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쓰는공구 469

예초기 수리

산끝 오두막에 풀은 대개 세번정도 깍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올해는 한번 더 깍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농사를 많이 짓는 분들은 보통 예초기가 서너개씩 됩니다 갑자기 하나가 시동이 안걸리면 바로 다음것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아니면 한꺼번에 여러개 쓸일도 생기고 저는 풀 깍아야하는곳이 서너곳이어어 세개가 필요합니다 이 예초기는 구입한지 3년쯤 된것입니다 시동도 잘걸리고 일자대라서 등에 지고하는게 아니라 조금 편하기도 하고 풀을 잘 깍다가 기름 한통을 쓰고 잠시 쉬고 기름보충하고 풀리를 당겼는데 헛돕니다 풀리식 시동장치는 손잡이를 슬며시 당기다가 압축이 걸리는 느낌이 있을때 좀더 힘차게 당기는게 시동걸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힘차게 마구 잡아당기는것보다 잘 걸립니다 왜 헛도는거지 풀리 손잡이가 헛도는 이유는 풀리 ..

윈치 가이드 만들기

이 윈치는 구입한지 20 년쯤 된 것입니다 윈치나 모터 구조를 잘모를때는 망가진거야 했는데 나중에 좀더 알게되면 망가진게 아니구나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려서 모를때는 뭐든지 다 아는것같은데 조금더 크게 되면 모르는게 더 많았구나하고 알게 되는 것 같은겁니다 전압이 약하면 릴레이가 딱딱거리며 모터가 안돌아 가는데 그게 모터가 망가진거야 할때도 있고 릴레이가 망가진거야 할때도 있습니다 물론 더 모르는 분들은 릴레이도 모르고 모터도 모르고 전압도 모르니 그냥 망가진거야하고 새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대개 얼마정도 알면 사는게 조금 편해질까요 모든걸 다 알수는 없으니까요 대충은 20퍼센트 정도라고 말합니다 전기든 철학이든 과학이든 인생이든 자기 저문분야가 아니라도 20퍼센트 정도는 알아두어야 이해심도 많..

제노아 예초기 수리

캬브레터를 아무리 손봐도 저속만 되면 시동이 꺼집니다 흠 내 실력이 부족한거겠지 캬브에 구멍들을 철심으로 쑤셨다고 했는데 정밀한 구멍들은 막혔다고 막힌것같다고 가는철사로 쑤시면 안됩니다 새끼손가락 만한 콧구멍이 막혔는데 엄지손가락으로 쑤시면 시원하게 뚤리겠지만 상처나고 코피날겁니다 주문한 캬브가 왔습니다 스위치도 도착했고 스위치 달고 연료통 깨진거 때우고 캬브레터 교환하고 조속케이블 교체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속에서 아이들링이 원활합니다 가속 감속도 잘되고 시동도 안꺼지고 잘고쳐졌습니다

옥수수대 파쇄기

옥수수를 1 차로 따서 보내 드려야하는곳에 보내고 두번째것을 따는데 이건 누구에게 보낼만 하지 않습니다 옥수수 한대에는 옥수수가 두개가 달립니다 위에 달리는것은 크고 좋지만 아래 달리는것은 작고 볼품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것은 남들에게 보낼때 신중해야 합니다 주면서도 좋지 않은 말을 들을수 있으니까요 이왕 주는데 뭘 이런걸 주었어 공짜라고 좋지않은걸 보냈나 봐 다른해는 두번째것도 그럭저럭 괜챦았는데 올해는 별나게 두번째게 작고 볼춤이 없습니다 안보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옥수대 파쇄기입니다 이제 실전에 들어가 능력을 발휘해 볼때입니다 우와 정말 좋은데요 매년 옥수수대처리하느라 고민했었는데 낫질로 짧게자르고 경운기 로타리로 부수고 이거 정말 좋은데요 깻단도 털고나면 그낭 파쇄해서 밭에 뿌려야겠습니다 잘..

