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게 자기집에 살겠나요 부유하게 대감집 문간방에 살겠나요 가난하게 단칸방에 살면 부잣집 문간방도 고대광실일수는 있겠지요 그래도 난 헛간이든 초가집이든 내집에 살겁니다 니들이 맘에 안들어 그러니 좀 혼나야겠어 난 가만히 있는데 깡패가 무릎 꿇으라해서 싫다고 했더니 말 안듣는다고 두들겨 패면 누가 잘못한건가요 말 안들은 난가요 무릎꿇으라는 걘가요 지구상에서 스스로 제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들이 하는짓입니다 그들은 약소국을 무릎 꿇리고 줄세우는데 그 나라 좋다는 분들 참 많습니다 대영제국 미합중국 대일본제국 중국 지구상에 이 제국들이 깔보다가 무덤이 되는 나라가 몇있는데 우리나라도 그 중에 하나인 걸 기억하는분 꽤 있으실 겁니다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가 대략 15개쯤 인데 매달 좋은 한달 보내세요 라고 문자를 합니다 이번달에는 깜빡하고 안보냈습니다 좋은 한달 보내세요 하고 내게 문자가 온게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없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잊지말고 보내서 10 개쯤은 다시 되돌려 받아야겠습니다 그 정도는 소통하며 살아야지 그런 생각입니다

있는자들 부자들 권력자들 특징은 다 비슷합니다 시스템이나 법규나 규칙에 의해 조직이나 사회 국가가 운영된다는 사실보다 어떤 개인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종교도 비슷한데 이렇게 보통사람들을 세뇌하면 그 분없이는 아무것도 안되겠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특별한 그분들은 특별한 대접을 받아 마땅하지 이렇게 세뇌됩니다 유럽에 어떤 분이 개인적인 외교능력으로 백신을 1억5천만개나 확보했다 우리나라 어떤분도 석방해서 백신확보에 힘을 쏟도록 하자 그 분만이 그걸 해낼수 있다 그 분이어서 그것이 가능했다 보통사람들이 모인 질병관리청이나 외교부는 평범한 사람들이어서 안되니 특별한 그분을 모셔서 백신을 확보하자는겁니다 종편이 중안일간지 신문들이 한 개인을 우상화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보면 북한입니다 더 크게 보면..

누가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너는 화학품은 아무것도 안쓰냐고 씁니다 아프면 약도 먹고 치료도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에 몸에 나쁘다면서 왜 쓰냐고 합니다 약이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약은 나빠진 몸을 정상으로 돌려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인 몸을 더 좋게 하지는 않을겁니다 망가진걸 고칠수 있는게 약이지만 건강한몸을 더 건강하게 하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어렵쟎아 타이어가 펑크가 났습니다 펑크키트로 바람새는걸 막아서 정상처럼 쓸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펑크키트를 덕지덕지 붙인다고 타이어가 더 튼튼해지거나 하지 않는다는뜻입니다 약은 나빠진것을 고치는것이지 정상인것을 더 좋게 만드는것은 아닙니다 정상인 사람이 더 좋아지려고 화학제품으로 온몸을 감싸고 폐로 들이마시고 몸에 바르는것이 정말 좋아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벌거..

며칠전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잘 팔린답니다 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고 아직도 고통스럽게 삶을 영위해 가는 분들도 많고 지금도 재판중이어서 아무도 가습기에는 살균제를 안쓸 것같았는데 인터넷에서 잘 팔린답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나하고는 상관없는일 내가 모르면 아무일도 아닌일 거의 모든인간은 그렇게 산다는것을 전쟁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어도 10년만 지나고 세대가 바뀌면 다시 전쟁을 한다는점 독재할때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를 쟁취해도 10 년만 지나면 다시 독재를 찬양하고 독재가 좋다고 할수 있는 것 나같으면 화학 살균제는 아무리 좋다해도 안쓸것같은데 약 좋아하고 깨끗한거 좋아하고 병원 좋아하는 여자분들은 화학제품 듬뿍 사용해서 깨끗한게 좋은가 봅니다 인..

