를 타거나 아니면 사발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오면 엠티타어를 끼워둔 갤로퍼를 타고 가기도 합니..

혼자난방하기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