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쓰는공구/혼자엔진톱고치기

허스크바나 51

산끝 오두막 2020. 2. 10. 09:49


제노아 엔진톱을 사용한 후로는

피스톤 압축링을 교체해서 고쳐 둔

이 허스크 바나는 잘 쓰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약간 여유가 생겨서

잘 작동되나 확인해 보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이 자꾸 꺼집니다


그렇다면 고쳐야지요

분해를 했습니다






캬브레타를 뜯어 보았습니다

아마 다이아프램이 딱딱하게 궅어서

연료가 안올라오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캬브레타를 분해했습니다





캬브레타 아래는

펌프역활을 하는 동그랗게 구멍뚫린 철판 붙은 판막이 있는데

별 이상은 없어 보입니다

보통은 굳어서 딱딱하거나 찢어지거나해서 연료가 안올라오면 시동이 안걸리는데

이럴때는 연료를 캬브레다 입구에 살짝 조금 부어 넣고 시동을 걸면

그 부어 넣은 연료로 시통이 걸렸다가 금방 꺼집니다

너무 많이 부어 넣으면 플러그가 젖어서 시동이 안걸리니 살짝 부어넣고 테스트만 해보는 거지요

시동이 걸렸다가 꺼지면

기계는 이상이 없는 겁니다

연료가 안올라오는거겠지요

캬브레타 다이아프램이 아무이상이 없는데도 시동이 걸렸다가 꺼지면

이번에는 조절밸브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고속 저속밸브를 적절하게 잘 조절해야 합니다


여하튼

캬브레타를 분해해서 에어로 잘 청소하고

그냥 다시 조립했습니다

조절밸브를 약간 조절하고

시동이 잘걸리고 오일도 잘 나오고 톱날은 다음에 갈아주어야겠습니다




'혼자쓰는공구 > 혼자엔진톱고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스크바나 엔진톱  (0) 2020.12.23
제노아 엔진톱  (0) 2020.12.23
제노아 엔진톱 고치기  (0) 2020.01.14
엔진톱 관리  (0) 2019.09.26
하우스대 곧게펴기  (0)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