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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 2

산끝 오두막 2018. 9. 12. 11:46


이번에는 개집 바닥을 만들려고 합니다

돌을 대충 쌓고 판넬을 얹었는데

바닥판이 경사지고 꺽여서 파이프로 틀을 짜고

평평하게 오려 놓으려 합니다




개집을 들어내고

하우스파이프로 틀을 짜고 있습니다

강파이프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농업용 파이프는 굵기도 가늘고 강도도 약합니다

같은 규격의 강파이프라도 토목현장에서 쓰는 파이프는

두께도 두껍고 강도도 농업용 파이프에 비해 엄청 강합니다


이런 하우스파이프는

간단하게 충전전통톱으로도 잘 잘라집니다




바닥 공간이 들려 잇는 집이 좋으니

개집도 들어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을 들어서 짓는것은

여러모로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습기가 안차고 벌레도 쉽게 못들어 오고

나무가 땅에 닿으면 쉽게 썩지만 들려 있으니 덜 썩을 겁니다

 



생각처럼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두달을 넘게

어디에 놓아야 하나 고민하고

생각하던 개집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마

실제 개를 데려다 놓으면 또 생각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때가서 고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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