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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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않으면

누군가 어떻게 하면 화를 안낼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화를 안내면 되지 그랬더니 그렇게 안된답니다 그런가요 화를 안내고 싶으면 기분 나쁜 이야기를 들었을때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참으면 됩니다 그건 노력하면 생각하면 보통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때는 잘 참았는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도대체 억울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보통 착한 분들이 많이 그럽니다 그 순간은 잘 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억울해서 점점 더 화가나는 현상입니다 나쁜놈은 기분나쁜말을 듣자마자 욕을 하거나 주먹을 날리거나 바로 무슨 짓을 하는데 보통사람들은 그 순간은 잘 참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억울하고 화가나서 복수를 하게 됩니다 대개 착한 사람들 여자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기억에 저장하기 때..

혼자생각하기 2022.09.16

장갑 이야기

좋아하는것이 뭐냐고 물으면 장갑이라고 말합니다 장갑도 가죽장갑을 좋아합니다 비싸고 좋은 그런게 아니라 작업할때 쓰는 저렴한 가죽장갑 군대에서 병사들에게 제공하는 검은 가죽장갑을 최고로 좋아합니다 낫질이나 톱질할때 손보호하는데는 그 가죽장갑이 최고 입니다 코팅장갑도 빨간거 파란거 말고 회색 반코팅장갑을 좋아합니다 회색 반코팅장갑은 조립식판넬이나 도끼자루 잡을때 훨씬 덜 미끄럽고 튼튼합니다 일반 목장갑은 미끄러지고 빨간 코팅장갑은 잘 헤집니다 회색 반코팅장갑은 보통은 두개를 겹쳐서 낍니다 그래야 가죽장갑정도의 강도가 있고 칼날이나 가시가 잘 안박힙니다 보통 일주일이면 겉에 장갑이 닳아서 구멍이 납니다 그러면 겉에것은 버리고 속에것을 겉으로 보내고 속에는 새 코팅장갑을 낍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돈되는일도 아닌데..

혼자살아가기 2022.09.16

오미자

야생 오미자가 처마아래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집주변 나무를 타고 올라와서 난간에서 손만 뻗으면 금방 많이 땁니다 예전에 한번 따서 말렸다가 그냥 다 다시 산에 뿌렸었습니다 뭘 어찌하는지 몰라서요 열매라 탐스러우니 따기는 해보자 했다가 말리고 난후에 어떻게 처치가 곤란해서 그냥 버렸습니다 그 해 이후로는 그냥 보는 열매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따봤습니다 누군가 주면 오미자 차를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요 뭘 고치고 만들고 그러는건 재미있는데 열매 따고 뭘 줍고 캐고 그러는 건 크게 재미가 없네요 꽃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꽃 이름은 모릅니다 누군가 물었습니다 산속에 산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그렇게 아는게 없냐고 꽃이름도 약초도 나무이름도 아는게 없습니다 알고싶지 않습니다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름..

혼자살아가기 2022.09.16

장작하기

드디어 슬슬 장작을 준비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엔진톱을 손봐야겠습니다 땡노아 일제 엔진톱입니다 뭐 별로 손본건 없습니다 시동도 잘 걸렸고 에어로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톱날을 갈아야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체인톱날을 저런 톱날전용 그라인더로 안갑니다 톱날이 열을 먹으면 쇠가 망가진다고 합니다 전문가에게 그게 큰 차이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그런게 미세한 차이입니다 원형줄을 사서 갈았는데 줄값도 만만치 않고 느낌에 별차이 없는데 그냥 그라인더로 갈거야 체인톱날을 가는김에 허스크바나 톱날도 꺼내다 모두 갈았습니다 표고목인데 이제는 더이상 표고버섯이 안나옵니다 지난해 혹시나하고 한번 더 종균을 한번 더 심었는데 더이상 안나올 것 같아서 잘라서 장작으로 쓸까합니다 땡스크바나 엔진톱도 시동걸고 체인톱 교환하고 점검을 마쳤습니..

