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쓰는공구 453

아크 용접기 고치기

이동식 차량용 리프트를 만드는데 며칠전에 만든 작은 난로에 불을 피웠습니다 내열 페인트칠을 하려면 그라인더로 일일이 다 갈아 내던가 불을 열심히 때서 기존 페인트를 태워 없애야 합니다 작업할때 따뜻해서 좋고 모닥불을 보면 기분도 좋고 차량용 이동식 리프트를 만들다가 용접이 안되서 왜그러지 하고 들여다 보니 용접봉 집게와 전선이 끊어졌습니다 이렇게 쉽게 끊어진다고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돌아 앉다가 용접하던 용접봉에 찔렸는데 옷 두겹을 뚫고 들어가서 종아리를 데었습니다 며칠전에는 장작난로에 손목을 데고 그 며칠 전에는 언 수도 녹이느라 압력밥솥 수증기에 손등을 데고 사실은 온몸이 상처투성이 입니다 데고 베이고 까지고 뭐 그게 제 삶이니까요 용접봉 집게 육각너트를 풀고 용접선 피복을 벗겨서 끼우고 육각볼트를 ..

혼자쓰는공구 2023.02.17

고압 세척기 (에어 호스)

고압 세척기라하면 어느정도 압력이라야 고압이라 할까요 전문가라면 100바 이상되어야 해 그럴때 아 어느정도네 하고 알겁니다 일반인에게 200바야하면 뭔소린데 그게 할거구요 그냥 이렇게 말하기로 합니다 압력의 세기입니다 수도관에서 나오는 압력 10 바정도 고압세척기 나오는 압력 100 바정도 고압세차기 나오는 압력 200 바정도 농약치는피스톤분무기 200바 이상 바가 뭐야 영어로 bar 입니다 압력의 단위입니다 에어 콤프레셔 공기압은 150 바정도 됩니다 고압세척기를 세차용으로 쓰려 한다면 세차장에 있는 것 보다 수압이 절반정도라고 합니다 고압이라며 수압이 왜 이렇게 약한거야 하시면 안됩니다 고압세척기를 농약치는걸로 쓰신다면 농약치는 분무기보다 수압이 훨씬 약하다는걸 멀리 안나가고 힘도 약합니다 계땡 고압..

혼자쓰는공구 2023.02.16

예초기부착 관리기

농사를 짓지 않는 분들은 생소한 용어일겁니다 관리기 뭘 관리하는거지 농사 지을때 밭을 갈거나 할때는 쟁기를 씁니다 삽같은 겁니다 파서 뒤집는기능 땅을 고르거나 부드럽게 부술때는 로터리를 사용합니다 쇠스랑같은거지요 사람이 농사를 지으면 삽으로 파서 뒤집고 쇠스랑으로부수고 고르고 굉이로 고랑을 만들게 됩니다 경운기로 하게되면 쟁기를 달고 파서 뒤집고 다시 로터리로 바꾸어 달고 부수고 고루고 다시 배토기를 부착한다음 고랑을 내야 합니다 트랙터에는 이게 한꺼번에 달려 있습니다 앞에서 땅을 파서 뒤집으면 바로 뒤에 로터리가 따라가면서 곱게 부수고 그 뒤에 배토기가 고랑을 만들고 갑니다 강력한 힘으로 이게 가능한것인데 이 거대한 기계는 작은 텃밭에는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농사짓는 작은 텃밭에는 경운기보다 작..

고압 세척기

먼저 쓰던 봉고차가 부식이 너무 심해서 어쩔수 없이 폐차를 하고 새로 구입했는데 부식의 원인은 첫번째가 자동차 철판이 부식에 약하다 두번째가 겨울에 너무소금뿌리 눈길을 많이 다녔다 그렇다면 원래 철판이 약한건 할수없는 일이고 겨울철에 안다닐수는 없고 대신 봄에 차에 묻은 염화칼숨이라도 깨끗하게 씻어내고 싶다는 마음에 몇해전부터 고압세척기를 사고 싶었는데 이 공구 은근히 비쌉니다 농사지을때 약도 치고 하부에 소금물도 깨끗하게 씻어내면서 저렴하고 효과적인건 없을까 세상에 그렇게 다용도인게 있을수 있을까 없겟지요 실린더형 농약치는 분무기 펌프형 고압세차기 엔진형 모터형 와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대농도 아니고 세차장도 아니고 적당하게 쓸만한걸 구입했습니다 계땡 고압세척기 10만원대 사용도 간편하고 수..

