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도착했습니다
향일암을 들려 보려 합니다
향일암 일출이 보고 싶어서
올라 왔는데 너무 일찍 왔습니다
새벽 4시네요
스님들을 벌써 아침 예불을 드리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에 향일암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해가 뜨면
이 모든 것이 달라 보일거라는걸 압니다
밤이 주는 느낌과
낮이 주는 느낌은
서로 아주 다를겁니다
해가 남해안에서
예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해수관음상이 4곳이 있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불상이 있는절
동해바다는 대표적인 낙산사가 있고
서해바다는 강화도에 있는
갑자기 절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검색해서 쓸수도 있지만
제머리로 기억이 안나는 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모르면 모르는 것입니다
해가 뜨고 보니
절이 아직자기하게 예쁩니다
넓다란 부지에 커다란 대웅전이 아니고
돌산 급경사에 토틈을 비집고
여기저기 최대한 공간활용을 해서
잘 배치해 두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