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포키고치기 136

포크레인 빗자루

제목을 보면서 어떤것을 상상하셨나요 포키 빗자루 말그대로 포키가 빗자루질을 합니다 어제 밤에 수집벌목하시는 포키가 산비탈을 돌아서 깜깜한 밤에 집뒤 임도를 돌아서 급경사 임도 입구로 라이트를 켜고 힘들게 달달거리고 가는데 앞에 집게에 나무가지를 잔뜩 움켜쥐고 팔을 뻗치고 힘들게 쿨렁거리고 가길래 왜 저렇게 힘들게 나무가지를 움켜쥐고 힘들게 꺼떡꺼떡하면서 가는걸까 궁금했습니다 늦은밤에 차를 임도 아래 내려 놓고 올라오면서 그 포키를 살펴볼 기회가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움켜쥔 나뭇가지는 빗자루 였습니다 내일 눈이 온다하니 수지목을 싣고 나갈 카고트럭을 위해 급경사 임도에 눈을 쓸어 주려고 그 먼곳에서 빗자루로 쓸만한 나뭇가지를 잔뜩 움켜쥐고 금경사 입구까지 그밤에 달달거리고 무려 4키로미터를 불을 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