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쓰는공구/혼자엔진톱고치기 52

허스크바나 엔진톱

오래된 엔진톱을 고치는중입니다 참 오래된 겁니다 20년은 넘었을 것 같습니다 ​ ​ 시동이 안걸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 가장 간단한 것부터 점검해 봅니다 점화플러그에서 볼꽃이 안튀긴다 점화코일 플러그 배선 점검 불꽃은 튀긴다 이건 플러그실린더에서 뺀다음 전선에 끼우고 본체에 프러그를 대고 시동줄을 당겨보면 됩니다 파란 불꽃이 튀면 정상입니다 에어크리너를 분리하고 혼합유를 살짝 입구에 부어넣고 시동을 걸어봅니다 잠시라도 시동이 걸리는척한다면 피스톤 실린더 플러그 이상없는겁니다 그렇다면 연료계통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기화가에 연결된 연료호스를 빼내서 입으로 빨아 봅니다 휘발류 삼키지 않게 조심하시고 올라오면 연료라인은 정상입니다 그렇다면 기화가 문제입니다 캬브레타를 분리해서 압축공기로 조심해서 ..

장작하기

드디어 슬슬 장작을 준비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엔진톱을 손봐야겠습니다 땡노아 일제 엔진톱입니다 뭐 별로 손본건 없습니다 시동도 잘 걸렸고 에어로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톱날을 갈아야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체인톱날을 저런 톱날전용 그라인더로 안갑니다 톱날이 열을 먹으면 쇠가 망가진다고 합니다 전문가에게 그게 큰 차이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그런게 미세한 차이입니다 원형줄을 사서 갈았는데 줄값도 만만치 않고 느낌에 별차이 없는데 그냥 그라인더로 갈거야 체인톱날을 가는김에 허스크바나 톱날도 꺼내다 모두 갈았습니다 표고목인데 이제는 더이상 표고버섯이 안나옵니다 지난해 혹시나하고 한번 더 종균을 한번 더 심었는데 더이상 안나올 것 같아서 잘라서 장작으로 쓸까합니다 땡스크바나 엔진톱도 시동걸고 체인톱 교환하고 점검을 마쳤습니..

엔진톱 고치기

누워있는 강아지가 쫑입니다 어머니가 기르시던 강아지인데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뛰어다니기보다는 햇살아래 그냥 자는시간이 더 많습니다 귀챦게 안하려고 부르거나 그러지 않고 아무말 안하고 바라보기는 하는데 안스러울 때가 더 많습니다 엔진톱을 완전 분해해서 떨판갈고 가스켓갈고 압축공기로 기화기 청소도 하고 시동이 걸렸습니다 잘돌아갑니다 늦가을 장작하고 나면 내년에나 쓸텐데 내년에도 또 이럴건지 잘모르겠습니다 2싸이클 기관의 엔진은 소리가 엄청 씨끄럽습니다 골짜기 어디선가 엔진톱으로 나무를 자르면 건너편 골짜기가지 엔진소리가 씨끄럽게 들립니다

엔진톱 고치기

손가락을 다쳐서 쌀을 씻지 않고 밥솥에 물만 부어서 밥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태 한번도 쌀을 씻지 않고 계속 밥을 한 것 같습니다 진짜 네 생각해보니 쌀을 씻은기억이 없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쌀을 씻은 기억이 없네 왜 그런생각이 지금 나는거지 그런데 꼭 씻어야 한다는 법이 있기는 한건가 밥을 하는데 대개 40분정도 걸리니 그정도면 낮에 일 마무리 하는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매번 이 엔진톱 장작할때마다 고쳐쓰고 그 다음해까지 그냥 두었다가 시동걸려 하면 안걸리고 이제는 당연한듯이 그렇게 알고 쓰기는 하지만 그럴거라면 차라리 기계에 이런말은 쓰질 말던가 시동걸때마다 애를먹으면 이 글씨 써 있는 걸 볼때 슬쩍 약이 오릅니다 뭐가 이지 스타트야 지독하게 안걸리는구먼 오죽 안걸리면 나는 잘걸려요 하고..