쪼끄만게 까불고 있어 으이구 이걸 그냥 콱 여기까지만 하면 보통 남자가 됩니다 보통은 여기까지만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콱한다음 주먹이 날아가면 좀팽이가 됩니다 그건 그게 달린 남자가 아닙니다 제일 남자답지 않은 존재는 여자와 어린이를 때리는 놈입니다 아무리 잘못하고 대들고 싸가지가 없다고 해도 속으로는 화가 나지만 실제 두들겨 패는놈은 남자가 아닙니다 화가 나지만 기준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가 해도 너무해 라고 생각이 들어도 우리 남자들 여자와 어린아이게게 아이와 부인에게 욕설과 주먹질은 하지 맙시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대놓고 여자인 여자인 군대를 가라던가 그러지는 맙시다 농담으로 아이구 이걸 그냥 콱까지는 할수 있지만 실제 쥐어박으면 안됩니다

참 좀스럽네요 나도 그런가 그렇습니다 나도 농담으로 여자도 군대를 보내야해 얼마나 힘든지 가봐야 해 그래야 남자 힘든거 알지 그렇게 말하곤 했지만 진짜로 여자를 군대에 보내야 한다고 믿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남자 군대 힘든거 이해해 달라는 뜻이었는데 진짜 여자를 군대에 보내야 한다고 보내자고 합니다 누구가를 때리고 싶다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것과 정말 때리는 것 정말 죽이는것은 다른겁니다 누군가 아무리 못되게 군다고 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직접 때리는것은 좋지않은 행동입니다 완전 좀스런 사람이나 분노를 직접 표출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겁니다 좀 나은사람은 표출까지는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습니다 아주 괜챦은 사람은 여자가 원래 그런 존재인데 뭐 거기에다가 그렇게 까지 화를 내 이럴겁니다..

되지 않느다는것을 언제 알았을까요 시험에 떨어졌을때 사업에 실패 했을때 큰 병에 걸렸을때 그럴때 알게 되나봅니다 그런데 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사는게 다 내맘같지 않으니 어던일이 생겨도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내가 무슨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던가 저놈은 어머니 아버지를 잘만나서 그렇다던가 사회적 제도가 잘못되서 그렇다던가 내가 약해서 돈이 없어서 그렇다던가 그런거 아닙니다 인생에서 생기는 일들은 무슨 그런 이유가 있는게 아닐겁니다 살고 죽는것도 무슨이유가 있는게 아닐겁니다 사는게 마음대로 안되는게 그게 그냥 인생이라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잘되겠지 더 좋아지겠지 그런생각으로 내맘처럼 안되어도 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볼꺼야 사는게 내맘대로 안되니 될대..

누군가 그랬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경찰처럼 강력범죄자에게 총을 쏴야 한다고 잘생각해 보세요 누군가에게 욕설을 뱉거나 총을 쏘거나 주먹질을 하는게 강력한걸까요 강해보이나요 아니면 법에도 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고 법원이 진실과 증거로 범죄인가 아닌가를 밝혀서 한명의 피해자도 없도록 시민을 보호하자는가 민주법치국가인데 경찰보고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으 누구인가요 아니 국민이 아니라 범죄자들을 말하는거야 그가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법이 판단하는겁니다 경찰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체포를 하고 그 용의자는 변명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살펴보고 말을 듣고 체포하기보다는 먼저 대놓고 총질하는 미국 경찰은 무서운 겁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자라가 아닌데 솥뚜껑에다 마구 총질을 합..

누굴 죽이라는 판결이 났는데 만세를 부르고 환호를 하며 박수를 쳤답니다 그게 어린아이 살인범이라서 신나는 모양입니다 누가 누굴 죽이는데 그게 신나는 일인가 봅니다 나쁜놈이니 당연히 죽여야하고 그 놈을 죽이게 되서 신이 난답니다 풀뜯어 먹는 얼룩말은 착합니다 그 착한 얼룩말이나 토끼를 잡아먹는 나쁜 사자를 죽이니 환호해야지요 사자 사냥꾼을 나쁘다 하면 안됩니다 잔인하게 얼룩말을 죽이는 사자를 죽이는 좋은 사람입니다 동물보호 이야기는 하면 안되지요 누군가가 누군가를 죽인다는것이 박수치고 환호할만한 일인가요 그 사람이 살인범이던지 흉악범이던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데 신이 나나요 어쩌면 사람은 사람을 죽이는게 제일 신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자기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죽는게 신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은 여자들이 아무리 넋두리를 해도 그냥 끝없이 들어 줍니다 여자가 다 떠들어서 속이 시원해질때까지 신은 아무말 없이 들어 줍니다 그리고 또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습니다 여자가 다 떠들고 나면 억울한마음도 풀리고 떠들면서 문제도 해결 되는걸 신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 힘으로 욕으로 돈으로 강제로 여자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들어주고 고개 끄덕거리고 여자가 아무리 뭐라해도 끝까지 아무말 안할수 있다면 남자들 당신도 신처럼 대접 받을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침묵은 금이라고 속담이 다 있을까요

