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키 트랙 마스터 핀을 끼우려 합니다
트랙이란 타원형 궤도를 말합니다
운동장도 트랙이라 부릅니다
탱크나 궤도차량에서 타원형으로 도는것을 트랙이라 부릅니다
궤도라는 말은 일정한 규칙을 따라 회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궤도 트랙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각각의 판을 슈판이라부르고
이 슈판이 길면 뻣뻣하니 짧게 만들어서
회전할 수 있게 핀으로 연결하는데
다른 핀은 다 고정되어 있고
이 중에서 고정되지 않고 뺐다 끼웠다 할수 있게 만든 핀을
대장핀 마스터 핀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뜻은
포키 궤도가 낡으면 이핀이 잘 빠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핀를 끼우면 그 핀이 안빠지게 도 그 핀양쪽에 구멍을 내고
분할핀을 끼우는데 이 분할핀이 빠지면 마스터 핀도 빠집니다
아 복잡해
낡으면 마스터 핀이 잘 빠집니다
특히 제자리서 180도 이상 회전시키면 트랙이 비틀리면서
트랙이 궤도를 벗어납니다
트랙이 벗겨졌다라고 표현 합니다
지금 이상황은 벗겨지지는 않았고
핀만 한쪽이 빠진 상황인데 쉽게 끼워질것같습니다
산끝오두막에 와서
자전거로 갈까
사발이로 갈까
갤로퍼로 갈까
봉고로 갈까
그러다가 챙길 공구가 많아서
어차피 걸어가서 다시 차를 끌고 올거라면 편하게 갤로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공구를 갤로퍼에 다 싣고 출발했습니다
작은 포키 트랙 끼우기 제일 쉬운 방법
깔깔이 두개 클램프 하나
까우는 방식은 깔깔이로 슈판을 당기고 클램프로 조이면서
키핀 구멍을 맞추고 끼우면 됩니다
웬만하면 쉽게 손으로 밀어도 속 들어가야 하는데
트랙이 너무 팽팽합니다
공장에 보내기 전에 트랙이 벗겨질까봐 아이들러에 구리스를 너무 빡빡하게
주입했나 봅니다
아이들러에 구리스를 빼려면 구리스 주유 꼭지를 풀러야 하는데
복스알을 안챙겨 왔습니다
다시 오두막에 갔다오는게 번거로워서 어떻게든 그냥 마스터 핀을 끼우려고
애를 쓰다가 다시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복스알을 챙겨와서 구리스 주유꼭지를 빼냈습니다
구리스가 밀려나오면서 트랙이 조금 느슨해졌습니다
진작 갔다올걸
사는게 그런거지
창고에서 망치 가져오면 되는데 그거 몇걸음 귀챦다고
주변 둘러보다가 돌로 못박다가 손톱 찧어서 까많게 되는거지
벗겨진 트랙 끼우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