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 클러치가 갑자기 딱딱해졌습니다
브레이크야
시동걸기전에 딱딱하다가 시동이 걸리면
물렁해지니까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마
마스터실린더피스톤이 넘어갔거나
클러치 실린더가 망가진거겠지요
자동차를 몇대를 운영 하면서
견인 서비스를 부른적이 거의 없는데
견인 서비스를 불렀습니다
견인기사와 통화를 하는데 여러가지를 묻습니다
무슨차냐
짐이 실렸냐
서있는 위치는 어디냐
알고보니
견인차를 어떤걸 끌고 가야하는지 결정하는데
중요한 정보들인 것 같았습니다
저 견인차는
승용차정도가 적당한데
짐 안실은 봉고차도 가능하답니다
같은 봉고차라도
더블캡은 무거워서
운전석 쪽으로는 견인이 어렵고
빈 적재함이라면 적재함 쪽으로는 들고 견인이 가능하답니다
테스라라는 전기차도 무거워서 벅차고
아이오닉이나 체어맨같은 차도
저 견인차로는 벅차답니다
견인차는 특수면허인데
어부바차는 일반면허랍니다
어부차가 뭔데
사다리가 길게 내려와서
차를 끌어올려 적재함에 싣고 가는차입니다
퇴근했던 길을 다시 견인차에 이끌려
다시 출근 하는 것처럼 되돌아 나갔습니다
견인차에서 분리하고 클러치를 밟아보니
작동이 됩니다
교환 안해도 되나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깊은 산속에 살면 견인차가 못오니 불안하게
다니지 말고 교환하자고 생각했습니다
클러치실린더를 교환했는데
카센터 사장님이 한참을 기다리면
클러치가 다시 작동하니 살살 끌고 오셔도 될뻔 했는데요
그 말이 맞기는 할텐데
저는
브레이크나
클러치는 아주 중요하고 위험한 부분이어서
그렇게 안할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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