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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5. 7. 6. 08:44

 

차에 싣고 다니는 이동식 집을

차에서 내려 놓으면 비에 젖을가봐

보관을 좀 편하게 하려고 집을 넣는 집을 만들려고 합니다

차를 집어 넣으려면 차고를 민들고

공구를   집어 넣고 물건을 보관하려면 창고를 만들고

집을 보간하려고 만드는것이면 집고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원두막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원두막은 좀 오래 쓰려나 모르겠네요

 

먼저 엉성하게 만든 기둥은

그냥 살려서 써보려 합니다

 

 

 

 

 

기둥을 단단하게 고정하고

들보와 대들보 까지 올렸습니다

 

모든 집은 비슷한 형태를 가집니다

기둥이 있어야 대들보를 올리고

대들보가 있어야 서까래를 올리고

서까래가 있어야 지붕을 덮습니다

크거나 작거나 하는일을 같습니다

다만

크기가 작으면 무게도 가볍고

갯수도 적어서 하는시간이 줄어드는 것 뿐입니다

 

 

 

 

서가래까지 다 올렸습니다

지붕은 무엇으로 덮을까 하다가

옛날집 창고를 해체한 골함석(양철판)이 자투리가

좀 있어서 대충 때워가면 덮어 볼까 합니다

 

 

 

50미리 원형 쇠파이프에

피스로 양철판을 고정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너무 힘드니 각재 사다 놓은 것 남는걸로

들보를 올리고 여기에 양철판을 피스로 고정할까 합니다

 

쇠에 나무를 접합할때 쓰는 방법은

반생으로 묶기와 스쿠류 볼트로 체결하기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반생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묶는 방법이 쉽기도 하고 해체도 쉬워서

많이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양철판이 3자에 6자 즉 90센티에 180센티이므로

그 길이에 맞추어서 서까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붕길이보다 길면 빗물에 서가래가 젖을 것이고

너무짧으면 지붕재 양철판만으로는 약해서

눈에 부러질 우려가 크니 170샌티정도로 적당히 해야 합니다

 

 

 

 

양철판이 성한게 없고 길이가 들쭉날쭉하니

잘 겹쳐서 지붕으로 얹어야 하는데 지붕으로 겹을 지어 얹을 때는

아래서 부터 끝을 맞추어 가며 얹는게 편합니다

꼭대기 부터 덮어서 내려 오려면 아래철판을

위에 철판에 기워 넣게 되어 일이 힘듭니다  

 

 

 

 

6시간 동안에 지붕까지 다 덮었습니다

이제는 바닥판을 고정하고

차에 싣고 있는 이동식집에

분해조립이 되도록 바퀴를 달아서

원두막에 밀어 넣어보고

다실 실어 보고 하면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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