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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통 트레일러 수리

산끝 오두막 2024. 8. 6. 08:54

 

연료탱크로 사용하는 1톤짜리 물탱크인데

오랜세월 사용하다보니 낡아서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위로부터 균열이 생겼는데 

500리터 위까지 틈이 벌어졌습니다

때우는데까지 때웠는데

혹시 몰라서 균열이 안간 높이까지

 500리터만 받기로 했습니다

 

밧데리를 이용해 뚜겅을 열고

연료펌프로 연료를 봉고에 주유하곤 했는데

연료탱크아래에 밸브를 설치했습니다

높이차를 이용해서 그냥 연료를 넣어볼까합니다

 

예전에 이렇게 사용하다가

연결부와 밸브에서 기름이 새서 막았었는데

다시 도전해보는겁니다

 

 

 

 

 

 

임도를 덜컹거리고

연료탱크 트레일러를 끌고가다가

망가져서 다시 끌고와서 수리하고 가는중입니다

 

망가져서 수리하고 다시 끌고 간다

 

말은 간단한데

참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상황입니다

좁은 임도에서 트레일러를 매단 갤로퍼는 회전을 못합니다

임도 끝가지 가 넓은 곳에서 회전을 해야 하는데

그런 공터라도

갤로퍼가 트레일러를 달고는 회전이 안되니

트레일러를 떼놓고 갤로퍼만 돌리고

떼어 놓은 트레일러를

힘으로 들고 방향을 돌려서 달고 돌아와 합니다

 

너 힘든걸 굳이 그렇게 설명한다고

남들이

아 하고 동감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아무 생각없는 분들은

차를 돌려서 왔네 그냥 간단하게  그랬구나 할 것이고

조금 아시는 분들은

임도인데 저 큰 차와 트레일러를  어떻게 돌렸지 궁금해하실테니까

설명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