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머니댁에 갔습니다
쫑이 물통은 안얼었나
사료 자동급여기는 잘 나오나 보러 갔었는데
다 잘 잘동되고 있습니다
산타페 스노우타이어로 교체 했는데
120키로미터에 약간 떱니다
발란스를 잡으려고 합니다
네바퀴 다 잡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또 리프트가 사고 싶어졌습니다
쟉키로 한바퀴 들고
바퀴하나 빼내고 하는 것이 살짝 귀챦아졌습니다
뒷바퀴를 작업하고
앞바퀴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카센타에서 휠바란스 잡을때 왜 여러번 해서
0 이 될때까지 안해주는지 궁금하지만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타이어 탈착기도 있는데 타이어 교체하는것도 집에서 할 수 있지만
안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간단한 수리나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패드 소모품 교환등
왠만한 것은 다 혼자 집에서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귀챦아서 그냥 카센터에 가서 합니다
요즘에는 타이밍벨트를 교환할까 생각해 봤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자꾸 그렇게 깊게 들어가지 말아야지
늘 하는 말처럼 20 퍼센트만 하자
그런 생각입니다
오랫만에 쫑이랑 산책도 좀 하고
햇빛도 좀 쪼이라고 양지에 앉혀두었습니다
저 강아지 인생도 저 같습니다
늘 혼자이고
늘 조용하고
늘 차분합니다
사는 것은
어차피 죽는날을 기다리는 거지요
그러니 죽는날까지는 열심히 살면 됩니다
산끝오두막 들어오는 길에 있는 계곡인데
가끔 이곳에서 계곡물을 내려다 봅니다
참 멋진 곳입니다
물이 굽이치면서 바위를 돌아 지나가는데 그 아래는 큰 소가 있어서
헤엄을 칠만큼 깊고 넓은 곳이 있습니다
언젠가 내려가서 수영을 한적이 있는데
한번 해보고는 그 다음부터는 잘 안내려가고 그냥 길위에서 내려다 보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