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아주 추울때
출장을 갔던 곳입니다
눈사람을 다리위에 나란히 만들어 두었던 곳인데
다시 그곳으로 가게 되면서 궁금했습니다
눈사람이 어떻게 되었을끼
다 녹았을까
인적이 드문 곳인데 누군가 발로 차서 없앴을까
출장을 나가서
다리위를 보았는데
눈 사람이 반쯤은 녹은채로 일렬로 나란히 서 있습니다
이런때면 햇빛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사람들은 알까
이 태양의 위력을
아침에 해가 뜨거나
저녁때 해가 질때는
햋빛의 고마움을 한번씩 더 생각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태양을 신으로 숭배했다는 것이 이해 되기도 합니다
입춘이
지났습니다
게속 눈길을 걸어 출퇴근 하는 중이지만
동지도 지났고
입춘도 지났으니
해도 길어지고
언젠가는 눈도 다 녹게 될 것입니다
봄이 오기는 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