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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건너집 뜯기 9

산끝 오두막 2016. 8. 8. 12:31

 

이제는 외부를 해체하려 합니다

엉성한 집이니 외부나 내부나 뜯는 일은

그게 그거지만

내부는 그늘에서 설렁설렁 뜯으면 되지만 외부는

뜨거운 해를 받으면 하는일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지치지 말고 열심히 분해야야 합니다

마지막 남은 것이 얼마나 힘들지 알지만

그건 그때일이고 쉽게 진행 되는 일들은

알 수 있을때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외벽을 구몄던 비닐사이딩을 다 벗겨 냈습니다

중간에 벌집이 있어서 두번을 쏘일뻔 했고

비가 온후라 당이 물러서 사다리가 두번 넘어갔고

망치질하다가 손을 두번 찧어서 아프고

여하튼 비닐사이딩을 다 벗겼습니다

 

 

 

창틀아래 벽체를 분해했고

이제는 창문을 해체하면 됩니다

창문을 깨트리지 말고 잘 뜯어야 가져가서 다시 쓸수 있을텐데

창문은 유리가 깨지면 아무작에도 쓸모 없는 물건이 됩니다

유리를 안깨트리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찰문까지 다 분해 되었습니다

벽난로를 들어내고

지붕을 분해하고

대들보와 서까래를 해체하면 다 분해되고

컨테이너만 남게 됩니다

 

이제 개울건너집 분해도

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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