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서
앞 딩기돌리를 빼내 왔습니다
용접을 더 튼튼하게 하고
페인트 칠을 할까 합니다
바닷가에 갔다오면
보통 쇠들은 많이 녹이 납니다
대충 페인트 칠이라도 해 두면 녹이 좀 덜 나니까요
이 보트 앞바퀴 잘 쓸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갔을때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만들기는 했는데
올해 갔을때 잘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안써도 상관 없습니다
생각하느라 즐거웠고
만드느라 즐거웠으면
그것으로 추운히 만족스런 일입니다
옆으로 눕혀 놓고 칠했습니다
다 마르면 내일쯤 한번 더 칠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