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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21. 10. 21. 09:44

손가락을 다쳐서

쌀을 씻지 않고 밥솥에 물만 부어서 밥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태 한번도 쌀을 씻지 않고 계속 밥을 한 것 같습니다

진짜

생각해보니 쌀을 씻은기억이 없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쌀을 씻은 기억이 없네

왜 그런생각이 지금 나는거지 

그런데 꼭 씻어야 한다는 법이 있기는 한건가

 

 

밥을 하는데 대개 40분정도 걸리니

그정도면 낮에 일 마무리 하는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매번

이 엔진톱 장작할때마다 고쳐쓰고

그 다음해까지 그냥 두었다가 시동걸려  하면 안걸리고

이제는 당연한듯이 그렇게 알고 쓰기는 하지만

그럴거라면

차라리 기계에 이런말은 쓰질 말던가

 

시동걸때마다 애를먹으면

이 글씨 써 있는 걸 볼때 슬쩍 약이 오릅니다

뭐가 이지 스타트야

지독하게 안걸리는구먼

오죽 안걸리면 나는 잘걸려요 하고 자랑스럽게 저렇게 써두겠어

어느 자동차에도 나 시동 잘걸려요 이렇게 쓴 차 못봤는데

진짜 잘 걸리는 기계라면 

자기 몸체에다가 나 시동 잘걸려요 이런말 안쓸거야

 

 

 

 

아픈 손가락으로 뜯었습니다

시동이 걸렸다가 푸르륵하고 꺼지면

연료가 안올라오는거지 뭐

 

이 엔진톱 캬브를 손봤던가

기억이 가물거려서 한번 지난글을 찿아봐야겠습니다

 

 

 

 

어두운데 밤에

콤프레셔 돌려서 압축공기로 청소할수 없으니

밝은 내일에나 고칠수 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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