혼자쓰는공구 2023.02.13

휠 탈착기 공기주입기

이 부품은 휠탈착기에 공기 유입구입니다 에어 콤프에서 압축공기가 휠탈착기로 오면 이 곳에서 공기압을 조절하고 수분을 걸러내고 또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콕크가 달린곳입니다 위로 올라가는 호스가 공기주입기가 달린 호스인데 이걸 뺐다 끼웠다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왜 휠탈착기 위에서 타이어 공기주입은 가능하지만 차가져다 끼우면 거리가 멀어져서 공기주입기를 따로 하나 구입해야 하니까요 따로 하나 있는데 오래 썼더니 신통치 않습니다 어렵네 여하튼 에어콤프 만들고 남은 부품들로 연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에어콤프레셔 만들고 남은 부속들입니다 이렇게 연결했습니다 분리하면 공기주입기를 따로 사용할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쓰는공구 2023.02.13

에어콤프레셔 고치기

이제 다섯번째 마지막 에어콤프레셔입니다 버리는 고물들을 주워다가 짜집기해서 고치는 중인데 머리를 잘쓰면 돈이 적게 들고 머리를 안쓰면 돈을 많이 들이면 됩니다 맞는 부품 사다가 조립하면 금방 고치게 되는거지요 그건 별로 재미가 없고 어찌되었던지 10만원 안들이고 에어콤프 고치기는 마무리 중입니다 이 미그 용접기는 장단점이 명확하네요 장점은 전기만 꽂으면 용접이 된다 용접봉이 필요 없다 모체나 부착재에 크게 열을 가하지않는다 아크용접처럼 모채를 빨갛게 녹여서 붙이는게 아닙니다 그럼 단점은 용접면이 깨끗하지 않다 밀폐해야하는 용접에는 쓰기 힘들다 이건 아마 제가 미그용접 초보여서 그럴겁니다 압력을 받는 부품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유압 공압 수압 유압은 유압펌프를 이용하는 힘인데 주로 포크레인 움직이는 힘이..

공구함 만들기

에어 콤프레셔를 고치면서 받침대 만들 쇠를 찿다가 버리려고 모아둔 고철더미에서 형광등 갓을 찿아냈습니다 저거 그냥 고철로 버리기엔 아까운데 공구상자 만들어야겠다 수학공부하다가 갑자기 영어공부하는 것같이 뜬끔없는 짓을 합니다 이 공구는 볼트 쓸때 푸는 소켓랜치입니다 복스알이라고도 부릅니다 공구중에 가장 많이 쓰이고 제일 좋아하는 공구입니다 그냥 버리는 양철 냄비에 넣고 썼는데 예쁘게 공구통을 만들어 주고 싶어졌습니다 반으로 자르고 경첩달고 고리달고 옆에 빈곳은 자투리 합판으로 막고 바닥은 버리는 고무판을 깔고 복스알 크기대로 그림을 그려서 구멍을 뚫고 있습니다 한겨울 난로 피워 놓고 따뜻한 방안에서 이런걸 만들고 있습니다 뭔가손으로 만드는게 좋습니다 머리를 즐겁게 하고싶은분은 술마시고 오락하고 드라마 보면..

혼자쓰는공구 2023.01.31

다섯번째 에어콤프 수리

모터를 교체한 에어콤프 수리를 마치고 콤프레셔 부품 남은 것들을 모두 모아서 하나더 고쳐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잘 될까 그건 잘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모아서 돈 안들이고 고쳐보려 합니다 무엇인가 고쳐지면 얼마나 즐거운지 그런데 손가락 발가락이 엄청나게 시립니다 추운데 따뜻한 방 두고 왜 밖에서 고생을 사서하는데 노는게 왜 고생이냐고 남들은 스키장으로 골프장으로 등산이라고 비싼 돈주고 추운데로 놀러다니는데 저는 이런게 취미입니다 눈치우기 눈속에 돌아다니기 망가진거 고치기 혼자 집짓기 오늘은 그만해야겠습니다 내일 얼마나 추울려고 늦은 저녁 이렇게 추워지는거야 출근시간인데 영하 13도네요 뭐 춥긴 추운데 생각같지는 않네 잘 출근했습니다

