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로 포크레인을
손보는 중입니다
겨울을 나려면 부동액이며 유압유며 연료 휠타등을 미리
점검해 두어야 추운 겨울에 고치는 일이 없게 됩니다.
추운데 밖에서 포크레인 고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유압유가 부족했는데
미리 사다 놓은 유압유를 보충합니다
유압유를 넣을때는 반대편에 구멍을 뚫어 주어야 합니다
구멍을 뚫지 않으면 유압유 나오는 구멍으로
유압유 나오는 만큼 공기가 빨려 들어가느라 쿨렁쿨렁하며
유압유가 나오다가 옆으로 쏟아지기도 합니다
유압유를 교환 할때는
말통 구멍 반대편에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연료필터도 점검합니다
연료 필터가 주먹만한 동그란 통만 생각하신다면
그 것 말고도 연료분사기(브란자) 아래 하나 더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젤이나 휘발류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엔진은
연료 필터가 대부분 세 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연료 분사기나 노즐이 아주 미세한 구멍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찌꺼기가 걸리면 시동이 안걸리거나 걸려도 푸드덩 거리거나
저속에서는 엔진이 퐁퐁퐁 돌아가다가도 엔진 속도를 올리면
푸드덩 거리다가 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볼트를 풀면 그 볼트안에 하얀 플라스틱 작은 필터가
보입니다
찌꺼기가 많이 끼었습니다
연료분사기 아래 작은 연료휠타가
숨어 있는 볼트입니다
보통 요런곳에 숨어 있는것은 알기 어렵지요
만드는 분이 숨겨 놓은 것은 아닐텐데
우리가 보면 숨겨 놓은 것 같습니다
빼내서 보면 일년이 안되어도
보통 이정도의 찌거기가 기어 있습니다
시동이 걸려도 푸드덕 거릴 정도 입니다
에어로 불고 개끗하게 청소하면
원래 이런 모습입니다
몇일 안 닦은 이빨 닦은 것 같이 개운해서 좋습니다
엔진룸 열어본 김에 부동액도 보충하고
휀 벨트도 점검하고
붐대에 구리스도 좀 주어야 겠습니다
트랙텐션에 구리스를 줄때는 트랙을 들고 주어야 합니다
트랙을 들고 구리스를 주면 쉽게 팽팽하게 늘어 납니다
투붐 구리스주입 곡지가 망가져서
구리스가 안들어갑니다
교환 해야겟습니다
꼭지가 잘 안풀리면
스패너를 두개 사진처럼 연결해서 풀면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경유도 한말 사다 넣고
겨울준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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