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문한 중국산 관리기 쟁기입니다 가격은 8만8천원 무료 배송이라고 해서 샀는데 가져오신분이 택배비가 7천원이라고 합니다 무거울텐데 고생하셨습니다하면서 아무말 없이 7천원 그냥 드렸습니다 왜 따져야지 무료 배송이라면서 뭘 그런걸 가지고 이유가 있으니 그랬겠지요 이건 쟁기라고 부르기엔 좀 그런 크기입니다 호미보다는 크고 경운기 쟁기보다는 작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땅속에 조금 큰돌 만나면 그냥 휘어질것같은 느낍입니다 먼저 얻어다 수리한 관리기에 달아봤습니다 땅을 파기는 팔까 이리저리 끌고 다녀 봤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땅 좋은 흙 돌 없는 밭에서는 아쉬운대로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인즉 강원도 돌밭에서는 어림도없는 쟁기라는 뜻입니다 관리기를 쟁기를 달아서 이리 저리 글고 다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