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차고치기/혼자산타페고치기

산타페 앞유리창 때우기

산끝 오두막 2017. 3. 13. 09:41

 

산타페 앞유창을 때우려 합니다

차를 몇개나 샀었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참 여러대를 샀었습니다

포나픽업 포니 엑셀 엑셀 소나타 갤포퍼밴 세레스 갤로퍼 봉고  산타페

그렇게 보면 인간은 참 불쌍한 동물입니다

 

사실은 없어도 되지만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지라 필요한 물건들이 이런 것들입니다

자동차

명품가방

화장품 

누가 이런 것들을 사야한다고 유혹하는 것일까요

자본주의가 원래 그렇습니다

누군가 이런것을 만들고

그 만드는사람들은 지속적인 광고와 세뇌로   그런것을 가져야 행복하다고

알려줍니다

 

혹시

남자분들 자신이 차를 갖는 것은 생활 필수품이고

여자분들 명품백은 사치품이라고 비난하면 안됩니다

사실은 둘다 없어도 되는 것들이거든요

차는 있으면 실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몸이 편하지만

 명품백은 정말 하등에 쓸데가 없는 물건이쟎아

아니지요

여자가 세상에 중심이라고 했는데

그 여자가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우면 모든것이 잘되고 좋은 겁니다

그 여자에게는 차보다도 명품백이 더 실용적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산타페는

혹시 내가 마지막 사는차 일지도 모를거라 생각햇는데

아닌것 같습니다

한번은 다른 차를 더 사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차라는 의미는 이런 뜻이지요

나이가 더 들어서 운전을 못한다

아니면 사고가 나서 사망하던지 무슨일이 생겨서

차가 필요 없게 되는 상황같은 것들이겟지요

 

매번 차를 살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던것같습니다

 

산타페 앞유리 때우려하다가

생각이 딴 곳으로 흘러갔습니다

 

설명서에는 쉽게 되는 것처럼 썽 있는데

앞유리가 경사져서 접착제가 깨지 유리틈으로 안들어가고

자꾸 흘러내립니다

 

일단 대충 발라놓고

셀루로이스 판을 붙여 놓고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혼자차고치기 > 혼자산타페고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타페 시동걸기  (0) 2017.12.27
산타페 도색  (0) 2017.05.16
산타페 발란스  (0) 2016.12.05
산타페 범퍼펴기  (0) 2016.10.31
산타페 펑크 2  (0)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