에어 콤프레셔 수리

망가진 모터를 수리 할까하다가 귀챦아 중고모터 사서 달을래 주문한 모터가 왔습니다 바닥판 볼트 구멍 위치가 달라서 구멍을 뚫고 볼트를 조였습니다 그런데 풀리가 너무 작습니다 구동축 풀리가 작다는 의미는 열심히 돌아도 압축공기가 빨리 채워지지 않는다는겁니다 작은 풀리가 큰 풀리를 돌린다는것은 적은 힘이 들지만 회전속도는 아주 늦다는겁니다 모터 풀리를 좀 큰것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모터 회전축 크기와 풀리 구멍 크기가 같을까 키핀은 어떨게 만들지 생각중입니다 모터 풀리가 작고 콤프 풀리가 크면 저렇게 귀엽게 돌아갑니다 씩씩하게 텅텅거리는게 아니라 통통통하면서 돌아갑니다 압축공기 차는속도는 느리지만 뭐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일단 그냥 써도 될것같아서 풀리 개조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콤프레셔 고친게 네개나..

에어콤프레셔 고치기

지난해 이것저것 짜집기해서 고쳐 사용하던 에어 콤프레셔가 망가졌습니다 왜 갑자기 모터가 안돌아가지 뜯어봐야겠습니다 모터 캡을 열었는데 난리도 아닙니다 뭐지 누가 소금물을 들이 부은것같이 되었네 저 코일은 안망가졌을까 일단 깨끗하게 청소를 해 봐와야겠습니다 접촉단자도 녹이나서 엉망이고 깨긋하게 청소하고 말리면 돌아가겠지 청소 다하고 말리고 전원을 넣었는데도 안돌아갑니다 콘덴서가 나갔나 모터는 첨음 돌아갈때 전기를 워낙많이 필요로해서 콘덴서라는 축전지를 달아두었습니다 콘덴서가 처음 모터 돌아가는 힘을 제공하는데 이 동그란 콘덴서가 망가져도 웅 소리만 나면서 안돌아갑니다 그럴때는 사람 손으로 강제로 돌리면 돌아갑니다 강제로 돌려도 콘덴서를 교체해도 안돌아 갑니다 이 모터는 사망 했습니다 다른 기계에서 떼어둔 ..

허스크바나 51 수리 마무리

허스크바나 51 엔진톱 수리중입니다 해외배송으로 주문한 연료통 벤트와 실린더 피스톤과 피스톤링이 너무 안와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피스톤과 실린더 피스톤링을 다 분해해서 1300 사포로 정정들여 갈았습니다 조립하고 테스트했더니 실린더와 피스톤은 잘 고쳐졌습니다 캬브와 필터 다 조립하고 시동을 걸어 봤습니다 잘 작동이 됩니다 뭐야 그러면 괜히 부품을 주문한거야 헛돈 쓴거네 아니야 예비부품으로 주문했다고 생각하자 캬브까지 조립하고 시동을 걸어봤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완전히 조립하고 마무리 테스트중입니다 잘 고쳐졌습니다 이젠 또 뭘 고치지 누가 뭐 망가진거 가져다 주면 재밌게 고칠텐데 아 포크레인이 사망했지 이젠 포크레인고치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아참 경운기 타이어 튜브도 주문했는데 아직 안왔네 경운기도 고쳐야지 무..

허스크바나 51 수리중

허스크바나 51 엔진톱을 고치는 중입니다 캬브와 플러그 점화코일 다 이상없는데 피스톤과 실린더가 심하게 마모되서 압축이 안생기는건지 연료탱크 벤트가 이상이 있어서 연료가 안올라오는건지 해외 배송으로 실린더와 피스톤과 피스톤링을 주문했는데 아직 안오고 있어서 1300번 고운 사포로 실린더 벽을 곱게 갈아주고 꼭 찡겨서 안빠지는 피스톤링도 잘 빼내서 사포로 갈아주고 피스톤도 열심히 곱게 갈아주었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하고 피스톤 실린더 플러그를 조립했습니다 실니더와 피스톤의 밀페압력이 충분한지한지 압력계 없이 테스트하고 싶으면 캬브 분해하고 동영상처럼 하시면 됩니다 플러그구멍에 2싸이클 엔진오일 조금 부어넣고 꼭 부어 넣어야합니다 2싸이클 엔진오일이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흠입구 구멍에 시동스프레이 조..

