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인데
제천쪽에
정방사라는 절에 다녀왔습니다
청풍명월 호수도 내려다 보이고
멀리 첩첩산들이 져녁노을 아래 멋지게 보입니다
예전에 글라이더 탈때는
커다란 다리를 지나 글라이더 이륙장으로만 다녔는데
정방사는 다리건너기전에 좌회전을 해서 한 7킬로미터 정도 가면
외편 산비탈로 올라가는 길 위에 있습니다
이곳 정방사 스님은
산속에 사는 새들에게 먹이를 주시는데
새들이 손에도 어깨에도 날아와 앉아서
먹이를 먹는 답니다
말만 들었고 제가 갔을때는 보지 못해서요
절은
산중턱 암으로 이루어진 절벽바로 아래
남향으로 지어져 있는데
얼마전에 절벽위에 암석이 떨어져 내려 지붕이 일부가 부서진것을
보수한 흔적이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건축허가를 내주는 지금 시절 같은 경우라면
절대로 허가가 날수 없는 위치인 것 같습니다
국도 입구에서
절 아래 주차장 까지는 소형차만 통행이 가능하고
소형 주차장부터는 약 300미터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절 입구에 올라서면 경치가 아주 그만입니다
스마트폰을 안가지고 올라가서
절 사진은 없고
차에 내려와서 절 있는 산쪽을 그냥 찍어 보았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