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을 볼때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고추와 비슷한데
그렇다면 오이나 참외나 수박이나 토마토가 한결같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유전자를 분석해 보면 아마 99.9% 같을 것 같습니다
이런종류는
고추 피망 파프리카등이 그럴것같습니다
옥수수는 조 수수 이런종류가 비슷할 것 같고
고추나 피망이나 아랫가지를 떼어내지 않습니다
그냥 가지 치기 없이 크는 대로 길러 보고 있습니다
열매도 매달리는데 가지를 치지 않으니까
열매 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밑가지를 치지 않으면
비가 내려 땅이 물러지는데도 웬만하면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춧대를 세우거나 줄을 안매려고 햇는데
비가 조금내렷는데 피망이 한대가 넘어갔습니다
고춧대를 세우고 줄을 매기로 했습니다
여름이니 어머니댁 보일러가 안돌아 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보일러 점검에 불이 들어와서 왜 그런가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굴둑을 들여다 보니 막혔습니다
새집이 있는데
구멍을 파내다가 보니 불에 그슬린 새가 한마리 나옵니다
그냥 생각해 보기에는
새가 한마리 들어가 있다가 불에 그슬려 죽었나 봅니다
그 새가 구멍을 막고 그 다음에 다른 새가 다시 그 밖에 새집을 지었는지
아주 많은 이끼와 덤불이 나왔는데 안되 보였습니다
분명히 어머니께서 새집짓는다고 망을 굴뚝입구에 덮어 두셨는데
보니 삯아서 철망 가운데게 없어졌습니다
다시 철망으로 굴뚝을 막았습니다
이번 주도 여기 저기 돌아 다녔는데
비가 제법내려서 많이 마모된 타이어가 빗길에 살짝살짝 미끈거립니다
청포도도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청포도만 보면 입에 침이 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