차별

며칠전 식사중에 여직원 뭘 좀 물어보겠답니다 시어머니가 친손자와 외손자를 차별한답니다 그래서 외손자가 서운해 한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아이가 둘 있다고 했죠 두아이가 똑같이 이쁜가요 두아이를 똑같이 대하고 계신가요 그렇답니다 그렇다면 두 아이가 다 엄마가 똑같이 대해준다고 생각할까요 그럴거랍니다 그래서 각각의 아들에게 따로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할수도 있고 큰 애는 동생만 이뻐한다고 말하거나 작은애는 장손이라고 형만 위한다고 대답할지도 모릅니다 엄마는 차별 안한다는데 아이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차별은 당연한 겁니다 당신은 당신남편을 다른 남자보다 더 사랑하고 좋아해서 결혼했을겁니다 그런데 연애시절 당신을 좋아하던 다른 남자들은 그러는 당신행동을 차별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당신은 차..

혼자생각하기 2022.09.15

휀 석유난로고치기

휀석유난로를 고치는 주입니다 먼저 에프알피로 연료통 바닥 전체를 바랐습니다 일주일 정도 굳기를 기다렸고 이번에는 윗부분 절개한 곳을 때우는 중입니다 윗부분은 석유가 닿는 곳이 아니니 굳거나 말거나 다시 조립을 했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굳어도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기름을 넣어봤는데 안샙니다 오호 에프알피가 석유에는 잘 저항하나 보네 그건 지금 이야기이고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등유도 안새고 작동도 잘 됩니다 잘 고쳐졌다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혼자난방하기 2022.09.14

안락사

기사를 봤습니다 스위스 안락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라는 책 소개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세번째랍니다 태어나는걸 선택할수 없다면 죽는거라도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누가 자살을 나쁘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게 왜 나쁜지 잘 모르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왜 나쁜것인지 누가 설명해 보실래요 인간 생명이 존엄하다구요 정말인가요 비참하게 고문당하고 집단 성폭행당하면서 노예처럼 학대 당하면서 말기암에 죽을 것같은 고통에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을 죽기보다 싫은 고통을 참으면서 사는게 맞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럴때도 죽을 권리가 없다는 뜻인가요 뻔히 죽을걸 아는데 너무 힘이들어서 참을수가 없는데 도대체 누굴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요 어떤 경우라야 자살할 권리가 있나요 언제 어느때라야 내가 내 생명을 마무리 ..

혼자생각하기 2022.09.13

야동

어떤 기사에 이런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남편이 야동을 보는데 보지말라고 했더니 안본다고 약속해놓고 몰래보다가 들켰답니다 이런 남편이 불쾌하고 역겨워서 이혼하고 싶답니다 아 네 그러면 이혼하셔야지요 여자분들은 얼마나 정숙하시고 얼마나 깔끔하신가요 남자가 그러는게 그렇게 지저분 해보이시나요 그게 대다수 남자의 본모습이라는걸 아시기는 하는가요 얼마나 참는가 얼마나 남이 모르게 하는가의 차이일뿐입니다 우리남편은 우리 아들은 안그래 진짜요 정말인가요 살면서 한번도 안봤을까요 당신이 아들이 남편이 그런 야동 보는걸 직접 못본건 아닌가요 몇번 봤으면 용서해 주실래요 한번인가요 네번인가요 한달에 한번인가요 일년에 한번인가요 당신이 어떤 남친과 연애하면서 잤는데 헤어지고 나중에 다른 남친 만나서 자면 그건 야동 아닌가요 ..

혼자생각하기 2022.09.13

갱년기

갱년기 증상을 찿아봤습니다 얼굴이 갑자가 열이난다 느닷없이 화를낸다 별일 아닌데 성질을 부린다 괜히 우울하다 왜 사는지 고민에 빠진다 건망증이 심해진다 뭐 등등 가지가지 요즘에는 갱년기가 사춘기를 이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 나이가 지나도 한참 지났을나이인데 갱년기 증상에 해당하는게 뭐가 있지 생각해봤는데 해당되는게 하나밖에 없습니다 왜 사는지 고민에 빠진다 그런데 그런 고민은 스므살때부터 했으니 아마 스므살때부터 갱년기였나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2.09.13

시속 100 키로미터

친구차를 타고 휴가 갈때 나누었던 대화 내용입니다 이 차는 최고속가 280키로미터네 얼마까지 달려봤니 100 키로미터 얼마나 나가는지 밟아보고 싶지 않았니 아니 그렇구나 나같으면 얼마나 나가는지 밟아 보고 싶었을텐데 고속도로에서 차가 100키로로 달립니다 다 같은 차일까요 아닙니다 어떤이는 100키로 달리는게 식은땀이 날거고 어떤이는 100키로 달리는게 편안할거고 어떤이는 200키로로 달리고 싶은데 꾹참고 달리는겁니다 나는 어느쪽일까 생각해봤습니다 200 키로로 달려보고 싶은데 참는 쪽입니다 이런 심리상태로 보면 나쁜짓이라곤 생각도 안해보고 사는사람이 있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규칙대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처럼 나쁜짓을 하고 싶은데 참는 사람이 있고 그런 대화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태어나면서 ..