허스크바나 51 떨판

거의 두달을 점검하고 고민하고 연구하다가 드디어 2만원을 투자해서 허스크바나 51 자마 기화기 떨판과 가스켓을 샀습니다 잘되면 좋겠는데 기화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연료거름망이 없습니다 아쉬운대로 모기장을 잘라서 끼워보려 했는데 안됩니다 모기장 간격이 너무커서 필터기능도 없고 연료나오는 구멍이 작은데 모기장을 잘라서 끼우니도 끼워도 끼워져 있지를 않습니다 일단 대충 솜으로 필터를 대신하게 끼웠습니다 나중에 거름망을 끼워야 할까 봅니다 와우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참에 가이드바걸고 체인도 걸고 마당에 참나무를 잘라봤습니다 톱날이 무디고 바가 휘어서 비스듬하게 잘라지기는 하는데 시동이 걸렸다는거 잘돌아간다는게 중요합니다 동영상

허스크바나 51 기화기

엔진톱 시동이 안걸리는 이유는 여러가지 일겁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첫번째는 연료가 안올라는것이고 두번째는 플러그에 전기가 안 들어와 스파크가 안생기는것이고 세번째는 의외로 많이 생기는 문제인데 기화기 펌프나 밸브가 오래되서 경화되거나 흐믈거려서 연료가 피스톤에 과하게 들어가 프러그가 젖어서 안걸리는 이유도 있을겁니다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습니다 기화기를 통채로 사거나 밸브나 떨판만을 사거나 가장 절약할수 있는 방법은 2만원인 밸브나 떨판만 사서 끼워보고 안되면 6만원을 들여서 기화기를 사면 됩니다 그게 아까워서 밸브역활을 하는 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이 가스켓이 성공하면 떨판과 밸브판만 사면되니 2 만원이면 해결되고 이게 실패하면 기화기를 살건지 엔진톱이 15년 가까이 된거니 아닌가봐하..

허스크바나 51 엔진톱

이 엔진톱은 참 우여곡절이 많은 톱입니다 보통의 경우같으면 벌써 버렷을텐데 성격이 좀 별난게 맞나봅니다 끝까지 고쳐서 쓰려 합니다 고칠수 있을 것같습니다 고쳐질 것같습니다 망가진 기계 테스트하는 방법은 늘 비슷합니다 시동을 걸어봅니다 안걸립니다 불꽃이 튀나 플러그를 빼서 엔진에 접지해서 풀리를 당깁니다 불꽃이 튀기면 전기는 이상없는것이고 에어크리너를 빼고 약간의 혼합유를 기화기에 부어넣습니다 저는 주로 주사기를 사용합니다 주사기로 혼합유 약간을 기화기 구멍에 쏘고 시동을 걸어봅니다 이렇게 하면 대개는 시동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 주사기로 주입한 연료만 다 타면 시동이 꺼집니다 그렇다면 연료펌프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이 허스크바나 51기종은 자마라는 기화기를 쓰는데 연료펌프역활을 하는 까만 고무에 동그란구멍이..

허스크바나 엔지톱

이 엔진톱은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2004년에 샀으니 17년이 되었네요 중간에 피스톤링도 한번 갈았고 캬브도 몇번 수리했는데 제노아 엔진톱을 새로 사면서 힘도 약하고 시동도 잘 안걸려서 잘 안쓰게 되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고치려 합니다 저 부분은 엔진에 혼합가스를 넣은 구멍입니다 양옆의 두개의 나사구멍이 헐거워져서 꽉 조여지지 않습니다 여러번 나사를 풀었다 조였다해서 나사산이 뭉개져서 볼트가 헛도는 겁니다 왜 저런 구멍을 쇠나 너트로 만들지 않는 것일까 궁금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완전히 분해해서 구멍을 나사가 꽉 조여지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나사구멍이 헐거워졌을때 구멍에 이쑤시개를 꽂는 다거나 가는 철사를 찔러넣고 나사를 조인다던가 하는 방법들도 있지만 그런 방법들은 응급처치이니..

제노아 엔진톱

제노아 엔진톱입니다 일제라는데 부품이 다 일제는 아닙니다 자동차도 그렇고 전자제품도 그렇고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가에 따라서 국산 미제 일제 이렇게 나누기는 하지만 실제로 부품은 세계각국의 부품이 모여 조립된 물건일 경우가 많습니다 제노안 엔진톱은 허스크바나를 쓰다가 피스톤링이 깨진걸 고쳐서 쓰다가 힘이 약해서 하나더 구입했던 것인데 기계 겉에는 이지 스타트라고 써있으면서 시동은 죽어라 안걸리는 기계입니다 이 엔진톱만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에는 체인오일이 안나와서 오일 펌프를 갈았는데 뭘 어떻게 해도 시동이 안걸립니다 이 말뜻은 팔이 뻐근하도록 이미 어깨를 썼다는 뜻입니다 벌써 20년을 엔진톱을 쓰는데 할수 있는건 다 해봤는데도 안걸립니다 그렇다면 하지 않으려 했던 기화기 캬브레타를 분해 하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