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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산끝 오두막 2018. 7. 16. 11:27


서해안에 도착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가져온 짐을 내리고





선착장에 배를 내렸습니다








배 내린김에

바다에 나가 보았습니다

잔잔한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니 좋으네요









해가 지고 있습니다





고기도 제법 큰것도 몇마리 잡고

엉성한 천이지만 지붕도 있으니

땡볕이라도 견딜만 합니다

지붕이 없었다면 한시간도 안되서 들어가자고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때 물빠진 해수욕장도 잠시 거닐어 보고

부둣가를 배경으로 친구 모습도  한장 찍어보고


밤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슬며시 경비이야기를 합니다

기름은 얼마 넣었니

7 만원 보트기름은 3 만원

여기온다고 차 오일도 바꿨다면서 얼마디

12 만원

그럼 갈때도 기름값이 6만원정도 들겠네

더 들지 가득찬 걸  원주까지 오는데 반을 썼으니

차 덮개도 새걸로 했네 얼마들었니

15 만원

내가 좀 보탤까

괜챦아

그래도 좀 보태는것이 좋을 것 같은데

넌 먹는걸 준비했쟎아

그리고 혼자 오고 싶어서 와도 그 돈 다들어가니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 그러면 갈때 휴게소에서 라면이나 한그릇 먹자


2박3일

즐거운 서해바다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은 이런것은 블로그에 쓸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자랑질을 할 거라면

블로그나 트위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정보를 알려주고

모르는것을 쉽게 찿아보면서 도움이 되어야 할 인터넷이

언제가 부터는 서로 자랑질 하고

못한다고 부러워하고

그러다보면 나도 저렇게 하고 싶어

그런데 돈이 없으니 남의 돈 훔치고

빼앗고 한푼도 손해 안보려고  몇푼에 목숨걸고

엔분에 일로 나누어야 공평하다고 하면서도

엔분에 일로 나누어도

서로 불만에 차있는상황이 만들어 지는 것이 별로입니다


그래서 얼마를 나누어 내면 마음이 편하겠니

그냥 서로 같이 가주어서 고맙다 이정도면 좋겠는데

그럼 내년에는 네맘 편하게 할 수 있는만큼 하면 되겟네

나 아무래도 괜챦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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