아파트 윗층에서 소음이 심해서 아랫층에 사는 분이 힙듭니다 남편은 출근하고 여자분만 집에 있는데 너무 힘이들어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윗층에서 또 쿵쿵거리네 남자분 이런 답변 제일 좋지요 저런 상놈의 인간들 공공주택이면 좀 조용히 해야지 기다려 퇴근하면 내가 올라가서 한마디 할께 퇴근해서는 여자는 다시 낮에 있었던 층간 소음때문에 힘들일을 남편에게 하소연합니다 남편은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윗층에 뛰는 놈을 죽여야겠다 불을 싸지를까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여기서 제일 나쁜 답변은 이런겁니다 별로 씨끄럽지도 않더구만 당신이 예민해서 그런거야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답변은 당신 힘들구나 좀 기다려 일찍 퇴근할테니 밖에 나가서 맛있는 거 사먹자 이 방법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는 여..

이 단어를 사람들은 잘못이해하나 봅니다 민주당은 진보 국민당은 보수 그런게 아니지요 자기의 이익과 자신의 권력을 지키려 국민을 우습게 보는 집단은 보수 입니다 예전에 난 진보였고 원래 내이름이 진보 였으니 난 죽을때까지 진보야 그건 자신이 생각하는 이름에 대한 정의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는 그 원래 이름이 무엇이던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구세력 권력세력 국민보다 자기당이익을 생각하는 세력이 되면 그건 보수가 되버린겁니다 왜 기독교가 그 중에서도 일부 광신도 개신교가 욕을 먹는지 모르겠나요 자기들만 옳답니다 그래서 손가락질 받는데 진보라며 하는짓이 그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면 좀 들으세요 진보라면 진보답게 열리고 깨인 마음으로 반대편 이야기도 좀 듣고 젊은 사람들 이야기도 좀 듣고 젊..

산골짜기에 막구수집이 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많은 분들이 옵니다 그런데 인근에 자작나무 숲이 유명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오면서 문제가 생긴것같습니다 그전에 그 집 다닐때 여자 화장실 문에 그런 글귀 못봤는데 얼마전 눈에 확 들어온 글이 있었습니다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나란히 있는데 여자 화장실 문에 이런 글이 크게 붙어 있었습니다 제발 변기 밟고 올라서서 일보지 마세요 같이 출장나간 직원에게 물어 봤습니다 저게 무슨 소리야 그런자 젊은 직원이 여자들은 남이 앉은 변기 위에 궁뎅이 닿는게 싫다고 신발 신고 변기 밟고 올라간대요 와 그게 가능해 서커스야 뭐야 그러다가 빠지거나 떨어지면 어떻게 해 그게 궁뎅이 닿는거보다 나은가 보죠 그런데 넌 그거 어떻게 알아 제가 콘도 청소 알바할때 ..

공무원 할때입니다 꼭 청사 화장실에서 신문 보는 사람 있습니다 신문 보다가 떨구면 젖은 바닥에 그냥 두고 나갑니다 신문이 젖은 바닥에 붙으면 참 곤란합니다 그 다음에 누군가 들어오면 그냥 밟게 되면 헤지고 누더기가 되서 치우기 힙듭니다 그래서 젖은 바닥에 신문지를 보면 살살 들어 올려 치우곤 했습니다 젖어서 헤지면 청소하시는 분이 힘들까봐 그랬는지 원래 성격이 눈에 보이면 나라도 해야지 그런 성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화장실에서 신문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소방관 할때입니다 서울서 세일즈하다가 공무원해볼까해서 처음본 시험이 소방관 시험인데 그러다 보니 나이 30에 고등학교 갓 졸업한 청춘들과 소방관시험을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합격해서 어느 소방서로 발령을 받았고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에 부임하니 저보다 어린 직원들이 꽤 있었습니다 군대나 연예인이나 체육인이나 어느조직이나 입사순서로 위계질서를 만들지요 30세여도 신참이니 화장실 청소 담담이 되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화장실이 재래식과 수세식이 공존하던 시절이었는데 관공서라고 수세식이었지만 휴지는 변기에 넣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아침에 교대근무 인수인계전에 화장실 휴지통을 다 비워야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대개 관공서와 학교등 큰 기관들은 자체 소각시설을 만들어서 소각했는데 큰 휴지통에 각 화장실 칸마..