제노아 예초기 수리

동네 아는 분이 예초기를 고쳐달랍니다 흠 난 그정도 수준은 아닌데 내거 망가진걸 재미로 고치는수준인데 먼저 고속절단기 고쳐드린게 괜챦았나 봅니다 일단 부탁을 한거니 알았다고 대답하고 가져왔습니다 이런일을 할때는 늘 고민이 앞섭니다 잘 고칠수 있을까 부품값이 들면 돈을 달라고 해야 할까 고치는 재미로 하는것인데 무엇을 만들거나 고치는게 취미이긴 하지만 그게 돈을 관련되면 일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번만 하기로 하고 다음부터는 잘 모른다고 못 고친다고 해야겠습니다 시골에 오래살면 농사를 오래 짓다보면 대개 농기계에 관해서는 반쯤 전문가가 됩니다 고치러 나갈 시간도 없고 급하게 필요한데 망가진걸 어쩌지 못하니 스스로 고칠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대개 완벽한 수리라기 보다는 응급처치에 가깝게 고쳐진겁니다 ..

아크 용접기 바퀴 달기

엣날 분들은 변압기를 도란스라고 부릅니다 물론 트랜스가 일본말로 바뀌어서 들어와서 그렇게 불립니다 기계식인 옛날 물건들은 크고 무겁습니다 지금이야 휴대폰 충전기도 전자회로칩으로 만들어서 가볍고 작지만 에전 에는 크고 무거웠습니다 도란스 안에 철편이 수십개 겹쳐져서 들어 있고 그 철편에 에나멜 코일이 수십회 감겨져 있어서 전압을 변화시키는 원리였기 때문입니다 이 용접기 그 시절 물건입니다 1995년도 물건 코일 기계식 변압트랜스 특징은 엄청나게 무겁다 저 모양 크기 자체가 쇳덩어리입니다 전원을 넣으면 웅하는 전기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닐수가 없으니 바퀴가 달려 있습니다 오래되고 무겁고 많이 쓰다보니 바퀴가 깨져 끌고 다니는게 불편해서 언제 바퀴를 교환할거야 했는데 마침 누가 버린 인라..

잔가지 파쇄기 바퀴 달기

망가진 잔가지 파쇄기를 얻어다 수리한 것입니다 산끝오두막에서 다 고쳐서 가져오려 했는데 상황이 여차저차해서 시골집에서 마자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잔가지 파쇄기가 무게는 약 100키로 정도로 육중한 물건인데 바퀴는 유모차바퀴같이 앙증맞은게 달려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이나 기계의 바퀴가 작으면 맨땅에서는 땅에 박혀 끌어도 끌려오지 않습니다 덤프트럭에 모닝 바퀴 끼워놓으면 맨땅이나 현장 흙길에서는 땅에 박혀서 꼼짝도 안할겁니다 그래서 바퀴를 구입했습니다 튜브가 들어 잇는 바퀴는 가격이 저렴하고 까만 발포고무 바퀴는 조금더 비싸고 빨간색이거나 파란색 우레탄 바퀴는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아무생각없이 이정도 크기면 되겠지하고 빨간 우레탄바퀴 6 인치를 구입했는데 기존에 달려있던 바퀴와 크기가 같습니다 그렇다고 파쇄기..

옥수수 절단기를 그라인더로 바꾸기

작년에 옥수수대 절단하려고 만든 절단기입니다 탁상 그라인더 중고 모터를 구입해서 만든것인데 그럭 저럭 쓸만했는데 모터 힘이 약해서 옥수대 세개정도가 넘으면 자르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올해 마침 3마력짜리강력한 모터가 장착된 망가지 잔가지 파쇄기를 얻어다가 고쳐서 이젠 원래 용도인 탁상그라인더로 바꾸려 합니다 옥수수 절단기를 그라인더로 바꾸는건 간단합니다 절단날을 풀어내고 옥수수대 투입구를 잘라냅니다 키가 좀 작아서 서서 사용하기는 그렇지만 높이 높이는거야 파이프 잘라서 용접해 붙이면 되니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탁상 그라인더 숫돌이 없어서 핸드그라인더 숫돌을 두개 겹쳐서 끼웠습니다 낫갈기 호미갈기 그게 뭐든지 가는데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시골집에 산끝집에 호수건너땅에 사는곳이 여러군데이..

