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라는데
해발고도 750정도 높이라면 별보 덥지 않습니다
가끔은 산속에 있다가 도시에 내려가면
너무 덥고 힘듭니다
보통 고도 100 미터에 1 도씩 낮아진다고 합니다
도시 지역 보다 이곳은 보통 6도정도가 낮습니다
그래도 한 낮에
차 밑에 기어들어가 도색을 하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휴가때 해야지 하고
작정한 자동차 하부 도색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에어 컴프레셔를 어머니댁에서
다시 오두막으로 가져 왔습니다
차량용 컴프레셔를 사용하려 했는데
공기압이 약해서 큰 컴프레셔를 가져왔습니다
에어호스 배관도 다시하고
준비가 되었습니다
산타페는 차 하부가 낮아서
기어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기어들어간다해도 에어스프레이건을 들고 도색을 할수 없어서
차를 들어 올리는 방법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가
사다리를 포키 삽날에 걸쳐 놓고 산타페를 올리고
삽날을 조금 들어 올리니 편안하게 누워서 작업할 공간이 생겼습니다
언더 코팅제는 색깔은 회색과 검정색이 있고
스프레이형과 에어건형이 있는데 무슨생각인지 회색을 10통을 샀습니다
뿌리면서 계속 후회했습니다
기존에 하부방청제 색이 검은색인데 왜 회색을 샀을까
이유가 있었나 분명이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칠합니다
산타페 도색이 끝나고
다시 읍내에 나가서 봉고차를 가져왔습니다
봉고는 바닥이 높으니 한결 편합니다
잠시 틈을 내서 빨래도 좀 하고
화창한 여름날이니 빨래를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금방 뽀송하게 마르겠지하면서 도색을 합니다
봉고 중고차를 사고 3 년만에 스페어 타이어를 내렸습니다
하부도색을 하는데 거치장스러워서 내렸는데
빵꾸가 났습니다
바람을 넣고 확인해 보니 공기주입 콕크가 샙니다
오래되서 삯았습니다
하부 도색후 그냥 다시 올려야 겟습니다
빨갛게 녹스것들이 가려지니 보기도 좀 낫고
올겨울 염화칼슘에도 덜 녹이 날거라고 생각이 드니 좋습니다
차체는 검은색 방청제가 칠 해져 있는데 회색을 덮으니 보기가 좀 그래서
일단 방청제를 바르고 나중에 무광흑색으로 다시 도색을 할까 합니다
회색과 검은색이 좀 그렇습니다
하부방텅제를 뿌릴때 머플러애는 뿌리면 안됩니다
아주 뜨거워서 페인트 타는 냄새가 날수도 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자동차 두대 하부방청도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