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짓기 전에(개념)

 

개념

사람들은 개념이라 하면

저 사람은 개념이 없어 라는 뜻만 압니다

그 말은 다르게 해석하면

상식이 없다

예의가 없다

뭐 이런 의미로 해석 되고는 합니다

상식은 뭘까요

그냥 풀이 하면 그 나이에 걸 맞는 일반적인 지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보통 사람의 일반적인 지식은 어느 수준일까요

초등 학생은 구구단 정도이고

중학생은 인수분해 정도이고

고등 학생의 일반적인 지식수준은 확률과 미적분 정도 일까요

그러면 저를 비롯한 어른들은 상식이 없네요

확률이나 미적분 모르시쟎아요

 

공부 말고 다른 건 어떤가요

초등학생이면 부모에게 인사 잘하는 정도

중학생이면 부모님이 힘들때 위로 하는정도

어느정도를 상식이라고 할까요

그럼 우리 어른들은 상식이 없네요

남 힘들고 어려울때 돕거나 위로하지 않으니까요

차라리 아이들이 상식이 더 많은거 같네요

 

물론

상식이 있어야 개념이 생깁니다

상식이 없는데 개념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상식이라

참 어렵네요

무역회사 회사원의 상식은 무엇일까요

은행원의 상식은 무엇이고

군인의 상식은 무엇일까요

물론

각자의 인간들은  자신들 모두가 상식이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은 상식이  바탕이 된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 믿고 있습니다

 

지식은 상식과는 아주 다른 겁니다

인수분해 미적분은 지식이고 학식이지만

상식은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인간적인 배려를 할 수 있게 바탕이 되는

도리들입니다

어느 순간 부터 지식이 상식으로 바뀌어서 학력이 높으면 상식이 있는 사람으로

인식 되게 되었는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볼때 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 볼때

이 말은 지식이란 뜻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로 볼때 이런 뜻 일겁니다

좋은 대학 나오고 박사 되었다고 상식이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학식이나 지식이 높은 것입니다

중요한 건 개념인데 개념은상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지식은 개념의 바탕이 아니어서

지식은 높은데 상식이 없는 사람은 개념이 없는 인간이 됩니다

 

혼자 집짓기하는데

무슨 개념이야기를 이렇게 거창하게 할까요

혼자 집짓는데는 지식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아는게 없는데 어떻게 집을 지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합니다

그건 지식 걱정을 하는것 입니다

그건 인수분해와 같습니다

중학생때는 몰랐고 고등학생때는 알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또 기억도 안 나니까요

 

그럼 상식이 바탕이 된 개념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혼자 다 집을 지었을텐데

집이라는건 비피하고 추위 피하고 밥을 해 먹을 수 있으면 되는건데

이런걸 상식이라고 합니다

그걸 누가 몰라

맞습니다

상식이란건 누구나 그냥 아는겁니다

그 것만 있으면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용접 - 인수분해입니다

타일 붙이기 -구구단 정도 일까요

엔진톱 쓰기-받아쓰기 정도입니다

 

지식은 그냥 슬쩍배우면 되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볼때

개념을 먼저 정리 하면 혼자 짓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자꾸

고급 지식에 매달리지 마시기바랍니다

상식을 가지고 개념을 먼저 바르게 세우면  될겁니다

 

단지 한 두식구 따뜻하게 지낼집이라면

지금 가지신 상식으로 혼자 집짓는건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