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시동걸기

봉고차는 영하 23도입니다

아마 시동이 안걸릴거야 했는데

역시 안걸립니다

포기를 하고 산타페로 출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타페도 영하 20도네요

그래도 비닐하우스안에 들어 있어서

밖에 있는 봉고차 보다는 3도가 더 높습니다

그래도

시동모터 세번을  쳤는데도

시동이 안 걸렸습니다

차가 얼었을때는 밧데리가 아무리 싱싱해도

세번정도 시동모터를 돌리면 

밧데리가 맥을 못춥니다

충전해서 예비용으로 싣고 다니던 밧데리를 내려서

점프를 했습니다

시동이 바로 걸렸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혹시 다음에 차를 사면 휘발류차를 살거야

높은 산골짜기 사는 나같은 사람은

디젤차 시동 안걸려서 애쓰는 것 보다는

휘발류차가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잘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