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오두막집 내부
보여드린적이 없는거 같애서
보여 드릴것도 없고 알려드릴만한 것도 없어서
그랬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냥 짓기에는 저렴하고 쉽고 돈도 안드는 방법이라
보여 드리는게 좋을듯 하여
사진 올려 봅니다
멀리서보면 이렇지요
보통 이길은 걸어내려갑니다
비가 많이오면 미그러워 사륜도 오르내리기 힘들어요
잠간씩 걷는 건 건강에 좋으니까요
왼편이 통나무집이고
오른편이 하얀집인데
하얀집은 다음에 내부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통나무집 내부입니다
순전히 옆에 있는 통나무를 자르고 홈을 파고
그냥 엮은 것입니다
한옥집마냥 정밀하게 귀를 깍고 홈을 파고 쐐기를
박거나 한게 아니라
초보가 기계톱으로 어설프게 깍아서 반생(6번이나 8번선 불에구워 누글하게 만든철선)
으로 엮어 놓은 겁니다
바닥은 공사판에서 버리는 거푸집을 얻어다깔고
석회를 뿌려준다음 단열재를 입혔습니다
크기는 가로 6미터 세로 8미터로
적지 않은 크기여서 탁구도 치고
비오면 안에서 이젓저것 만들기도 하고
작업공간으로 사용합니다
주춧돌 박느라고 땅파다가 나온겁니다
부식이 젭버되어서 구멍이 났네요
이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하는 밧데리가 계단아래 있습니다
모든 전기시설이 모여 있고
공구도 모두 모여 있는 곳이라
세집의 심장부라 볼수 있는 곳입니다
바닥판 홈파고 연결한걸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반생은 제거하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먼저 보이는 흔들의자와 가끔 앉아서 책읽는 의자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비오는 경치는 아주 멋지고
휴대폰이 제일 잘 터지는 곳입니다
딴곳에서는 잘 연결이 안되고 연결이 되어도
밧데리가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이층 작은 다락방 책방입니다
자주 안있어서 날 다람쥐집이 있고
가끔은 새집도 있습니다
아직 다 마무리 못한
좀 큰 이층방인데 겨울옷과 낚시대 야영장비 뭐 그런 것들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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