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살아 계실때
꽃도 예쁘고 잎도 무성하던 화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좋은 것들 예쁜것들은
따뜻한 이곳 저곳으로 보내고
몇가지 남은 것들도
정성과 관심이 부족하니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
키우고 관리해 볼려 합니다
경운기 로터리 바퀴를 받아놓고
다른 일들로 바빠서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채 자꾸 잊어버리고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서
뜯어서 로터리바퀴 옆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오다가다 보면
잠깐이면 교환할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