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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6. 3. 24. 10:15

 

보통은 3월 달까지 눈이 내리고

간혹은 4월에도 눈이 옵니다

그렇다고 한겨울같이 오는건 아니니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불편하기는 합니다

 

포키 트랙은 잘 끼웠고

트랙텐션(트랙팽팽하게 하는 피스톤)에 구리스도

빵빵하게 넣어서 트랙도 팽팽하게 해 주었습니다

보통때는 귀챦아서 그냥 쓰는데 트랙이 벗겨지면

슬쩍 미안해서 한번식 구리스를 쳐 줍니다

 

 

우물 보온용집도 다 쓰러져 갑니다

나무를 땅에 박아 기둥을 세우면  몇해 모가서 썩기때문에

집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올 봄애는 저 조그만집도 허물고 깔끔하게 다시 만들어야 겠습니다

 

 

 

 

아침에 나와서 발자국을 보면

어디로 다녔는지 금방 알수 있습니다

일직선으로 집에 들어 가지 않고  몇 발자국  옆으로 움직인것을 보면

어디다가 전화를 한 것 일겁니다

마당 저 발자국 자리에서만 전화가 되거든요 

 

 

 

살짝 오는 그런 눈은 사륜구동이라면

별 문제 없이 다닙니다

타이어는 벌서 일반 타이어로 교체 했는데

매년 좀 있다 할 걸 그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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