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엔진톱입니다
일제라는데 부품이 다 일제는 아닙니다
자동차도 그렇고 전자제품도 그렇고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가에 따라서 국산 미제 일제 이렇게 나누기는 하지만
실제로 부품은 세계각국의 부품이 모여 조립된 물건일 경우가 많습니다
제노안 엔진톱은 허스크바나를 쓰다가
피스톤링이 깨진걸 고쳐서 쓰다가 힘이 약해서 하나더 구입했던 것인데
기계 겉에는 이지 스타트라고 써있으면서 시동은 죽어라 안걸리는 기계입니다
이 엔진톱만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에는 체인오일이 안나와서 오일 펌프를 갈았는데
뭘 어떻게 해도 시동이 안걸립니다
이 말뜻은 팔이 뻐근하도록 이미 어깨를 썼다는 뜻입니다
벌써 20년을 엔진톱을 쓰는데 할수 있는건 다 해봤는데도 안걸립니다
그렇다면
하지 않으려 했던 기화기 캬브레타를 분해 하려 합니다
생각에는 다이아램프가 망가진것같습니다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자동차롤 말하면 연료펌프정도겠지요
제노아 엔진톱 기화기는 왈로라는 부품을 씁니다
혹시 몰라서
지난 여름 미리 구입해둔 왈로 캬브레타 패킹및 부품들입니다
교환이야 간단합니다
나사 몇개 풀고 패킹 패드를 순서대로 조립하면 됩니다
이왕 뜯은 김에 에어로 꼼꼼히 청소도 하고 잘 조립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허스크바나보다 이 제노아가 조립분해가 더 간단한것같았습니다
시동이 잘걸렸습니다
체인 오일도 잘 나오고
제노아 엔진톱 바가 열을 먹고 휘어서 허스크 바나 바와 체인을 결합했습니다
이제 장작을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