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생각하기

추잡한 인간의 본능 두가지

산끝 오두막 2024. 7. 23. 10:29

본능이란

단어를 풀어쓰면

본래의 능력이라 말일겁니다

 

인간이 가진 본래의 능력 

원초적이고

말초적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도 사라지지 않는 본능

 

남자의 본능인

정력에 관해서는 그 무엇도 그 본능을 이길수 없습니다 

우스개소리를 많이들 하지요

 

정력에 좋다면 바퀴벌레도 먹을거다

늙은 말이 콩을 더 좋아한다

 

정력이 좋아진다면 회춘을 할 수만 있다면

바퀴벌레쯤이야 못먹을까

다 늙어 이빨이 다 빠진 말이어서 딱딱한 콩을 못먹는데도

맛있는 콩 맛을 잊을수 없어

잇몸에 피가 나도 콩을 씹으려 한다는 뜻입니다

 

나이가 들어

발기가 안되도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고 안간힘을 쓴다는 뜻입니다

 

여자가 보면 참 추잡스럽습니다

그게 저렇게 하고 싶을까

비아그라를 먹고

장어꼬리를 먹고

정력에 좋다는 뱀탕을 먹어가면서 까지 저렇게 하고 싶을까

 

남자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게 본능이니까요

그 본능을 넘어서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그 추잡한 본능을 넘어설수 있다면

그 분은 이미 성인이 된 것입니다

 

여자의 본능은 무엇일까요

예뻐지고 싶다입니다

예뻐질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수 있습니다

남자는

성형외과에가서

바늘찌르고 얼굴 찢고 머리가죽 잡아당기고 실넣고 이런거 무섭습니다

여자는 예뻐진다면 그런 고통 아픔 다 감수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60이 넘어 어린애들이 보기엔 할머니인데도

피부에 좋다는 콜라겐을 먹고 수술을 하고 피부관리를 받습니다

 

엄마인데도 딸에게

남들앞에서는 언니라고 부르라고 정신나간 소리를 하기도 하고

예뻐진다면 나이와 무관하게 무엇이든 합니다

남자들이 보기엔 여자가

다 늙어서 쭈글한데 얼굴에 뭘 바른다고 예뻐보이냐고

추잡스럽다고 타박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자기 부인에게

이런 말 하면 우리나라에선 죽음을 면치 못할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내 본능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려하면

상대방 본능도 정당하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 늙은 할머니가

예뻐지는 본능은 괜챦고

다 늙은 말이 콩 좋아하는

본능은 추잡하다고 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원래

본능은 추잡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인간이 생존하기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남자 본능은 추잡스런 일로 바뀌었고

여자 본능은 당연히 해야하는

아름다운것으로 바뀌었을분입니다

'혼자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을 것 같은 허리 통증  (0) 2024.08.06
사람답게 살자  (0) 2024.08.06
춘천 강촌 레일바이크  (0) 2024.07.18
대통령 탄핵에 대한 생각  (0) 2024.07.15
나는 한국인이다  (0)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