요즘은 야근중

낮에는 강으로 산으로 다니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정리를 해야 합니다 내일 낮에도 출장을 가야 하니 자료정리할 시간이 밤 밖에 없습니다 자료가 많다 보니 하루만 지나도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안나서 밤에 늦게까지 정리를 합니다 포장도로 퇴근길입니다 산골길 포장도로에는 가로등같은건 없습니다 차도 몇대 안다니는데 가로등은 전기낭비거든요 임도길 퇴근입니다 오늘은 밤이라도 파쇄기를 실어야겟습니다 주말에 시골집에 파쇄기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바퀴도 좀 큰것으로 바꾸고 덮개 고정볼트도 몇개 더 설치하고 페인트칠도 좀 더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출장때문에 시간도 부족하고 옥수수 딸때는 다가오고 일단 올해는 그냥 사용해 보려 합니다 다용도 실에서 끌어내고 은근히 무겁습니다 이 파쇄기 바퀴 없으면 인력..

잔가지 파쇄기 수리 마무리

잔가지 파쇄기 절단칼날 보호통입니다 기계의 심장부라 할수 있습니다 칼날이 고속 회전하면서 잔가지를 잘게 자르는 구조입니다 반대쪽에 기어비를 조절하면 절단길이를 바꿀수 있는 구조입니다 칼날도 분해해서 날카롭게 갈아서 조립할까하다가 일단 올해는 그냥 한번 사용하기로 합니다 대개 전기 스위치로 차단기를 달아서 쓰는데 저는 풋 스위치를 하나더 설치했습니다 위험한 기계는 언제든 전원을 차단할수 있어야 합니다 저 풋 스위치가 좋은 이유는 발만 떼면 모터가 멈추게 되서 위험한 기계에 좋습니다 강재라서 볼트구멍을 내기도 그렇고 합판에 그냥 글루건으로 붙이기로 했습니다 전원쪽에 30 암페어 차단기를 설치하고 그 다음에 풋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전기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산골짜기는 전압이 약해서 3키로와트 모터를..

고속 절단기 수리 마무리

동네 후배가 트랙터가 밟아서 찌그러진 계양 고속절단기입니다 버린다고 해서 고쳐보자고 고치다가 안되면 버리자고 찌그러진 바닥판은 두들겨 펴고 손잡이와 스위치도 깨져서 주문했는데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스위치 8천원 손잡이 8천5백원 택배비해서 2 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스위치 전선같은것들 교체 할때는 사진으로 찍어 두시거나 직접 분해하면서 교체하시면 좋습니다 마구 분해 해두면 잘 기억할것같지만 하루만 지나도 어느선이 어디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저만 그런가요 이 바닥판 옆면은 어떻게 해도 펴지지 않네요 불에 달구어편다 잘라내서 펴고 다시 용접ㅎ서 붙인다 아예 다른 강판으로 만들어 붙인다 쓰는데 지장이 없는데 그냥 쓴다 당연히 제것이라면 그냥 쓸겁니다 남의 물건 고쳐주는데 찌그러진게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다 찌그러진..

고속 절단기로 다시 만들기

잔가지 파쇄기로 바꾸려고 이런 저런 개조를 하다가 망가진 잔가지 파쇄기를 얻어다가 고치게 되어서 절단기는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려 합니다 칼날 보호 덮개 모두 그라인더로 잘라 냈습니다 0.3kw 짜리 모터인데 힘이 너무 약해서 12미리 합판을 못자릅니다 그래 그렇다면 3마력 짜리로 바꿀거야 저 3키로와트짜리 모터는 무게가 엄청무겁습니다 그냥 저 크기가 쇳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터를 달고 회전시켜보았는데 오른쪽으로 회전갑니다 절단용 칼날이 오른나사라서 왼족으로 회전해야 나사가 안풀립니다 회전방향을 반대로 해야겠습니다 저런 모터는 모터명판에 결선 방법이 써있습니다 파란전선을 바꾸어 결선하면 회전방향이 반대가 됩니다 원래 제모습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길이가 긴 판재 길게 자르거나 켤때 편리할 것 같..

