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눈 내리기 전에 장작용 통나무를 처마 옆에 꺼내 놓으려고
포키를 시동을 걸어서 작업중입니다
이 포키는 삼성 MX-3A기종으로 1994년식입니다
그럼 나이가 몇살이야
22살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넘은것같습니다
시동이 푸드드득하다가 꺼졌습니다
아 연료휠터가 막혔네
이유가 무엇인가하면
경유를 가득넣고 자주쓰는 기계가 아니라
말통 하나로 연료통 바닥에 겨우 채우고 쓰다보니
그러지 않아도 부식되고 오랜된 연료통에서
쇳가루나 온갖 찌거기가 경유를 따라 올라옵니다
물론 연료계통은 브란쟈가지 연료가 올때
세곳의 연료 휠타를 거칩니다
연료통안에 하나
중간에 하얀 주먹만한 연료휠타 하나
슈가렛펌프에 바로 아래 하나
보통 중간에 하얀 연료 휠타는 잘 교환하지만
슈가렛펌프아래 거름망 모양의 휠타는 있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교한이 아니라 청소하는 것이어서 안들여다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거름망을 며칠전에 청소했는데 또 찌꺼기로 가득찼습니다
연료통을 청소하던지
연료휠타를 교환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연료 거름망을 청소하고 시동을 걸어서 작업을 하는데
시동이 도 푸드드득하면서 꺼집니다
이번에 뭐지
시동을 걸어놓고 본넷을 열어보니
흡기구에 공기가 잘 안들어 오나 봅니다
배기가스가 역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료가 문제가 없다고 보면
흡기 공기가 잘 안들어 오나보네
일단 에어크리너 통을 열고 시동을 걸어보았더니
잘 걸립니다
에이 춥고 어두운데
에어크리너 청소는 나중에 하자
새것으로 교환해야 하는데
매번 청소해서 다시 끼워쓰고
봄에 교환하고 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냥 에어크리너 덮개를 열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