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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산끝 오두막 2017. 10. 10. 11:18


내장산에 갔습니다


입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가지고 

징수원과 다투던 분이

차를 돌려서 나가면서 화를 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투는 내용이 절은 안보고 산에 오르려하는데

왜 문화재 관람료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었습니다

물론 주장하시는 바는 맞습니다

산은 국립공원으로 국가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합니다

예전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입장료와 주차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한꺼번에 징수해서 문화재 관람료를 절에 재 지급했습니다

어느시절에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 되었습니다

그러자 절에서 징수원을 고용해서

문화재 관람료를 독자적으로 받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대개 국립공원의 산에 오르려면

사찰이 소유한 땅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등산객들은 도지를 내야 할까요

아니면 남의 땅을 무단으로 지나다니는데 돈을 안내도 되는것일까요


저는 그냥 좋게 생각합니다

나라를 아버지라 하고

절이나 교회나 등산객이나 신도나 다 자식이나 형제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형제에게 관람료를 좀 낸다고 뭐 크게 불만은 없을 거라고 말입니다

나라 입장에서 보면

서로 돕고 사는것으로 보일수도 있을테니까요


너무 이건 옳고 저건 그르고 그렇게 따지기 보다는

크게보면 한나라 안에서 서로 돕고 사는거야 이렇게 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케이블카가 타는 값이 조금 셉니다

관광지에서 조금 비싼 이런것을  탈때마다

그랜드 캐년에서

원주 친구가 헬기를 타고 싶다고 했을때

여행경비가 부족해서라는 말은 못하고 헬기타도 별로일거야

하고 안탔던 생각이 납니다

좀 비싸도 탈걸 그랬나

그런생각을 합니다

 




절은 몇 곳을 둘러 보았는데

내장사보다는 백양사가 더 이브고 좋았습니다


여행을 다닐때마다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좋은 기분에 시작해서

좋은 기분으로 다니고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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