잔가지 파쇄기 수리 4

이 부품은 절단 칼날 보호 덮개입니다 조금 더 두터운 강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펴는데 힘이 좀 들었고 절단된 풀과 직접 만나는 곳이라 녹도 많이 나서 신경쓰고 녹제거하고 페인트도 신경 써서 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잡초 투입구 입니다 망치로 찌그러진것 다 두둘겨 펴고 이곳도 녹이 많이 나서 녹제거하고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철판이나 목재에 페인트 칠할때 밑바탕 페인트를 칠하고 색깔잇는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데 저럼한 물건들은 철판에 그냥 페인트를 칠합니다 그렇게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인트가 벗겨집니다 자동차 범퍼나 수리후 칠 벗겨지는건 그 밑바탕 접착 페인트를 칠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대게 젯소라고 불리우는 그 밑바탕 페인트 의외로 값이 비쌉니다 저도 그거 안칠했습니다 그냥 하얀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고속 절단기 수리 3

찌그러진 곳고 절단기 바닥판도 편평하게 펴고 모터 몸체를 바닥판에 부착했습니다 수리하기 전에 모터가 돌아가는지 테스트하고 해야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다 고쳤는데 모터가 안돌아가면 속상하니까요 부러진 스위치 꼭지를 펜치로 잡고 당겨봤는데 모터는 돌아갑니다 그런데 마른 베어링소리가 납니다 무슨 소리지 모든 회전축에는 베어리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축과 회전을 연결하려면 풀리에 체인을 걸던지 풀리는 영어고 일본말로 하면 뿌레라고 합니다 브이 벨트를 걸던지 아니면 기어로 축회전을 전달하는데 이곳에 윤활제가 없으면 회전할 때 마른 쇳소리가 납니다 마른 쇳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쇠가 깍이기 시작합니다 망가지면 새로 사지뭐 그런분은 그냥 쓰시면 되고 고쳐볼꺼야 하시면 기름을 치셔야 합니다 내거 아닌데 다시 ..

잔가지 파쇄기 수리 3

관리기 예초기를 트랙터로 내리는데 건설기계 안전 관리원 차가 지나갑니다 어 저차 그냥지나가면 길 모를텐데 전화를 했습니다 임도 들어가지 말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포키 검사원을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늦게 왔습니다 마침 관리기도 다 내리고 중간에 서있는 검사원에게 가서 햄버거 세트를 건네 주었습니다 혼자 출장 다니면 가장 힘든일이 밥먹는 일입니다 많은 식당들이 혼자들어가서 밥달라고 하면 싫어합니다 먼저 주 화요일 조퇴하고 검사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고 그랬다고 하니까 누군지 알아보려 했는데 아무도 말을 안하더랍니다 화내는게 아니라고 누군지 찿으려는 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검사 끝나고 가고나서 와 횡재했는데 이 긴 오후시간 즐겁게 신나게 파쇄기를 고쳐볼까 찌그러진 차체를 ..

관리기 예초기 낙찰

온비드에서 관리기에 부착하는 예초기를 구입했습니다 입찰시작가는 10만원이고 시중판매가는 80만원정도 합니다 중고로 구입해도 30만원은 줘야 할겁니다 농약 안치고 농사를 지으려 하면 풀과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풀 그렇게 부르면 이름이 이쁜데 잡초 이렇게 부르면 꼭 없애야 할대상입니다 같은 이름인데 등산객은 길옆에 있는 풀을 야생화 또는 풀이라 부르고 농사꾼은 밭에 있는 풀을 잡초라고 부릅니다 등산객은 예쁜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반면에 농사꾼은 모조리 없애고 싶은 원망스러운 존재입니다 풀은 아무죄가 없는데요 죄가 있다면 때와 장소를 잘못 만났다는 거겠지요 여름만 되면 어떻게 풀을 자를까 어떻게 하면 좀더 편하게 풀을 깍아볼까 관리기가 생겨서 아주 좋은데 대개 300미터제곱정도 되는 밭이라면 농사짓는게 ..