혼자생각하기 2022.09.08

장작 난로 정비하기

바야흐로 난방의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은 집에 가지고 있는 난로들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작난로를 정비할까 합니다 수많은 난로들 중에서 이 난로를 가장 좋아합니다 늘 하는말 살면서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스스로 만든 격언 단순한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이다 감정도 식사도 생각도 행동도 단순하고 간결한 것이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아니면 아닌것이다 무슨일이 생기면 생길때가 되서 생긴 것이다 지금 힘든일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도 아니다 그러게 그런걸 아는데 왜 잘 안될까 수많은 난로를 만들어 봤습니다 로켓스토브 난로를 이용한 온수 보일러 가스통 난로 등등 그냥 단순한 장작난로가 제일 좋았습니다 편할수록 복잡해지고 복잡해질수록 비싸지고 비싸질수록 잘 망가지고 망가지면 숙수무책이고 일반인은 못고치게 되고 장작난로..

혼자난방하기 2022.09.08

휀 석유난로 고치기

한땡 휀 석유난로입니다 석유탱크에 드레인밸브가 없네요 기름탱크는 오랜시간 사용하면 물이 생깁니다 기름탱크뿐만 아니라 압축공기 탱크등 여하튼 밀폐된 통이라면 반드시 물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밀폐됬는데 물이 왜 생기는데 어떤 곳이든 공기가 있다면 무조건 물이 생깁니다 물이 생기면 쇠가 녹이 납니다 쇠가 녹이나면 구멍이 생깁니다 그러면 석유가 샙니다 그래서 납땜을 해서 쓰고 있었는데 또 기름이 샙니다 그래서 분해해서 연료통을 열어보니 바닥 전체가 녹이 나서 삭아서 여기저기 구멍이 생겼습니다 한두곳 때워서 될일 아닙니다 절단해서 윗부분을 열고 사포질하고 쇠브러시로 녹을 다 닦아냈습니다 단지 퇴수밸브 조그만거 하나 달아주면 될건데 왜 그걸 안하는걸까요 모든 석유탱크에는 퇴수 밸브가 있는데요 그러게 궁금하네 석유..

혼자난방하기 2022.09.08

생각없는 나라

조기입학이라던가 서울지역대학교 지방 이전이라던가 뭐 졸속으로 갑자기 그런일들 생각해 내는건 국민은 안중에 없다는 뜻입니다 국민을 머리나쁜 개돼지로 보기때문에 물어볼 필요가 없는겁니다 어떤 아줌마 국회의원이 느닷없이 이순신장군처럼 백의 종군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어디다가 이순신 장군은 가져다 붙이는거지 이 정치하는 분들이 지금 하는짓을 대표적으로 보여 주는게 민방위 복 색깔입니다 국민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니들 의견은 필요없어 참모들이나 하위직 공무원의 의견도 필요없고 내가 결정하면 니들은 그냥 따라와 검찰이나 경찰이나 군대같은 사고방식입니다 누군가 그게 누군가인지는 모르갰습니다 머리벗겨진 왕시절에 그 왕비 처남이 신호등 공장을 한다고 느닷없이 전국에 신호들을 교체한적이 있습니다 혹시 왕궁 맘대..

혼자생각하기 2022.09.07

알박기

알박기가 뭔지 아시지요 재개발지구에 작은 땅 사서 철거에 죽어라 버티는거지요 법원의 공탁이나 불법건축물 철거반원에게 화염병 던지고 쇠파이프 휘두르며 불법을 자행하면서 철거를 못하게 막아 끝내는 500억을 받게 되었답니다 어디 조폭들이 하는짓이라구요 아닌데요 드디어 그 분 500억을 받게 되셨네요 나도 불법으로 공권력에 끝까지 악을 쓰고 죽여라 죽여라하며 태극기 흔들고 대들면 돈 줄라나 모르겠습니다 너는 형사들이 쥐도새도 모르게 돌 매달아서 저수지 쳐 넣을걸 그러게요 저는 간이 콩알만해서 못 그럴것같습니다 손바닥에 왕자를 써서 왕이되고 왕비가 왕궁을 제멋대로 고치고 목사가 하느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 그러면서 신도들에게 불법을 저지르라 설교하고 알박기에 성공해서 재개발지구 주민들이 1억씩 더 부담해서 목사..

