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가 펑크가 난지 꽤 되었습니다
실빵꾸라 그런지 바람이 조금식 샙니다
어디 못이 박혔거나 그런것처럼 크게 펑크가 나면 찿기가 쉬울텐데
아무리 보아도 어디가 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을 잡아 타이어를 빼내고
물에 담그어 보던지 해야 하는데
살짝 귀챦습니다
카센타 가져다 줄까 그러다가
그것도 귀챦습니다
그냥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로 측정해보고
바람이 많이 빠졌으면 바람 넣고 게속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차에 싣고 다니는 콤프레셔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 산 것 같습니다
웃기는것은
보통 사람들은 이런 공구가 없어도 안 불안 할겁니다
왜냐하면 펑크가 날 거라는 생각조차가 없고
그러니 공구에 대해 걱정 할 일이 없을겁니다
연휴에 어디를 가는데
네비 없이 밀리는 길을 돌아 우회하다가
이상한 산길로 들어섰는데 막다른 길에 들어 섰습니다
와
이런 첩첩산중에도 이런 멋진 트래킹도로를 만들었네
시간이 있으면 한번 돌아 봤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좋은 것을 알지만
일부러 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네비가 없을땐 좋았습니다
길을 헤메기도 하고 엉뚱한 곳에 들르기도 하고
놀러 다닐때는 놀러 다니는 것같이 여유로워야 하는데
죽자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것이 사실은 좀 그렇습니다
바쁘고 급하게 목적지에 가야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네비를 써야 하지만
여유로울땐 지도나 표지판을 보면서 여행 하는것도 괜챦습니다
좀 헤메면 어떤가요
못 가봤던곳 네비라면 안 들려질 곳도 사람이라면 들려 가게 될수 있는데
길 헤멘다고 동승자도 뭐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좀
헤메더라도
여유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