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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펑크 2

산끝 오두막 2016. 9. 5. 09:30

 

산타페 뒷바퀴 펑크 난걸 계속 바람을 넣으면서

타고 다니다가 허리도 조금 나아지고 시간도 좀 생겨서

펑크를 때우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펑크가 나면 육안으로 못이 박혔거나

나사못이 박힌것을 찿기가 쉽습니다

그럴때는 바퀴를 빼낼 필요가 없습니다

바람을 조금 더 빵빵하게 넣고 펜치로 목을 뽑아내고

지렁이를 끼우면 됩니다

 

그럴데 아무리 보아도

무엇이 어디에 박혀 있는지 모를때는

타이어를 분리해서 자제히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차체를 들어 올릴때는 메뉴얼에 보면

작키 지지점이 있는데 꼭 이곳을 받쳐서 들어야 합니다

딴 곳에 쟉키를 받치고 차를 들어 올리면

차체가 찌그러집니다

 

더더욱 산타페는 차대가 없이 그냥 양철판으로 찍어서 만든 차라

아무곳이나 들어 올리면 안되는데

받침점에 쟉키를 받치고 들어 올리는데 차체가 찌그러집니다

 

 

 

 

왜 그럴까요

차가 오래되니 부식이 되고 철판이 녹이나서 약해진 겁니다

차대 없는 차의 단점이지요

들어 올리다 우그러지는 소리가 나서 얼른 다시 내려 놓았습니다

할 수없이 쇼바(쇽업) 고정 받침 축에다 쟉키를 고이고 바퀴만 살짝 들어 올려서 빼냈습니다

 

 

 

양동이에 물을 받고 타이어를 넣어 보았은데

양동이가 작습니다

타이어 그냥 차에 끼워져 있을때는 큰걸 모릅니다

빼내서 굴려보면 큰걸 알게 됩니다

빼내서 들어보면 엄척나게 무겁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스테플러 알이 박혀있는것을 찿아내서

뽑아 냈는데 이건 바람이 샐게 할 정도로 깊게 박힌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람이 새는지 찿아 보았는데 바람 새는 곳이 없습니다

 

좀 더 큰 대야를 물을 다시 받고 타이어를 가져다가 넣어 보았습니다

바람새는 곳이 없습니다

비누거품을 만들어서 꼼꼼하게 뿌려가며 찿아보았는데도 없습니다

 

아이 이건 뭐야

어떻게 된거지 분명히 실펑크일텐데

펑크를 못 찿았습니다

일단 다시 끼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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