잔가지 파쇄기 수리 2

새빨갛게 녹이 난 기어도 녹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베어링도 청소하고 구리스 주입하고 브이벨트도 다 벗겨내고 풀리 녹도 제거하고 벨트제거하고 풀리를 손으로 돌려보니 풀리가 축에서 빡빡하게 고정이 안되어 흔들거리고 놉니다 이런 회전축에 고정된 풀리나 원판이나 이런게 흔들리면 고속으로 장시간 회전하면 위험합니다 베어링이 나가던가 축이 부러지던가 그러거든요 여하튼 왜 풀리가 축에서 흔들거리고 노는지 빼내봐야겠습니다

계양 고속절단기 수리 2

찌그러진 톱날 보호 원형통도 두드려 펴고 바닥판도 펴고 이제 몸통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모터몸통은 이상이 없어보이는데 돌아가는지 테스트해보고 분해할걸 그랬나 싶습니다 손잡이 스위치도 부러져서 쉽게 고쳐질거야하고 분해했는데 쉽게 안고쳐질 것 같습니다 스위치 부러진것인데 글루건이나 불로 지지거나 다른 찰판으로 대체할수 없을것같습니다 그렇다면 스위치 몸체 부품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구형이라 없을지도 모르고 비슷한 다른 것을 구입하면 손잡이에 안맞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손잡이 까지 구입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추가 구입하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시점이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위치부러져서 못고친다고 하고 그만들까 아니면 스위치와 손잡이를 통채로 구입할까 내가 중고공구 수리업자라면 고민이 될법도 ..

잔가지 파쇄기 수리

잔가지 파쇄기도 있는데 망가져서 안 쓴답니다 고칠수 잇으면 고쳐 보랍니다 오호 그렇단 말이지 횡재한 기분인데 일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바빠서 어디 멀리 가있답니다 잔가지 파쇄기도 가져 간다고하니 혼자서 그 무거운걸 어떻게 싣느냐고 합니다 알아서 싣고갈게요 윈치로 끌어 올렸습니다 저 윈치 저래보여도 바퀴 달린거면 경운기 머리로 끌어 올립니다 경운기 머리 엄청 무겁거든요 신이 납니다 이런 망가진걸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건 고치는 일은 즐겁고 신나는 일입니다 물론 잘 안될때도 잇고 잘 될때도 있지만 만들거나 고치는 즐거움은 오락을 하는것 만큼 재밌는 일입니다 일단 다 분해를 합니다 내일부터 장마라고 하니 밖에서 다 분해하고 부분부분을 작업실에 들여 놓고 시간 날때마다 하나씩 고치면 됩니다 온갖 이..

고속 절단기 수리

아는 분이 고속절단기를 트랙터로 밟아서 찌그러졌답니다 새로 사야 할 것같다고 해서 고쳐보고 안되면 사자고 했습니다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데 모터도 안돌아가고 아래위로 핸들이 움직이지고 않고 년식도 좀 되보입니다 바닥판이 완전히 찌그러져서 비틀리고 원형 절단석이 회전하는 케이스도 찌그려졌습니다 손잡이도 깨지고 어찌되었든지 사용할 수 있게 고쳐볼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새 것같이 되지는 않겠네요 작동만 되어도 감사하다 할까요 이왕 고치는걸 뭘 이렇게 엉성하게 고쳤어 그럴까요 보통 사람들 아이고 우리 아들 학교 제대로 다녀서 고맙네 그럴까요 넌 왜 일등 못하니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