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나무가 앙상해서
출퇴근 할때 임도에서
저 멀리 산아래 계곡이 내려다 보입니다
밤에는
띄엄띄엄 보이는 마을 불빛도 정겹습니다
저 아래 포장도로 끝에
봉고 차가 있습니다
보이기는 멀어 보여도
거리는 2키로미터 밖에 안됩니다
산을 질러내려가면 1 키로미터로 줄지요
날이 푸근한지
양지쪽에는 눈이 녹고 있습니다
그늘진 쪽에 지붕에 눈을 치우려 합니다
눈이 녹을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지붕이 훨씬 미끄럽거든요
겨울방 지붕도 치워야겠습니다
마당도 운동하는 곳은 치워야 하고
오늘은 산책이나 걷기 운동대신 눈치우기로
운동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