공구 수리하는 곳

처음에 혼자 집을 지을때 이 공간은 다용도실이라고 생각하고 만든곳입니다 단층 48미터제곱이라고 하면서 사실은 좀 층고를 높게 지어서 그 아래공간인데 지금은 겨울에 공구 수리장소로 쓰는곳입니다 잠시 둘러보면 공구수리점을 방불케 합니다 웬만한 공구는 다 있으니까요 전문가수준은 아니어도 갖출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취미라고 하면서 먹는거 입는거 안쓰면서도 공구사는건 크게 안 아까워하나 봅니다 휘 둘러보세요

혼자쓰는공구 2022.12.29

허스크바나 51 수리중

허스크바나 51 엔진톱입니다 몇해전 고쳐서 잘쓰다가 한동안 안쓰던 톱입니다 지난번 허스크바나 61 고쳐서 테스트하면서 같이 시동걸어봣는데 갑자기 안걸립니다 이런 기계가 고장이나면 살짝 즐거워 집니다 왜 재미있쟎아요 와 뭘 또 고칠게 생겼네 짜증나는게 아니고 네 같은 일이라도 누가 시켜서하면 일이되고 자기가 원해서 하면 취미가 됩니다 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엔진톱 고치는데 손님이 계속 언제 되냐고 보채면 짜증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뭐라하지않고 생각날때하다가 안되면 쉬고 또 쉬다가 고쳐볼까하면 고쳐보다가 안되면 또 쉬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고쳐집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굳이 마구 빨리 뭘 이루려하면 힘든일이 됩니다 언젠가 되겠지 뭐 하고 느긋하면 즐겁습니다 그러다 안되면 아닌거지요 아니니까 안되는겁니다..

허스크바나 51 수리

낮에 집으로 쓰러지려는 나무를 자르려고 허스크바나 51 시동을 걸었는데 안걸립니다 며칠전에도 걸어서 사용했는데 이 톱은 15년전에 통나무집을 지을때 사용하던 것입니다 중간에 몇개의 부품을 교환해서 여태 잘쓰던것이어서 왜 시동이 안걸리는지는 압니다 돈을 조금 들여보고 고치려해서 그런거지요 예를 들어 자동차같으면 망가진 차 고치는 것도 쉽습니다 돈만 많이 들이면 쉽게 고쳐집니다 엔진갈고 차체갈고 문짝갈고 타이어갈고 도색 다시하면 되지요 그럴거면 조금 더 보태서 새차를 사겠네 그렇습니다 공구 수리점에서 잘하는 이야기지요 엔진톱도 캬브 새것으로 교환하고 실린더 피스톤 새것으로 바꾸면 조립이야 나사만 조이면 되는 것이니 십중팔구 시동이 걸릴겁니다 그 돈을 합하면 1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여하튼 돈만 많이 들이면..

허스크바나 61 엔진톱수리 마무리

허스크바나 61 엔지톱 실린더와 피스톤을 해외배송으로 구입했습니다 해외배송의 장점은 싸다이고 단점은 늦다와 교환이 어렵다 입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물건이 생각과 달라도 거의 반품이나 교환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요 간단합니다 귀챦다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아 반품하면 비슷한 돈이 든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니 싼맛에 사는 댓가라 생각합니다 새로 구입한 피스톤을 끼웠습니다 간단합니다 크랭크와 피스톤을 연결한 키핀만 빼고 끼우면 됩니다 끼울때 화살표는 플러그방향으로 피스톤링은 작은 돌기에 잘 마추어서 살짝 끼우면 됩니다 분해한 구형 원래 제치 허스크바나 실린더입니다 머플러 고정 장나사를 빼서 다시 신형 실린더에 끼우면서 신품과 구품의 실린더 구경을 재봤습니다 아니 왜 실린더 구경 크기가 다르지 이상하네 엔진 용적으로..