공무원 할때 동료 직원과 출장을 나갔을때입니다 지금 화장실은 정말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휴지를 둔다고 누가 훔쳐 가길하나 지 궁뎅이만 깨끗하고 남의 궁뎅이야 어찌되든 상관없이 변기 밟고 올라서서 일보는 아줌마들 없지만 그 시절에 화장실은 그냥 변소인경우가 많았습니다 휴지도 없고 동료 직원이 배가 아프다고 설사 같다면서 야외 재래식 공동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에 휴지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합니다 날도 서늘하고 추워서 차에가서 시동 걸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있다가 와서 차를 타는데 양말을 안신고 있어서 왜 추운데 양말 안신고 다녀했더니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 물어 봤을때 휴지 있다고 했쟎아 창틀에 휴지가 얹혀 있길래 안심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밖으로 떨어졌어 그래 당황했겠네 쪼그리고 앉아서 어떻게 양말을 ..

어떤 여자분이 유튜브에서 정상적인 남자가 있기는 한가요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자기 남편이 술먹고 몰래 야동보고 퇴폐업소에 드나들었답니다 이분 정상은 아닙니다 좀 지나치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들이 볼때 지극히 정상인 남자라면 남자들이 볼때는 그 남자 지극히 정상은 아닐겁니다 왜 자기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야 정상이라고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잘생각해 보세요 추운데 사는 사람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더운데 사는 사람이 한다면 비정상일겁니다 남자가 정상이라 생각하는것과 여자가 정상이라 생각하는것은 전혀 다릅니다 사자는 얼룩말이 아니고 얼룩말이 사자가 될수는 없습니다 여자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남자가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여자가 변기커버에 오줌 튄다고 남자보고 앉아서 소변보라고 한다면 남자가 너도 서..

처음 설악산 다닐때는 설악산 정상에서 텐트치고 야영도 하고 그랬습니다 정상부에서 속초방면으로 약간 내려가면 군벙커가 있었는데 산장으로 쓰이다가 나중에는 철거되었습니다 그때 그 화장실 벙커 산장옆에 재래식 화장실이 있었는데 기억나는분 있을겁니다 설악산 꼭대기 바람 엄청납니다 거기다가 양간지풍이라고 동해안에서 불어 올라오는바람 엄청나고 그 야외 재라식 화장실 판대기 위에 앉아서 일보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들고 있던 휴지가 머리위로 솟구치고 오줌이 하늘로 치솟으며 허벅지고 얼굴이고 다 젖었습니다 믿기힘드네 재미있으라고 잘꾸며 내는군 그럴까요 어딘가에 이런 기억 가진분이 또 있을텐데요 나이 좀 있으신분들은 설악산 화장실 기억나실겁니다

군대 있을때 공병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 했는데 고성지역으로 파견을 가게 되엇습니다 그때 고성에 통일 전망대를 만든다고 비무자지역으로 도로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민통선안을 거의 마음대로 드나 들고 명파(호)리마을도 마음대로 다니지만 그때는 엄청나게 통제가 심할때입니다 지뢰도 많았고 그런곳이니 군 공병대를 동원해서 진입로를 개설했을겁니다 어디나 파견은 그렇듯이 남의 부대에 가있는것이라 통제가 느슨하고 그 말뜻은 대접도 소홀하다는 뜻입니다 내집같지는 않겠지요 파견병이 많아지면서 그 부대는 변기가 모자라게 되자 그 부대는 파견병이 쓰도록 화장실을 급조했는데 드럼통 뚜껑을 따내고 연달아 주욱 놓고 판자를 두개 걸쳐놓고 갈미막으로 벽만 친것이었는데 구덩이를 파고 설치한것도 아니고 땅위에 놓은 드럼통이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