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보이는 까만색 작고 동그란 것이
강아지 자동 사료 급여기 공급장치입니다
동그란 풀리에 날개가 달려 있는데
풍차 비슷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료통에 사료를 막고 있다가
일정한 시간이 되면 저 풀리가 회전하면서
사료를 내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자동 사료 급여기를 사면
저런 조그만 풀리가 두 종류가 옵니다
하나는 날개 간격이 좀 크고 넓은 것이 오는데
알갱이가 굵은 사료용이고
다른 하나는 날개 갯수고 여러개이고 좁은 것인데
알갱이가 작은 사료 용입니다
그런데 작은 알갱이가
저 풀리 아래 축부분에 끼이고
여름에 눅눅한 사료가 불어서 부서지면서
날개 사이에 끼여
날개도 부러지고 돌아가지 않아
망가진것을 고쳐보려 합니다
너무부드러운 고무로
약하게 만들어진것이 문제인것 같았습니다
좀더 강하고 정밀하게 만들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이런 부품들을 보면서
기계를 만들때
예상치 못한 문제일까
알면서도 그렇게 만들것일까
그런 것이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전자일 확률이 높지만
후자일 확률도 높을겁니다
강력본드와 악간의 플라스틱조각으로 고쳐 보려 합니다
찢어지고 접한 원래 누글하고 약한 고무판을
조금 두터운 플라스틱으로 원판을 고정하고
날갭분은 조금더 부드러운 플라스틱판을 일일이 잘라서
하나씩 날개판을 고정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는 어머니댁에 가져다가
쫑이 자동 사료급여기에 설치해보면
잘 되는지 결과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