혼자생각하기 2022.09.07

어떤산 꼭대기

아시는 분은 아시는 곳이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 곳인데 왜 어딘지 이름을 안쓰는데 이젠 가는곳이 어딘지 지역명을 안쓰기로 했습니다 그 가방이 구찌인지 샤넬인지 이름이 뭐가 중요한가요 그냥 튼튼하고 좋은 가방이면 되지 그 구찌가방이 너무 좋아 어머 그래 나도 사야지 그 곳 경치가 너무 멋있어 그래 나도 가봐야지 그 맛집 너무 맛있어 그래 그럼 나도 가서 먹어봐야지 나까지 거기 끼어들면 안 될것같아서 그냥 멋진 곳에 우연치 않게 간 것으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다른이에게는 자랑질이나 그 자랑질을 정보제공이라는 미명으로 포장 안하려 합니다 멋있네요 왜 유명한가 했더니 고도가 1200이나 되는데 차가 올라가는 곳이고 고도가 이정도인 산정상에 차가 올라가는 곳이 우리나라에 몇 군데있기는 한데 거의 비포장에 임도이거..

혼자살아가기 2022.09.07

공중파 방송

대개는 그냥 화면이 나오면 그런가 보다 합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경우보다 조금 더 아는 수준에서 이 정도는 알아두어야지하는 상식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정도는 알아두어야 사는게 좀 편하니까요 아주 몰라도 편하지만 조금 더 알아도 편해지거든요 공중파라는 말은 전선을 통해서 신호를 보내는게 아니라 선이 없이 공중에 전파를 쏘아서 화면을 나오게 하는겁니다 무선전파 공중파 방송송출하는곳에서 안테나를 이용해 공중에서 전파를 쏩니다 받는 사람이 수신 안테나를 이용해 받습니다 무전기와 같은 원리입니다 휴대폰은 내 휴대폰이 전파를 쏩니다 내 주위 기지국안테나에서 전파를 받습니다 전파가 전선을 타고 수신할 휴대폰이 있는 기지국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받는 사람 휴대폰에게 다시 전파를 쏩니다 무전..

혼자쓰는공구 2022.09.06

어선 청소

어선이 하도 지저분해서 청소를 좀 하기로 했습니다 어창에 물도 다 퍼내고 갑판도 청소를 좀 하고 커다란 배를 타면 직책이 다 다릅니다 선장 일등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갑판원 그게 다 뭐하는거야 배움직이는데 필요한 직업들입니다 조그만배는 선장겸 조타수겸 갑판장겸 기관사겸 항해사겸 혼자 다 하는거지요 오늘은 갑판원입니다 물로 청소하고 솔로 바닥 열심히 문지르고 이번엔 기관원입니다 엔진을 손보고 있습니다 저 호스는 뭐지 못 보던거 같은데 찿아봐야겠네

혼자보트타기 2022.09.06

밤송이

시골집에는 밤나무가 네그루 있습니다 재래종 두그루 개량종 두그루 어머니 돌아가시고나서는 밤 따는것도 시들하고 그 많은 밤을 따서 처치하기도 곤란하고 장작난로에 구워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거의 떨어지는것만 줍기도 하고 어떤때는 털기도 하는데 대개는 주말에 가보면 개량종 알밤 큰건 없습니다 동네분들이 누군가 털어가나 봅니다 주인이 안털어가니 아까운데 나라도 털어가자 아는분들이 수확하고 남은 남의 밭에서 이삭줍기 하러 간다고 하면 하지 말라고 돈주고 사먹으라고 권합니다 주인은 부탁하면 거절은 못하겠지요 줍는이는 썩어버리는게 아까운데 좋은일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실제 그런가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털지도 잘 줍지도 않는 밤나무인데 몇해전에 또 묘목을 하나 사다 심었습니다 그 묘목이 올해 처음 밤이 달렸습니..

혼자농사짓기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