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키가
드디어 오두막에 도착했습니다
무슨 아주 긴 여행을 한 것같습니다
2 키로미터
고속주행이 가능하고 새 포키였다면
50 분이면 도착했을거리를
출장으로 다른일로
저속으로 중간에 임도보수도 하면서
매일 조금씩 이동한 날이 1주일이 지났습니다
너도
나도 고생많이 했다
포키가 있던 자리에 이앙기를 넣어 두었는데
밧데리가 방전이 되서 시동이 안걸립니다
그래서 포키로 끌어 내기로 했습니다
밧데리가 내장되어 있어
점프 할수도 없고
커버를 뜯어내서 시동을 걸어 보고
외부에서 점프가능하게 배선을 다시 해 봐야 겠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살짝은 즐겁습니다
꼭 해야 할일이 생겨서
생각할 일이 생겨서
해결하면 기분이 좋아질걸 생각하면 즐겁습니다
생각각해보면 그럴것도 같습니다
인생이
매일매일이
정말 아무일도 없이
정말 편안하게 흘러간다면 재미있을까요
문제가 생긴다고
내인생은 왜 이러냐고 짜증부려 봐야
더 힘든 인생이 될겁니다
원래는
자동차 정비용 리프트를 먼저 만들어 볼까 생각했는데
이앙기시동걸고 나서
이앙기를 예초기로 만들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