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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산끝 오두막 2008. 10. 28. 13:22

오랫만에 포크레인 좀 만나러 갈까

가을 낙엽은 지고

바람은 시원하고?(춥고)

 

 

우체통을 지나

정겨운 언덕길을 오르면

지난겨울 눈에 빠져서 고생하던

경사길이 나오지

 

 

다니기 편하라구

콘크리트로 포장까지(?)

나다니기 편하라는 건 아니지

커브길 을 돌아서 조금지나면

오두막집 뒷 모습이 보이네

 

 

 

뒷 모습이 숲속에서

호젓하게 보이네

마지막 난이도 99의 경사길은

걸어내려갈까

일단 집으로 내려가자

 

 

 

 

 

 

밧데리를 갈아보자

볼트를 풀어야지

근데 말이야 밧데리를 뜯어서

점프를 했는데

+ - 선을 바꾸어서 연결 했더니

하하하

엔진에서 연기가 나고 난리도 아니었다

또 문제가 심가하게 발생한거지

잠간 착각에

난 또 돈으로 시간으로

엄청 때우게 생겼네

 

이젠 포기하고 담주에나

올라와서 고쳐야지

부품이랑 공구 제대로 가져와서

 

뒷길 임도나 가보자

오랫만에

 

 

 

이건 두 오두막집이고

여기서 눈을 돌려 멀리 내려다 보면

목장오두막이 보이지

 

 

나무위 하얀집이 목장 오두막

내려가야지

바람도 시원한데

포키는 못고치고

부품사러 가야지

원주까지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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