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포크레인 좀 만나러 갈까
가을 낙엽은 지고
바람은 시원하고?(춥고)
우체통을 지나
정겨운 언덕길을 오르면
지난겨울 눈에 빠져서 고생하던
경사길이 나오지
다니기 편하라구
콘크리트로 포장까지(?)
나다니기 편하라는 건 아니지
커브길 을 돌아서 조금지나면
오두막집 뒷 모습이 보이네
뒷 모습이 숲속에서
호젓하게 보이네
마지막 난이도 99의 경사길은
걸어내려갈까
일단 집으로 내려가자
밧데리를 갈아보자
볼트를 풀어야지
근데 말이야 밧데리를 뜯어서
점프를 했는데
+ - 선을 바꾸어서 연결 했더니
하하하
엔진에서 연기가 나고 난리도 아니었다
또 문제가 심가하게 발생한거지
잠간 착각에
난 또 돈으로 시간으로
엄청 때우게 생겼네
이젠 포기하고 담주에나
올라와서 고쳐야지
부품이랑 공구 제대로 가져와서
뒷길 임도나 가보자
오랫만에
이건 두 오두막집이고
여기서 눈을 돌려 멀리 내려다 보면
목장오두막이 보이지
나무위 하얀집이 목장 오두막
내려가야지
바람도 시원한데
포키는 못고치고
부품사러 가야지
원주까지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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