허스크바나 61 실린더

해외배송으로 주문한 허스크바나 61 피스톤과 실린더가 왔습니다 오른쪽부터 실린더 하얀원통이 피스톤 까만링이 피스톤링 그리고 제일 왼쪽 하얀원통막대가 피스톤과 크랭크를 연결하는 핀 작은엔진에는 피스톤링이 하나뿐이지만 자동차같은 엔진에는 저 링이 세개가 들어갑니다 제일 위에 링은 압축링 두번째링은 압축겸 오일링 마지막은 오일링 그만 어렵다 피스톤에 압축링끼울때 피스톤홈을 자세히 보면 중간 아주 작은 돌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링끝이 맞물리도록 잘 마추어 끼워야합니다 링을 끼우고 실린더 구멍에 잘 안들어가면 살짝 오일를 발라주면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피스톤 상부 윗면에 화살표가 보이는데 이 방향이 플러그방향이라는 표시입니다 어려운데 네 그런데 실제 물건을 들여다보면서 조립해보면 생각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

에어 콤프레셔 수리

오랫만에 장작을 좀 했습니다 쓰러진 동나무를 포키로 끌고 오고 허스크바나 51 엔지톱을 써봤습니다 이 엔진톱은 20년전에 통나무집 지을때 쓰던것인데 공구수리점에서 너무 마구 쓰셔서 아예 망가져 못고친다고 새것을 구입하시는게 낫다고 해서 제노아 일제를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버리기 아까워서 고쳐볼거야 캬브 교환하고 피스톤 실린더 교환해서 살려냈습니다 지금도 잘 쓰는데 그후로는 엔진톱 쓰고나면 압축 공기로 꼭 깨끗하게 청소를 합니다 그런데 에어콤프레셔가 신통치 않습니다 가끔 압축 공기를 에어건으로 쓸때면 물이 나옵니다 에어탱크 안에 물이 차는건 아는데 에어건으로 물이 나올정도면 공기통안에 물이 많이 찼다는 뜻입니다 이 콤프레셔도 중고를 사서 고친겁니다 바퀴가 빠졌네요 저런 정도는 망가진게 아닙니다 공기통에 수분..

허스크바나 61

시동이 왜 안걸리는지에 대해 계속 연구중입니다 휘발류 엔진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혼합기를 안개처럼 분사한다 압축을 한다 불꽃을 튀긴다 그러면 시동이 걸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엔진 없어질겁니다 아마 엔진자리를 전기 모터가 대신하겠지요 마차가 사라지고 트럭으로 대체 되었듯이 우리 시대는 사라지고 다음세대가 이 세상을 대신하게 될겁니다 흠 캬브도 새것이고 불꽃도 잘 튀어 주고 연료 공급도 잘 되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그렇다면 압축이 안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일정비울로 피스톤이 압축을 해주어야 폭발하는데 피스톤 링이 밀페가 안되어서 압축비가 충분하게 안 높아지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대개 육안으로 실린더 벽을 확인하는데 실린더 벽은 깨끗합니다 경운기 고칠때 구입했던 압축량을 측정하는 압력계가 있는데 끼워서 시험할까하다가 말..

허스크바나 61

허스크바나 엔진톱을 고치는 중입니다 처음 간단한 생각은 캬브만 교환하면 될거야 그랬는데 분해할수록 점점 미궁에 빠졌습니다 가스켓도 없고 캬브에 패킹도 없고 그래서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수리점에서 고치다 고치다 포기하고 대충 조립해서 주인에게 반납한 거같습니다 공구수리점에서 이건 못고칩니다 그럴때 공구주인은 두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첫번째 반응은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새것을 구입합니다 두번째 반응은 망가진거라도 돌려주세요 그러면 어떤 공구수리점은 아무거나 대충 맞추어서 돌려줍니다 분해할때부터 너무 이상했습니다 가스켓도 없고 캬브도 제치가 아닌 것 같고 이런 기계가 작동된다고 믿을수 없어 드디어 새 캬브가 도착했습니다 이름없는걸 보니 중국산입니다 그래도 시동만 걸리면 다행이지 뭐 다 결합하고 시동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