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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오두막 가기 2

산끝 오두막 2018. 6. 4. 11:51


포키가

오두막으로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동한 날인데

중간에 망가진 임도 보수도 하고

천천히 주행하느라 더디게 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망가진 알터네이더를 고칠때

제치가 아닌 자동차 알터 중고를 달았는데

알터 벨트 풀리가 하나뿐이라서

브이벨트를 하나만 걸었더니

오랜시간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니

유압모터에 유압온도가 쉽게 높아집니다

온도미터가 높아지면 좀 쉬고

냉각수 좀 보충하고

이제 언덕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살짝 내리막길이니

좀 더 힘내서 잘 갈수 있을겁니다

오늘 해지기 전에

오두막에 들어갈수 있을까


안될 것 같아서

오두막이 내려다 보이는 임도 위에 세워 두었습니다

이제 시간 날때 한번만 더 움직이면

오두막 집에 들어갈수 있을 것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한시간을 포키에 앉아서 덜덜 거렸는데

봉고를 끌고 가는데는 5 분이면 갑니다

사람들은 차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이동 시켜 주는지 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정말 대단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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