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지는 않은데
녹다가 얼면 빙판이 될가봐 치우려 합니다
내일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거라합니다
여태 눈도 없고 많이 춥지도 않아서
며칠 걷는날을 빼고는 차를 가지고 집앞까지 다녔습니다
몸이 아파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추워서 그런지 꾀가나서 그런지
차를 타고 다니고 싶어서
임도에 눈을 치우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약 800미터 정도 되는데 짧지 않은 거리 입니다
바퀴 지나가는 자리 두줄만 밀고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급경사 가파른 곳은 좀 넓게 밀고 있습니다
옆에 눈이 녹아서 가운데로 못 들어오게
슬슬 밀고 왔는데도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땀도 살짝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