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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8. 10. 4. 09:27


어머니댁 처마에 지붕재가 없어서

비닐로 덮어 놓았던 부분을 골판처마로 바꾸려 합니다





덮었던 비닐을 걷어내고 50미리 강파이프에 50미리 각재나무를 묶었습니다

50미리 강파이프에는 피스를 체결하는일이 힘듭니다

강파이프에 나무각재를 8 번반생으로 묶게되면 눈과 지붕재르이 하중은 강파이프가 받게되고

바람에 들려 올라가는것은 나무와 피스가 막아줄겁니다

강파이프에 나사를 박는것보다 나중에 해체할때도 유리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 골판 자트리가 몇개 있던것을 창문쪽에 설치했습니다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창문에 빛이 들어서 좀 환할까하고 설치해 보았습니다

어차피 지붕재를 중고로 남이 버리는것을 얻어다가 덮는 상황이라

깨끗하지 않은 상태이니 빛이라도 잘 들어오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지금도 어머니가 계신 것 같습니다 






생각처럼 창문에는 빛이 잘 들어 옵니다

축사지붕도 철판으로만 전체를  덮지는 않습니다

동물들이 해을 못보면 가임율도 떨어지고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물론 식물들도 해를 못보면 시들해지고

인간도 해를 못보면 비타민디를 합성하지 못하지요






전정가위나 철판 가위로 잘라도 되지만

세로로 길게 자를때는 가위징하는것이 힘이 듭니다

그럴때는 전동톱이나 원현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것이 한결 편합니다

마지막남은 좁은 틈까지 골판을 잘라서 메우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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